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VS 주식 무엇이 더 수익률이 좋은가?
직장인으로서 돈을 벌 수 있는것인 월급밖에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부업을 찾아서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퇴근하고서 대리운전을 뛰기도 하고, 과외나 고깃집에서 불판을 닦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직장을 다니다 보면 야근을 해야 할 때도 많고, 퇴근하면 이미 몸이 녹초라서 부업이라도 뛰었다가는 부수입보다는 병원비가 더 많이 나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과 주식으로 눈을 돌립니다. 당장 내 노동력을 투입하지 않고 자본을 가지고 스스로 돈을 벌어올 수 있기 때문이죠. 부동산은 안정적이지만 돈도 많이 들고 여러가지 복잡할 것 같고 주식은 위험성이 크고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은데 과연 부동산과 주식 이 둘중에 어떤 것이 더 나은 투자일까요?
지난 10년간 강남 아파트 3배 오를 때 삼성전자 주식 5배 올랐다.
신문 기사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강남 아파트를 살래 삼성전자 주식을 살래? 지난 10년간 강남 아파트 가격이 3배가 올랐고 삼성전자는 5배가 올랐다고 합니다. 여기서 진짜 놀라운 건 저는 사실 10년 동안 강남의 아파트가 3배가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1억 하던것도 아니고 10년 전에도 10억 가까이하던 것들이 이제는 30억이 넘게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신문기사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부동산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 주식을 사놓고 장기 투자하는 것이 더 유망하다는 겁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우리나라에서 주식투자로 돈 번 사람이 많지 않은 이유?
투자가로서 전설적인 워렌버핏 형님은 항상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단기투자하지 말고 장기 투자하고 가치 투자하라. 기업의 가치를 봐라. 그리고 정기적으로 또 장기적으로 주식을 사라. 그렇게 쉬웠으면 사실 우리나라에 주식으로 돈 번 사람이 많았을 겁니다. 그러나 주변만 살펴보더라도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사람보다는 잃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아니면 대부분은 크게 재미를 못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전체적으로 두고 봤을 때는 코스피는 지난 수십 년간 거의 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0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코스피는 과연 얼마나 올랐을까요? 놀라운 숫자 0%올랐습니다. 1995년부터 2005년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코스피가 과연 얼마나 올랐을까요? 놀라운 숫자 0%올랐습니다. 이래 가지고는 과연 우리나라에서 장기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딱 한번 주식이 엄청 오른적이 있지요? 2000년대 초반입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지수가 그냥 옆으로 쭉 갔습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을 사야 하지요. 그러나 우리는 코스피 지수를 능가하는 종목을 우리는 골랐어야합니다. 대체 어떤 종목이 오를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평균적으로 우리는 사실 주식을 해서 크게 돈 벌기는 쉽지 않았다는 겁니다.
가치투자? 그건 미국에서나 얘기하쇼
사서 오래 사고 가치투자로 오래가고, 대부분의 투자 전략 교과서에 적혀있는 좋은 말들은 사실 다 미국 시장에서 나온 말입니다. 미국의 나스닥을 보시지요. 지난 30년 동안 무려 이만큼이나 올랐습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에서는 어지간히 운이 나쁘지 않은 이상은 법니다. 뭐 종종 그럼에도 잃는 사람이 있지만, 미국의 주식 시장에서는 오랫동안 버티고 장기 투자하면 오릅니다. 주가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오른다는 이야기는 미국에서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30년 동안 주가가 빠진 적은 2000년도 초반 IT 거품이 빠졌을 때와 2008년도 리먼브라더스가 터졌을 때 딱 두 번을 제외하고서는 다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더 암울합니다. 코스닥은 2000년 IT버블 붕괴 이후에 무려 20년간 600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남 집값 VS 주식?
우리나라는 지난 30년 걸려서 겨우 2배 뛰었습니다. 만약에 30년 동안 그냥 예금에만 투자했어도 그게 이자가 얼마였습니까? 코스피 평균적으로는 결코 서울 부동산을 못 따라잡았다는 겁니다. 자 아래 평당 강남 지역 부동산 가격이 얼마나 뛰었는지를 한번 보시지요. 그리고 위의 코스피를 한번 쳐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식은 언제 사야 하나?
우리나라에서 주식은 떨어졌을 때 사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박스권은 보통 10년이 넘습니다. 주로 박스권이 길어지면 한 번쯤 그 박스권을 뚫고 나오는데 한마디로 박스권이 길어졌다고 느껴질 때 즈음에 사야 하는 겁니다. 그 이후에 한 번쯤 상승기를 거치고 그 이후에 다시 오랫동안 박스권을 유지합니다. 어떤 주식은 종종 박스권을 뛰어넘어서 꾸준히 상승해주는 주식도 있지만 이러한 주식을 고르는 것은 정말 어렵지요. 과연 그렇다면 현재의 박스권을 얼마나 유지하고 있는 건가요? 지금 2000대를 계속 왔다 갔다 한지 어느덧 10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 번쯤 박스권을 뚫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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