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전달과 제어
ICT 정보통신기술에서 장비, 시스템 및 전송회선 상에는 수많은 데이터가 송·수신된다. 이때, 데이터는 전달을 하는 전달부와 제어를 하는 제어부로 나뉘게 된다. 즉, 실제 정보 신호를 전송하는 패킷 전달은 전달 영역에서 수행하고, 전송되는 데이터 신호가 출발지에 서 목적지까지 전송 과정을 제어할 수 있는 패킷 제어 기능의 제어 영역이 존재한다.
가령, 데이터 통신에서 정보의 전송을 수행하는 2개의 시스템 사이에서 상호 간에 정보의 형식 및 정보 교환을 위해 사용하는 모든 규칙인 프로토콜 중에는 실시간 전송 프 로토콜(RTP)과 전송 과정에서 목적지까지 실시간 전송 프로토콜을 제어하는 실시간 전송 제어 프로토콜(RTcP)이 있다. 이러한 프로토콜을 이용하게 되면, 실시간 응용에 필요한 시간 정보와 정보화 매체의 동기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주문형 비디오(VOD), 인터 넷 방송, 화상회의 등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RTP와 RTCP는 TCP가 아닌 데이터 전송과 제어를 장비나 시스템에서 하나의 형태로 수행했다. 하지만, UDP상에서 동작하므로 품질보장, 신뢰성 제공, 변경된 순서 전송, 전송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핵심 부분 인제 어부와 소프트웨어로 분리하여 각 개별 장비들과 별도로 처리하는 네트워크(SDN)나 네트워크 각 기능을 가상화 기술(NFV)을 사용하여 고 성능, 고안정성, 비용 효율성, 관리 편의성, 단순성, 개방성 및 확장 가능한 형태로 데이터 전송과 제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데이터 전송
데이터 전송은 송신자의 데이터를 수신자에게 전송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단말 장 치 내에서의 데이터 전송뿐만 아니라 단말과 단말의 전송 과정에서도 데이터를 전송한 다. 이는 노드와 링크 상에서 메시지를 원하는 만큼 순차적·비순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송신 측 데이터를 전송하고, 전송할 데이터가 없으면 마지막을 의미하는 정보 값을 추가하고 수신 측은 더 이상 데이터 전송이 없음을 확인한 후 데이터 전송은 종료하게 된다. 가령, 서울-대전 간 명절 고속도로를 가정하면 서울에서 출발한 차량(데 이터)의 트래픽은 중간 경유지를 거치면서 목적지인 대전에 도착하게 되는 것이 바로 데이터 전송이다. 더 이상 귀경차량이 없다면 데이터 전송이 종료되는 것이다. 하지만, 출발한 차량들이 예상된 시간 안에 정확하게 도착하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늦게 출발한 차량일지라도 앞 차보다 더 빠르게 달리는 차량일 수도 있고, 전용차선을 이용하는 대형차들은 보장된 속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순서가 뒤바뀔 수 있다. 또한, 출 발 전 차량 점검 유·무에 상관없이 차량 이동 간에 타이어가 펑크 날 수 있고, 벨트가 끊어지는 등 전송 지연요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제어
데이터 제어는 데이터 전송 간 서비스 품질(QoS)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 사용하는데, 순서 제어 · 혼잡 제어 · 오류나 에러 제어 등의 수행을 한다. 즉,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데이 터 전송을 감시하고, 세션 관련 정보를 관제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다. 마치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일시에 몰리는 트래픽 폭주를 방지하기 위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과 같이 기존의 차량 전송에 국한되지 않고, 차량의 특성, 속도, 교통 여건, 도로 상황, 소 요 시간, 운전자 정보, 차량의 위치, 운행상황 등 감시 및 관제 등 다양한 제어를 가능하게 해 주어 목적지인 대전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또한, 기존에는 하나의 프로토콜 안에서 데이터 평면과 제어 평면으로 구성된다던
시도호, 완료호, 절단호
유·무선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하나의 단말에서 시작된 정보는 네트워크 망을 통하여 다른 단말로 연결되는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때, 트래픽은 통화 시도호, 완료호, 절단호로 나뉘게 된다.
시도호
고속터미널 등의 버스 터미널이나 트리플 역세권 등의 플랫폼, 대합실, 터널 및 환승 통로에서 출·퇴근 시 통화를 위해 시도 호수는 증가될 것이다. 이후 출근시간대가 끝나 거나 퇴근 시간이 끝나는 경우를 최한시라고 할 수 있는데, 최번시인 출·퇴근 시간대보다 최한시대의 경우 시도 호수는 상대적으로적다. 시도호를 통해 통화 및 서비스 연결 인 세션이 형성되면 가입자들은 원하는 음성, 데이터,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렇게 시도한 통화 및 서비스 호를 시도 호라고 한다. 도심지역의 출·퇴근 시간대에 시 도호수는 급격하게 상승하고, 출·퇴근 이외의 평상시간대에 시도 호수는 낮아진다고 볼 수 있다.
완료호
시도호를 통해 네트워크망에 접속한 단말은 원하는 통화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원하는 통화 및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전송이 정상적으로 송·수신된 후에는 가입자 가 종료 버튼을 눌러서눌러 완료처리가 된다. 가령, 시도 호수가 100 콜(Call)이라고 할 경우 완료 호수가100 콜(Call) 일 경우 통화완료율이 100%가 되는 것이다. 통신망의 서비스 품질(OoS) 측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A라는 기지국에서 시도를 하 여 통화 연결된 호는 이동 간 여러 기지국과 핸드오버(Hand Over)를 거쳐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지국과 정상적으로 종료 처리가 되어야 만이 완료 호수로 카운팅 된다. 아울러, 시도호에서 완료되지 못하고 불완전하게 종료된 호를 불완료호라고도 한다.
절단호
및 서비스 시도를 시작하는 호를 시도 호라고하고, 상대방과 통화가 완료된 호를 완료 호라고 한다. 또한, 통화 및 서비스 중에 원하지 않는 순간에 끊어지는 호를 절단 호라고 한다. 가령, 서울이나 뉴욕과 같은 도심지역의 출·퇴근 시간대에 시도 호수가 가장 많을 것이고, 정보통신망이 안정화되어 있을 경우 완료 호수는 거의 시도 호수에 근접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장비 및 시스템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주변 신호와의 간섭이나 불요파로 인한 통화 및 서비스 중에 절단호가 지역적이나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 따라서, 고객 관점의 서비스 품질(QoS)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절단호가 0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통신망을 구성 및 유지해야 한다.
100 콜을 시도하여 100 콜 모두 정상적인 완료가 되어야 만이 서비스 품질(QoS)이 좋은 정보통신망인데, 이러한 이상적인 수치는 망의 설계, 구축, 품질, 운용적인 관점에서 100%를 만족하는 경우는 드물다. 가령,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는 12월 31일 자정 즈음에 종각에는 수 십만 명가량의 인파가 몰린다. 이러한 인구 집중 현상으로 인해 통화 및 서비스 트래픽량이 급속히 증가하게 되는데, 주변 신호의 간섭이나 불요파 등의 원인으로 통화 중 절단 즉, 끊김 현상이 발생될 수도 있다. 이렇게 정상적인 통화 연결에 따른 종료가 아니라 비정상적인 종료 현상을 절단이라고 하고, 이때 발생된 호를 절단호라고 한다. 따라서, 어떠한 통신방식이든지 절단호가 적고, 완료 호수를 기준으로 절단된 호수인 절단율(%)이 가장 0에 가까운 정보통신 네트워크망이 가장 좋은 시스템 및 장비라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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