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경제

그린뉴딜 관련주




요즘 경제얘기를 하자면 정부자금 73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들어가는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엄청난 국가 자금이 들어가는 만큼 수혜주나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들썩들썩 거립니다. 그린모빌리티, 스마트팜, 그린리모델링등 다양한 수혜주들이 있으나 이 중에서 옥석을 가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면서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아랑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린뉴딜정책이란



그린 뉴딜 정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뉴딜" 부터 이해해야합니다. 1929년 세계적인 경제대공황이 미국에서 있었습니다. 그 당시 엄청나게 쌓아올린 버블이 팡 하고 터지면서 전세계가 불황으로 빠져들게되었는데 당시 미국의 루즈벨트대통령과 케인즈학파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큰 정부"를 지향하며 부와 기회의 불균형, 경제적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큰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공공사업에 투자를 합니다.



공공사업에 투자한 금액들이 서민들에게 일자리와 돈으로 돌아가게 되고 그 돈이 다시금 경제로 스며들면서 아래로부터의 경제 회복을 국가가 주도해서 시키겠다는 것이 뉴딜정책의 핵심입니다. 신자유주의에서 대기업들이 돈을 벌어서 그 돈들이 서민들까지 내려가겠다는 "낙수효과"와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이 결과 걷잡을 수없이 무너져내리던 미국과 세계경제가 다시 회복세로 돌아가게 되고 실업률도 크게 낮추는데 성공했으며 루즈벨트 대통령은 아직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통령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여전히 공산주의다라는 비판이 있지만 분명 자본주의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며 기사회생 시킨 것입니다. 



대한민국 또한 사실 60년대부터 80년대 경제정책을 살펴보면 뉴딜정책과 같이 대규모 공공자금을 투입해서 경제를 발전시킨 케이스입니다. 90년대와 2000년대를 거치며 신자유주의로 돌아서긴 했지만 2008년 신자유주의의 실패로 리만브라더스 사태가 터지고 신자유주의는 동력을 잃었고 대한민국 또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국형 뉴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후변화와 경제적문제와 같은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자원의 투입이 되는 것이 바로 그린뉴딜정책입니다. "환경"이라는 자원이 모두의 공유지인 사회적 자본이다보니 공적자금이 투입되야 하는 부분이기 떄문에 뉴딜정책과 가장 잘 어울리는 분야입니다. 



앞서말한 스마트팜, 그린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자원을 투입하여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한 탈탄소사회로 넘어가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2020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경제 위기 대응책으로 많은 나라들이 채택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뉴딜정책은 예산 160조원중에 그린뉴딜에는 73조 4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합니다. 디지털 뉴딜보다 15조원을 더 투자하겠다고 계획했습니다. 하나씩 사업을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린뉴딜 관련주 : 그린 리모델링



그린 리모델링은 건물을 에너지 효율적인 건물로 리모델링하는 것입니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많이 줄이기 위해서 보통 어떤것들을 해야하는지 살펴보면 그린뉴딜 관련주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외벽 복합단열재로 벽면을 바꾸게 된다면 겨울철 난방 비용을 줄이고 여름철 냉방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떄문에 외벽 복합 단열재를 만드는 기업이나 수입하는 업체들을 찾아본다면 이건 그린 리모델링 관려눚가 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외벽 복합 단열재 뿐만아니라 초절전 바닥 난방과 같은 자재도 되겠고 태양광 패널들도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에 실내에 들어가는 내부 조명들도 아직까지는 형광등을 많이 쓰고 있지만 고효율에 전력사용량이 낮은 LED조명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LED조명들은 수명도 길고 더 밝고 전력사용량도 적지만 아직까지 더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LED조명관련 종목 그린 리모델링의 일환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단열성능에 하는 샷시업체들도 상당히 중요한 그린리모델링 뉴딜관련주로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


관련주로는 현대리바트, LG하우시스, 한솔홈데코, 에넥스, 하츠, 누리플랜, 자연과환경, 한샘 등이 있겠습니다. 



그린뉴딜 관련주 : 그린 모빌리티



아마 지금 가장 핫한건 역시 전기차와 수소차와 같은 전기차 관련주일 것입니다. 전기차 테마로는 2차전지 배터리주도 있을 수 있고 자율주행 관련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일 것입니다. 작년에 수조원을 들여서 미국의 자율주행 기업인 앱티브를 인수까지는 못하고 합작회사를 세우기까지 했었지요.



이중에서 또 배터리 관련주도 한국에서 잘나갑니다. LG화학과 삼성 SDI, SK이노베이션까지 있습니다. 여기에 큰 호재가 하나 있는데 바로 전기차의 가장큰 시장인 중국이 우리나라의 한한령을 해제하면서 국산배터리 탑재 전기차 5형식을 승인했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도 이제 중국으로 진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언급하지 않은 그린 모빌리티 관련주로는 코스모신소재, 영화테크, 풍국주정, 일진머티리얼, 엘앤에프, 두산솔루스, 솔브레인홀딩스, 후성, 라닉스, 모트렉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등이 있겠습니다.



또한 수소차 니콜라가 엄청 올랐습니다. 이 수소차 인프라 관련해서 수소차 인프라 회사들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수소를 어차피 전기로 만들어야하는데 이와 관련한 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화, 한화솔루션, 에스퓨얼셀, 두산퓨얼셀, 코오롱머터리얼, 유니크 등입니다.



그린뉴딜 관련주 : 스마트팜



스마트팜 들어본적 있으실겁니다 ICT기술이 적용된 농업확대입니다. 도시안에 들어갈 수도 있고 도시 외부에 나갈수도 있습니다. 도시에 들어서게 되면 도시내 대기온도를 낮춰서 열섬현상을 방지하고 도시의 이산화 탄소 농도를 낮추고 산소와 수분을 배출해 미세먼지 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여기에서도 친환경에너지 관련 산업들이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아까 보았던 그린 리모델링의 LED들도 들어오게 될거고 여기에 들어가는 전기또한 태양광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주로서는 바이오빌, 농우바이오, 남해화학, 유양디엔유, SK텔레콤, KT, LGU+가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



 그린뉴딜 글을 마치며



오늘은 그린뉴딜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관련주들까지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그린뉴딜에는 지금 말씀드린 기업들이나 산업들 말고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내용들이 결국은 친환경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탄소배출을 저하시키는 방식으로 환경까지 생각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하는 기업들이 이번 그린뉴딜 정책의 수혜를 받게 되겠습니다.



전세계가 급격한 기후변화로 자원들이 메말라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그린뉴딜 정책은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그린뉴딜이 그냥 단기성 투자 테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그린뉴딜 정책의 실패와 성공이 인류의 발전사가 달릴정도의 중요한 정책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환경이라는 이슈와 경제발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여 경제발전과 일자리, 그리고 부의 균형 마지막 환경까지 챙겨서 우리 후손들에게 꺠끗한 물과 공기, 그리고 숲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일부 기업의 돈잔치로 끝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블로그 내에 다양한 경제 및 주식관련 정보들이 있습니다. 작게나마 여러분의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