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바이낸스 차이점 비교

여유자금으로 비트코인 하나 사둔 게 있는데 많이 올랐다가 떨어지고 나니 기분이 참 씁쓸합니다. 다행히도 고점 때 산건 아니라 아직 투자 대비 손해는 아니며, 분산투자 장기투자 개념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은 조금 가져가도 좋다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저는 선물거래를 하기보다는 현물거래로 장기보유를 선호하기 때문에 바이낸스를 하고는 있는데요. 선물거래를 주로하며 숏을 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바이낸스보다는 바이 비트를 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와 바이비트 차이가 어떤지 둘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이낸스 요약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입니다. 서비스 기간도 오래되었고 거래량도 가장 많아서 시세 반영을 가장 잘하는 거래소입니다.

거래가능 종류는 선물 뿐만 아니라 현물, 마진거래까지 가능합니다. 유통하는 코인 종류도 다양해서 수많은 가상화폐들이 바이낸스에 상장하고 싶어 합니다.

많은 거래량과 이용자, 지원가능한 서비스도 많고 코인 종류도 다양하다는 게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단점이냐면 서버 안정성에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거래소에 몰리게 되면 서버가 종종 터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보안적으로는 엄청나게 투자를 하고 있지만 세계최대 규모라서 그런지 최대로 또 공격이 들어와서 해킹이 된 적이 있습니다.

앱을 사용하기에는 인터페이스가 전부 편하나 고객상담시 한국어 지원이 안되어서 어느 정도 영어로 이메일을 주고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이 비트는 선물거래만 중점적으로 하는 가상화폐 거래소입니다.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만큼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세계적인 거래소이기에 거래량은 많은 편입니다.

지원하는 코인 종류는 15개로 바이낸스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며 선물거래만 합니다. 대신 콤팩트하게 이용이 가능한 만큼 서버 과부하로 터진 적이 없습니다. 아직 해킹 사례가 없다는 것도 보안적으로 안심할만한 부분입니다.

수수료는 0.05%로 바이낸스보다. 0.01%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선물거래만 지원해줍니다. 최고의 장점은 한국어로 고객상담이 가능하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눈에 바이낸스와 바이 비트의 차이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이를 참고하셔서 바이낸스를 할지 바이 비트를 할지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저 같은 비트코인 입문자나 현물거래를 주로 한다면 바이낸스를 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좀 더 내가 전문적이고 공격적인 비트코인 선물투자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면 바이 비트로 선물거래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두 거래소 모두 세계적인 거래소이기 때문에 신뢰도는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