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폴더폰이 익숙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아무리 좋다는것 알지만 폴더폰에 스마트폰 기능을 적용한 폴더형 스마트폰들이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반적인 통화나 문자 간단한 인터넷정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폴더폰이 여전히 인기가 있기 때문에 삼성에서도 갤럭시 폴더라는 이름으로 출시했고 후기작인 갤럭시 폴더2까지 나왔습니다.
오늘은 키패드를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터치스크린도 지원하는 갤럭시 폴드 2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격과 성능 그리고 싸게 사는법까지 한번 자세히 알아봅시다.
갤럭시 폴더2 자급제폰
보통 갤럭시 폴더2를 사용하시려는 분들을 본다면 스마트폰을 엄청 쓰시는 분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자주 보거나, 핸드폰 게임을 하루종일 하시는 그런분들보다는 보통 일반적인 전화나 문자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신 분들이 많이 사용하실 겁니다.
그런데 굳이 비싼 스마트폰 요금제를 써야할까요? 거기다가 약정까지 2년 이상 걸어야 할까요? 솔직히 그렇게 하게되면 진짜 통신사 대리점과 통신사만 배불려 주는 호구 중의 호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갤럭시 폴더2 같은 핸드폰은 "자급제폰"으로 사셔야합니다. 자급제폰이라는 말이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핸드폰을 구매할때 통신사 대리점에 가서 통신요금제 + 핸드폰 이렇게 묶음상품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핸드폰 살때에는 그냥 통신사 대리점 가는게 당연했지요. 거기다가 약정을 걸면 공시지원금이라는걸 지원해줘서 소위 말하는 공짜폰으로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더 비싼 요금제랑 묶일수록 가격이 싸지지만 결국 통신요금을 매달 납부하는걸 계산해본다면 절대 저렴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다가 만약에 핸드폰을 잃어버리거나 부숴지게된다면 통신사도 못바꾸고 계속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만 비싼 위약금을 물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폴더2를 자급제폰으로 사면 초기비용 부담은 더 있습니다. 그러나 약정도 없고, 요금제도 매달 더 저렴하고 탈퇴 번호이동 자유롭고 결과적으로 2년 3년 이상 쓰게 되면 훨씬 저렴합니다.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갤럭시 폴더2 자급제폰 VS 통신사폰
갤럭시 폴더2의 출고가는 원래 253000원입니다. 하지만 현재 인터넷 최저가로는 자급제폰 175000원에도 살수가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통신사 대리점으로 가게 된다면 이걸 어느정도 요금만 쓰면 공짜폰이라고 소개를 해줄겁니다.
그러나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진짜 저렴한 요금제가 한달에 19800원 즉 2만원 정도 들게 됩니다. 예를들어 SKT에서 하는 T끼리 어르신 요금제의 경우에는 데이터 제공량도 300mb에 음성통화가 70분입니다. 문자는 물론 무제한입니다. 데이터 초과 후에 500MB까지 3300원을 과금합니다.
자 지금 당장 공짜폰으로 산다고 하더라도 3년을 쓴다고 생각했을 때 총 36만원의 통신요금이 부과됩니다.
그러나 만약에 자급제폰으로 사고 "알뜰폰" 요금제로 가입을 한다고하면 비슷한 요금제가 1500원선에 통화 한달에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500mb인 요금제가 한달에 1650원밖에 하지 않습니다.
3년을 쓴다고하더라도 59400원만 통신비로 지출되게 됩니다. 만약에 중간에 핸드폰을 잃어버리거나 분실해도 탈퇴같은게 자유롭습니다. 자급제폰으로 구매시 핸드폰가격 175000원 + 통신요금59400원 한다고 하더라도 234400원으로 통신사를 쓰는것 보다 약 1/3저렴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일반 통신대리점으로 공짜폰으로 구매시 초기비용 부담이 없고 가족할인이나 통신사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자급제폰은 탈퇴와 번호이동이 자유롭고, 결과적으로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핸드폰 가격비교 업체들에서 한번 확인해보시면서 자신에게 맞으면서 싸게 구입할 수 있는것을 요금제를 가입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갤럭시 폴더2 스펙
갤럭시 폴더2의 성능에 대해서 자세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디자인은 깔끔한 과거의 폴더폰 스타일입니다. 색상으로는 골드, 실버, 블랙, 와인, 레드, 화이트, 블루블랙이 있습니다.
AP칩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425가 들어갔으며 그래픽카드는 퀄컴 Adreno308이 들어갔습니다. RAM은 2GB를 채택하고 있으며 내장 메모리는 16GB로 적은편이나 microSD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4G와 3G모두 지원합니다. 배터리는 일체형이 아닌 착탈식이며 1950mAh로 요즘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해 적으나, 워낙에 컴팩트한 기능들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지속시간은 요즘 스마트폰보다 길게 됩니다.
카메라는 후면에 800만화소 카메라와 전면에 5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단자는 USB2.0 5핀단자로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나침판 센서와 NFC 교통카드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폴더2 글을마치며
효도폰이나 군인폰과 같이 기본적인 기능을 쓰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많은 갤럭시 폴더2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싸게사는법은 그냥 제값주고 사서 더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 꼼꼼하게 자급제폰에 알뜰폰을 이용하는 것이 나에게 유리할지, 아니면 통신사할인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면서 초기비용 없이 구매하는것이 유리할지 직접 비교해보시면서 할인폭이 더 큰쪽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구매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스마트폰도 요즘 할인 행사를 많이 하니 블로그내 링크를 살펴보시고 가격비교를 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2020/07/11 - [제품리뷰] - 갤럭시 노트10 자급제폰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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