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차량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것이 바로 현대 포터입니다. 국내 소형화물차의 양대산맥으로서 아예 양분하고 있습니다.
소나타나 K5같이 아무리 이슈되는 차량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항상 차량 판매 댓수로서는 1등이었습니다.
포터 튼튼하고 잘굴러가는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내구성이 좋아서 판매된지 20년 이상 지난 오래된 모델들도 아직까지 시중에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슈가 전세계적으로 되면서 노후화된 경유차들은 폐차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로에서 매연을 뿜어대는 낡은 화물차 뒤에 따라가는것도 너무 싫죠
이런 포터가 매연걱정없고 연료비 걱정없는 소형 전기화물차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포터 EV 전기차량입니다.
포터 EV는 어떤 차일까?
가장 특징적인 것은 일단 전기차라는 것입니다. 배터리로 구동하며 디젤연료가아닌 전기로 충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 디젤의 소음이 아예 없습니다. 얼마전에 집 근처를 지나가는 포터 전기차를 봤는데 소리가 아예 없어서 가까이 온지도 거의 잘 몰랐습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모터와 배터리 그리고 주행거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모터 : 135kW모터
배터리 : 58.8kWh 배터리
1회 최대주행거리 : 211km
충전 : 급속충전시 54분만에 80%충전
배터리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이며, 감속기와 통합주행모드,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회생제동 시스템, 배터리프로텍터, 장량짐용 후륜 현가장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포터 전기차 옵션
포터 전기차에서 또 특징적인 것이 고급차에서나 적용할만한 신기술들을 접목시켜서 운전에 편의성을 더욱 더했다는 것입니다.
지능형 안전기술로서는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 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가 있습니다. (프리미엄)
안전적인 측면으로는 기본모델부터 운전석 에어백, 차체자세제어기능, 경사로 밀림방지기능, 급제동 경보기능, 주차거리 경고, 차동기어 잠금장치, 가상엔진사운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동승자 에어백이 프리미엄 모델에 추가됩니다.
운전자 편의장치로 풀오토에어컨 기본장착에 공기가열식 보조히터, 3.5인치 LCD클러스터, 인조가죽시트, 파워윈도우, 중앙집중식 도어잠금장치, 외부공구함, 운전석열선시트, 열선스티어링휠, 선바이저거울, 오토라이트 컨트롤, 전동식 파킹브레이크버튼, 스마트키, 이모빌라이저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에 프리미엄스페셜에는 운전석 통풍시트와 크루즈컨트롤, 하이패스시스템, 열선리어글래스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거의 포터가 아니라 소나타급에 들어가는 편의사항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포터 전기차 오래 기다려야하나?
이런 포터 전기차 포터일렉트릭은 현재 차량을 구매하기위해서까지 기다려야하는 대기시간이 엄청납니다. 현재 상당히 인기가 많은데 생산량이 따라와주지는 못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최소 6개월~ 7/8개월 정도는 대기해야만이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포터 전기차 인기가 많아서 오래기다야한다고 하는데 아래 보조금을 얼마주는지 보면 왜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방법
포터일렉트릭을 구매하고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먼저 계약을 한 이후에 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고/등록이 가능할 경우 관할 시나 군, 구청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됩니다.
하지만 확인해 보아야할 것이 요즘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해서 보조금 예산이 현재 남아 있는지를 확인해야합니다. 전화를 해보시거나 직접찾아가셔서 현재 화물차 전기차로 예산이 몇대분 남아있는지를 확인 하신 후에 구매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포터 전기차 지원금은 그래서 얼마일까?
이것은 지자체마다 상당히 다릅니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구매보조금이 무려 2700만원입니다. 경기도의 경우는 2600만원이라고 합니다.
차량가격이 스마트 스페셜이 4060만원이고, 프리미엄스페셜이 4274만원인데 차량가액의 절반이 넘는 금액을 보조금을 받는다고 하니까 스마트스페셜은 13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프리미엄 스페셜 등급에 풀옵션 박으면 최대 4424만원까지 올라가는데 2700만원을 지원받으면 1700만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현재 일반 포터도 1400만원 정도하는데 저렴한 금액입니다.
괜히 지금 인기가 미친듯이 뛰어서 없어서 못사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지원금이 신청하는 기준이 아니라 포터일렉트릭 출고시기에 따라서 조건이 조금씩 바뀌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전체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줄여가는 추세라서 차량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나중에 차가 지금 출고할때 오래걸려야 한다고 했잖아요? 근데 나중에 차가 출고되서 인수할때 7~8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그때 보조금이 갑자기 반토막이 났다고 한다면 적은 보조금만 받고 출고를 받거나, 아예 차량 인수를 포기해야하기도 합니다.
일단은 신청해놓고 길게는 7~8개월 기다린다는 마음을 먹고 전기차 할당량과 지원금 조건이 맞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포터전기차 글을마치며
포터 전기차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장거리를 뛰는 분에게는 적합하지 않은차량입니다.
적은거리를 자주 왔다갔다 하셔야 하는분들이라면 보조금 받아서 싸게사고, 연료비 안들어서 싸게 운행하고, 세금도 적게내고, 친환경적이기까지 한 포터 EV 최고의 차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대기자에 비해서 차량은 적기 떄문에 빠르게 보조금을 선점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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