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재테크 방법 7가지 돈불리는법
30대가 되면 본격적으로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할 나이입니다. 20대 때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직장에서도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안정을 찾을 수도 있고, 급여 수준도 조금씩 올라가는 나이이며 이직도 가능한 나이입니다.
하지만 직장인으로서 월급을 받는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느낍니다. 매달 받는 월급은 거기서 거기고, 월급을 열심히 모아도 내 집 한 채 마련하기 어려운 시대니 까요.
내가 번 월급을 어떻게 재테크해서 자본소득으로 만드느냐에 따라서 40대 때 더 풍요롭게 사느냐, 여전히 가난하고 쪼들리는 삶을 사느냐로 나뉩니다. 30대 재테크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에 대해서 기본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입과 지출을 파악해보자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바로 수입과 지출을 파악해보는 것입니다. 내 수입이 얼마 정도 되는지 대부분의 30대들이 잘 압니다. 하지만 내가 한 달에 정확하게 얼마를 사용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 직장인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월 저축금액이나 투자금액이 적은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월급을 300만 원 받는데 저축을 한 100만 원 하고 나머지 200만 원을 쓰다가 남는 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하는 형식이죠. 바로 제가 그랬습니다.
내가 한 달에 얼마 정도 사용하는지 지출 규모를 보고 어디에 돈을 사용하는지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더욱 정기적인 저축금액과 투자금액을 매달 늘릴 수 있습니다.
2. 필요 없는 지출을 삭감하자
지출 항목을 파악하다 보면 내가 어디에 돈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나옵니다. 솔직히 저도 가계부를 쓰지는 않지만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가계부를 써야 돈을 잘 모으고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은 정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계부가 되는 어플을 사용합니다. 내가 카드를 사용하거나 통장 입출금이 되면 자동으로 기록해줘서 나중에 어디에 썼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살펴보면 필요 없는 멍청비용을 지불하거나, 쓸데없는데 돈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술자리를 에서 십만 원 넘게 나오거나 쓸데없이 비싼 물건을 구매한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런 안 나가도 되는 지출들을 줄여야 합니다.
또 쓸데없는 고정비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가입한 금융상품 중에 특히 보험들이 그렇습니다. 10년 넘게 보험으로만 매달 80만 원 이상 나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월급은 얼마 안 되는데 보험료를 많이 내니 항상 삶이 쪼들렸습니다. 보험은 절대 내 자산을 불려주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보장성 보험 외에는 정리하고 나머지 금액을 매달 투자했다면 상황은 달랐을 겁니다.
통신비 또한 충분히 아낄 수 있습니다. 핸드폰 공짜폰, 혹은 저렴한 핸드폰을 준다면서 요금제를 한 달에 8만원 10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를 2년 약정 3년약정으로 드는경우가 아직도 정말 많습니다. 최근에는 5G요금제가 더 비싸죠. 알뜰폰을 이용하면 한달에 무제한 2-3만 원이면 충분한데 꼭 10만 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3. 일단 적금으로 시드머니를 모으자
요즘 시대에 적금은 큰돈을 불려주지 않습니다. 다만 시드머니를 만드는 용도, 그리고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용도입니다. 일단은 안전하게 매달 내가 소비를 통제해가면서 따박따박 저축하는 습관을 가지게 만들어 줍니다.
아직 투자의 단계까지 가지 않더라도 적어도 원금이 손실 날 가능성이 없고, 금리를 챙겨주니 확실히 들만합니다. 나라에서 이자를 지원해주는 정부지원 적금 상품도 활용하여 높은 금리를 보장받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몇 년 모으면 원금으로 만도 수천만 원이 모입니다. 이것이 바로 향후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도 있는 시드머니의 시작입니다. 최초 시드머니는 결국 월급과 노동소득으로 만들어내지만 이걸 자본소득으로 바꾸는 것이 재테크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기회가 옵니다. 대표적으로 2020년 코로나로 인한 하락장 때가 큰 기회였습니다. 그때 시드머니를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입니다.
4. 주식은 할인할 때 사서 버티자
우량주를 몇 개 사서 수면제를 먹어라 그리고 10년 뒤에 일어나라. 그러면 부자가 되어있을 것이다. 유명한 투자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명언입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10년 전에 우량주식이라는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구매하고 지금 일어났다고 생각해봅시다. 내 자산은 2배 3배가 되어있을 겁니다.
한 번쯤 경제위기가 왔을 때 혹은 주식 가격이 확 떨어졌는데 펀더멘탈이 튼튼해서 망할 일이 없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길고 긴 인내의 시간입니다.
오르면 팔고 싶고 떨어져도 팔고 싶은 게 주식입니다. 그냥 오랜 시간 꾸준히 사면서 안팔고 버티는 것만이 답입니다. 마음 같았으면 올랐을 때 팔고 떨어졌을 때 다시 사면 돈을 더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만, 인간은 시장의 타이밍을 잡을 수 없습니다.
더 중요한 건 종목들을 얼마나 잘 분산시켜서 리스크를 나누었냐입니다. 이것을 포트폴리오라고 합니다. 포트폴리오 물론 개인의 선택도 있지만, 유명한 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내 집 마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대한민국은 부동산 불패라고 합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최근 많이 올라서 그렇지 2010년대는 내내 지루한 횡보장이었습니다. 부동산 거래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부동산은 끝났다고들 얘기했습니다.
실제로 이미 많이 오른 현시점에서도 앞으로 2020년대도 지루한 횡보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동산은 사이클이 있습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타이밍을 맞추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거주 목적의 내 집 마련이라면 이런 타이밍과 관계없이 구매해야 합니다. 계속 전세 살고 월세 살면 그게 다 돈이고 비용입니다.
대한민국의 주택 가격은 결국은 우상향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젠가 떨어질 거다라면서 주택 구입을 미루는 사람들 중에서는 돈을 번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언젠가 오르겠지 라며 집을 여러 채 산 다주택자들, 전셋집 주인들이 돈을 벌었습니다. 현재는 정체기지만 앞으로 또 부동산 사이클에 의해서 우상향 할 수 있기에, 적어도 내 집 한 채만큼은 타이밍과 관계없어 빨리 구매할수록 삶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6. 소득을 늘리는데 집중하자
앞서 말한 재테크들도 좋지만 결국은 소득이 늘어나야 합니다. 노동소득으로 내 생활비를 제외하고 남는 금액을 가지고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소독을 늘어나야 여유자금이 생기고 이 여유자금으로 재테크로 자본소득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재테크보다 더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매달 들어오는 현금흐름 즉 월급입니다. 실력을 인정받아 회사에서 승진하거나 좋은 연봉을 받는 것, 혹은 이직해서 연봉 상승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합니다.
아무리 투자소득이 좋다고 하더라도 전업 투자가가 될 정도로 자본이 생기기 전까지는 계속 월급쟁이로 일을 해야 합니다. 본업에 충실하시거나 직장인으로서 개인 부업을 함으로써 소득을 늘릴 수도 있겠습니다.
7. 투자는 분산하자
투자는 분산투자가 원칙입니다. 앞서 주식에서 종목뿐만 아니라 부동산, 예적금을 적정 비율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부동산도 하락하고, 주식도 하락하는 시장에서는 예금이나 적금과 같은 현금 자산을 높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반대로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이 앞으로 괜찮을 것 같다면 해당 분야에 더 많은 자원을 분배하는 것이죠. 이 비율을 계속 조정해가면서 세 가지를 동시에 일단은 다 가지고 가야 리스크가 분산된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30대 재테크를 통해서 조금 더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앞서 말한 것이 꼭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람마다 투자 스타일이 달라서 더 공격적으로 코인을 하는 분들도 있고 또 아주 안정적으로 예금이나 적금 채권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잘 맞는 투자를 해보고, 공부하면서 좋은 수익률을 가져가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