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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주식 레버리지 단점과 투자방법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주식 레버리지를 해야 큰 돈을 벌수 있다", "주식 레버리지는 너무 위험하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는 합니다. 말을 종종 듣고는 합니다. 아니면 상품중에 주식 레버리지 ETF 상품을 발견할때도 있죠.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야 왜 하면 안되는지, 그리고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겠죠?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버리지 뜻은?

 

 

레버리지라는 뜻부터 알아야하겠습니다. Lever (지렛대)의 힘이라는 뜻입니다. 적은 힘을 들이고서도 큰 물건을 움직이는 지렛대처럼 적은 자금을 가지고서도 큰 효과를 내는 것이 바로 레버리지입니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건 바로 부동산투자입니다. 대부분 부동산투자는 현금으로 다 사는 경우가 없죠? 내가 현금 5000만원 가지고 있는데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2억 5천만원짜리 집을 샀다고 생각해봅시다.

 

20%만 내 자금이고 80%는 은행 대출을 가지고 산거죠. 그런데 2년뒤 그 2억 5천만원짜리가 3억원이 된다면 원금대비 투자수익률은 100%가 되게됩니다. 

 

만약에 그 당시에 5000만원으로 5000만원짜리 집을 샀다고 한다면 올라봤자 얼마 안올랐겠죠? 똑같은걸 주식시장에도 내가 가진돈이 1000만원이라고 하더라도 5000만원어치를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주식 레버리지를 하는 이유?

 

주식 레버리지를 하는 이유는 뻔합니다. 큰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돈이 돈을 버는 세상에서 내가 가진 자금이 소액이라고 한다면 투자수익률이 좋아도 정작 만지는 돈은 얼마 없기 떄문입니다.

 

예를들면 내가 가진 1000만원으로 어떤 주식에 투자했는데 이게 20%올랐다고 한다면 평가금액이 1200만원입니다. 이때 팔아봐야 200만원 벌겠죠? 200만원이 적은돈은 아니지만 주식에서 20%먹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내가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원금은 1000만원 가지고 있는데 내가 4000만원을 빌려서 5000만원만큼 투자하게된다면 투자성과는 5배가 될 것입니다. 똑같이 같은 주식이 20% 올랐다고 한다면 평가금액은 6000만원이 되어서 원금대비 투자성과는 100%가 됩니다. 1000만원 버는거죠.

 

근데 만약에 이게 원금 1000만원으로 레버리지를 일으킨게 아니라 5000만원으로 했다고 한다면 5000만원을 벌었겠죠?  이정도 금액이라고 한다면 의미있는 금액일겁니다. 

 

소액으로는 사실 투자해봐야 인생역전할만한 큰 돈버는건 불가능합니다. 레버리지를 일으킨다면 불가능한것만은 아니죠.

 

 

주식 레버리지 단점

 

하지만 반대로 생각한다면 만약에 주식이 20%만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손실률은 똑같이 5배가 됩니다. 인생 한방에 골로 갈 수 있습니다.

 

내가 원금 1000만원으로만 투자했다면 평가금액은 800만원으로 200만원 손실에 그칠것입니다.

 

그러나 원금 1000만원에 레버리지 4000만원 일으켜서 5000만원으로 투자했다고 한다면 평가금액은 4000만원으로 1000만원 손실로 원금은 0원이 되었을 겁니다.

 

이때 내 원금으로만 했다고 한다면 소위 말하는 존버가 가능합니다. 그냥 기다리면서 다시금 주가가 오르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우량주의 경우에는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끝까지 버티면 다시금 원금까지 회복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레버리지를 일으켰을때는 존버가 불가능합니다.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주식거래를 하려면 최소한 계좌에 남아있어야 하는 증거금이 있어야 합니다.

 

이때 증거금이 없어지면 레버리지로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에서 전화가 옵니다. 추가적인 증거금을 확보하지 않으면 빌려준 돈을 회수해가겠다는겁니다. 

 

 

마진콜과 반대매매

 

추가적인 증거금을 채워넣으라고 전화오는걸 마진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마진콜을 받고 기한내에 증거금을 채워 넣지 못하면 돈을 회수해갑니다.

 

이게 유명한 반대매매입니다. 돈을 그렇다면 어떻게 회수할까요? 바로 지금 가진 주식들을 전부 팔아버리면 됩니다. 채권자인 증권사가 내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게 됩니다.

 

이런 반대매매를 당하게 되면 당연히 나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주가가 떨어졌을때 팔아야 하는것입니다. 모든 주가라는게 변동이 큰데 내가 버틸 수 있는 능력까지도 뺏어간다면 리스크 + 리스크 더블리스크를 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반대매매 하나 때문에라도 증권사 주식대출로 레버리지를 하면 안되는 이유가 됩니다.

 

레버리지 이자율은 얼마?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돈을 빌렸으면 이자를 내야하잖아요? 증권사에서 빌려주는 대출금리는 시중은행에 비해서도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8~9%정도가 평균이라고 합니다.

 

보통 펀드매니저들이 한해에 5~6%정도의 수익률을 내도 아주 잘하는 펀드매너지라는 얘기를 듣는데 이보다 훨씬더 높은 금리를 가져가게되니 이것도 상당한 부담입니다.

 

1년동안 어떠한 우량주가 꾸준히 올라서 15%정도 자산가격이 상승했다고 하더라도 1년동안 레버리지 이자율 8~9%를 내고나면 남는게 없습니다. 투자성과가 확 떨어지게 되는거죠. 

 

이자율도 비싼데 굳이 주식대출을 받아서 레버리지를 해야할까요? 저는 이것에 대해서는 반대입니다. 대신에 다른 방법의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투자방법 차라리 마통을 뚫어라

 

저는 개인적으로는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게 너무 확실하다 싶으신 정보들이 있을 겁니다.

 

개인적인 인사이트나, 정보를 선점할 수 있는 능력이 되어서 너무 확실하다고 한다면 저 또한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싶을것 같습니다.

 

이 때에는 차라리 은행권의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투자방법이 훨씬 나을겁니다. 특히 내가 안정적인 직장인이고 연봉이 괜찮다고 한다면 마이너스 통장 뚫어서 해당 한도만큼 빌려서 한다고 하는게 훨씬 나을겁니다.

 

이자율도 2~3%라는 저렴한 금리를 가져가고 증거금을 확보하지 못해서 마진콜과 반대매매를 당할일도 없습니다. 적어도 증권사 주식 레버리지 상품보다는 리스크가 적어지고 이자부담도 적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나 주식투자를 하기때문에 손실이 나면 레버리지를 일으킨 만큼 가져가야 한다는것을 항상 명심해야하겠습니다. 그래도 수익이 나게 되면 또 그만큼 가져가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될 것입니다.

 

 

글을마치며

 

오늘은 주식레버리지 뜻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살면서 레버리지를 일으켜야 되는 순간도 있습니다. 뭐 특히 부동산을 살때는 그렇죠. 하지만 주식 레버리지는 상당히 리스크가 높은 상품입니다.

 

차라리 개인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상품을 이용하는게 나을정도입니다. 주식레버리지에 대해서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시고 주식레버리지 상품을 투자하실때에는 신중하셔야 하겠습니다. 

 

작게나마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