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5000만 인구중에 1000만명이 탈모인구라고 합니다. 탈모로인한 스트레스와 상실감은 정말 말할 수 없습니다. 탈모는 유전적인 것이라 집에 탈모인이 있으면 도저히 피해나갈 수 없습니다. 이 탈모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탈모샴푸가 진짜 효과가 있는것인지 탈모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탈모방지샴푸 :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나?
머리는 보통 하루에 50개에서 100개씩 빠진다고 합니다. 머리가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라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셉니까? 보통 아침에 머리를 감을때 머리가 빠지면 탈모인가? 라고 생각합니다. 탈모가 의심되면 가장 많이 먼저 하는 것이 탈모샴푸를 먼저 사려고 합니다. 많은 회사들이 탈모 샴푸가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를 합니다. 그리고 식약처에서 인증도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탈모방지샴푸는 "탈모" 증세를 완화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발모"에는 효과가 없다고 식약처에서도 이야기합니다. 물론 탈모방지 샴푸도 탈모가 되는것을 "방지"하는데에는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탈모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탈모의 원인
탈모는 왜 치료가 안된다고 할까요? 이를 위해서는 탈모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탈모는 보통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있고 활성산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탈모의 이유는 DHT라는 호르몬 때문입니다. 마지막 T가 테스테스테론 남성호르몬입니다. 남성탈모의 70%는 DHT 호르몬 때문이고 여성탈모의 50%도 이 호르몬 때문에 탈모가 생긴다고 합니다.
이 호르몬은 기본적으로 유전적인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테스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모낭 근처로 가게되면 5알파 환원효소라는 효소를 만나면서 DHT로 바뀌면서 모낭을 공격해서 머리가 빠지는 것입니다. 20번정도 한 모낭에서 자라고 나면 그 이상 더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모공이 죽기전에는 절대 살릴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공이 죽기 전에는 살릴 수 있습니다. 탈모도 골든타임이 있어서 이 골든타임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이마쪽과 정수리쪽에 특히 많이 호르몬이 영향을 많이 받는데 옆머리나 뒷머리를 만졌을때 머리카락의 두께보다 윗머리나 앞머리의 머리카락의 두께가 얇을경우에는 탈모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탈모 치료 : 먹는약
가장 탈모치료에 효과가 좋은 치료는 탈모샴푸 보다는 먹는약입니다. 원래 탈모 먹는약은 전립선대비증을 치료하는 약이이 었습니다. 그러나 임상실험을 진행하다가 이 약을 먹은 환자들이 발모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전림선비대증 치료 약성분인 피나스테리드 1mg은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최종적으로 FDA에서 승인을 받게됩니다. 이렇게 탈모약중에서 전세계적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프로페시아라는 약입니다. 피부과에 가서 처방전을 발급받아야만이 받을 수 있는 약입니다. 테스테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를 만나서 DHT로 변하는데 바로 이 중간의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는 것이 프로페시아라는 약입니다.
지금은 특허기간이 만료되어 저렴한 가격의 카피약을 살수 있습니다. 한달을 먹으면 한달에 55000원정도면 먹을 수 있습니다. 카피약의 경우는 4만원정도로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유명한 것은 아보다트라는 약입니다. 성분은 두타스테리드라는 다른 성분인데 이 성분도 마찬가지로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합니다. DHT도 1형이 있고 2형이 있는데 프로페시아는 2형만 억제해주지만 아보다트는 1형과 2형을 둘다 억제해주기 때문에 아보다트가 더 효능이 높다고 합니다. 저는 둘중에 택하라면 아보다트를 택할 겁니다.
또 다른 이유는 아보다트가 가격이 더 쌉니다. 또 좋은 점은 아보다트는 체내 잔류시간이 길기 떄문에 2일에 1번 3일에 1번만 먹어도 됩니다.
탈모치료 : 탈모약의 부작용
탈모약에는 유명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바로 발기부전과 성욕감퇴입니다. 제약협회에서는 성욕감퇴의 느낌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프로페시아를 승인한 FDA에서도 성욕부진과 발기부전의 경고성 문구를 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성욕감퇴를 실제로 많이 느낀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에 더 큰 부작용은 여성분들 중 임신하신분들은 절대 이 약을 섭취하시면 안됩니다. 만약 임신한 아이가 남자아이면 태아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남자는 뭐 상관 없다고합니다.
탈모치료 : 바르는약
바르는 약중에서는 미녹시딜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커크랜드에서 나오는 것이 있는데 1년치를 사도 5만원정도면 해외 직구를 통해서 살 수 있습니다. 스포이드식으로 해당 부위에 발라주면 됩니다. 아침과 저녁에 두번 발라주면 됩니다.
유의해야 할 점은 처음에 미녹시딜을 바르다보면 처음에는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면서 기존의 머리카락을 밀어내서 빠지는 경우니 놀라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발라주셔야합니다.
탈모치료 저출력 레이저
저출력레이저로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같은부위에 8초정도 갖다대고 옮겨주면서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임상시험 결과가 이미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탈모치료를 하는 것은 하루에 15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조금 어려운 분이 있습니다.
탈모치료 : 모발이식
모낭이 죽어버리면 위의 내용들을 이제 쓸 수 없습니다. 모낭의 골든타임을 놓쳤을때 이제 남은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다른 부위의 모발을 심어야합니다. 이 모발이식은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1개 모발당 1000원 정도의 가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고 나서도 살아있는 모발을 살리기 위해서 위에 말씀드린 탈모치료방법을 계속 해줘야합니다.
탈모치료는 장기전입니다 치료를 계속 놓치 마시고 항상 관리를 해주어야합니다. 오늘 권해드린 치료방법 중 하나만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방법들을 총 동원해야 탈모를 막을 수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탈모샴푸를 디스하는것처럼 보입니다. 탈모샴푸도 충분히 탈모를 "방지"하는데 있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탈모샴푸만 믿지 말고 탈모샴푸 사용과 더불어 근본적인 발모 치료도 함께하여 풍성한 미래를 보내시기를 진심으리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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