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카마로ss 역사 가격 리뷰

이야기하기 머뭇거리다가 결국 신형 카마로 SS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고성능 아메리칸 2도어 머슬카의 대표주자입니다. 포드의 머스탱과 쌍벽을 이룰정도로 아메리칸 머슬카라고 한다면 떠올려지는 차입니다.

쉐보레의 카마로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가 변신하는 차로 유명해진 차 중 하나입니다. 디자인도 도로를 지나가면 한번에 많은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을만큼 매력적이지만, 주행성능적인 면으로도 포드 머스탱 GT나 BMW M3 와 같은 고성능 모델과 동급입니다. 

그럼에도 가격적인 부분도 상당히 착해서 쉐보레의 은총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가성비가 훌륭한 모델 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스포츠카로서 많은 남성들을 설레게 만드는 자동차입니다.

카마로의 역사

카마로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사실 상당히 오래된 차량입니다. 지금은 벌써 6세대 모델입니다. 

1세대 [1967 ~ 1969]

1세대 모델은 머스탱을 저격해서 나온 차량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도 가장 예쁜 카마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딱 3년간 판매가 되었고 아메리칸 서킷에서 우승하며 쉐보레의 브랜드 이미지를 재고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이 당시 60년대에 이마 430마력을 가진 모델까지 만들정도였습니다. 

2세대 [1970 ~ 1981]

2세대에는 덩치도 커지고 중량도 늘어났으면 쿠페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다양한 모델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당시 70년대 오일쇼크로 인해서 유가가 폭등하고, 배기가스규제가 생기면서 인기가 그리 많았던 모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3세대 [1982 ~ 1992]

3세대에서는 바디 자체가 전체적으로 각진 80년대 스타일의 스포츠카로 바뀌었습니다. 헤드램프가 안으로 들어가서 있는 것이 디자인적 특징입니다. 엔진에 연료분사장치를 처음으로 채용하였고 해치백 바디를 차용했다고 합니다. 상ㄷ장히 장수하면서 여러가지 파생모델을 만들어냈는데 꽤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4세대 [1993 ~ 2002]

각진 모델에서 둥글둥글한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디자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카마로하면 남성의 직선적인 모습이 강조되었어야했는데 디자인때문인지 카마로 팬들이 싫어했다고 합니다. 조금더 가격을 낮추었지만 워낙에 스포츠카 판매가 저조해져서 단종이후에 오랫동안 카마로가 사라지게 됩니다.

5세대 [2009 ~ 2015]

카마로가 7년만에 부활했습니다. 그리고 이 부활을 화려하게 부활했는데 가장 큰 힘은 디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디자이너인 이상엽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트랜스포머에 카마로 컨셉트 디자인을 사용해서 출시했고, 이 이후로 영화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그대로 출시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던 것도 바로 이 5세대 카마로이고 범블비로 남아있습니다.

6세대 [2016 ~ 현재]

6세대 카마로는 너무 예벘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되기 전까지는요. 그리고 현재의 카ㅏ마로이기도합니다. 전체적으로 차체가 전세대에 비해 작아졌고 작아지면서 90kg정도 줄어들었습니다.

후륜구동으로 움직이며 275마력모델과 335마력모델, 453마력모델, 마지막으로는 괴물같은 마력인 650마력 V8엔진을 탑재한 모델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2018년도에 페이스리프트 되기전까지는 예벘었으니 2018년 페이스리프트를 한 이후에는 솔직히 저는 좀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후면부디자인은 페이스리프트 된게 좋지만 전면부에서 특히 좀 못생겨진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카마로 가격

카마로의 가격은 솔직히 다른 경쟁모델에 비해서는 엄청 저렴한 모델입니다. 오히려 미국보다 저렴하다고 이야기가 됩니다. 카마로 SS가격은 V8모델이 5356만원 ~ 5436만원이라는 충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하지만 신차.. 이제 재고가 없습니다. 

중고차의 경우 3000~40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머스탱은 수입차이지만 카마로는 또한 국산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보험료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슷한 동급의 모델의 경우 연 보험비가 1.5배 이상 늘어나는데 스포츠카 치고서도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게 사는 가격은 조금 저렴할지몰라도 유지비는 씁쓸합니다.

연비가 고작 7.4km라서 계기판에 연료 떨어지는게 둑뚝 보이지만, 

최대출력 453마력에 토크가 62.9kg.m인 모델에서 

연비를 바란다는건 좀 어불성설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cc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기 떄문에 높은 cc인 6200cc의 경우에는 세금도 180만원 가까이 된다고하니 유지비적인 측면에서는 많이 나가는 모델입니다.

카마로SS 익스테리어

익스테리어입니다. 워낙에 주관이 섞이는 부분입니다. 전면의 거대한 블랙 그릴에 엠블럼이 작게 아래에 붙어있습니다. LED헤드램프가 강력합니다.

측면부 또한 우락부락한 머슬을 잘 살린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면부디자인이 마음에 드는편입니다.

카마로 SS 인테리어

인테리어를 보면 일단 인체공학적이지 않은 설계입니다. 사이드미러마저도 전동접이가 아니라는 점이 특이합니다. 

실제 타신분들은 좁은 좌석에 기계 그 자체를 위한 머신감성으로 타는 차라고 하더군요.

글을마치며

우리나라에서 사실 머슬카의 인기가 그리 많지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돈이 좀 많다면 한번쯤 현실적인 세컨 스포츠카로 가져보고 싶은 차가 바로 카마로입니다. 

동급 출력 BMW M4랑 실연비나 성능 비슷한데, 차값이 절반입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 퍼포먼스를 구입할 수 있다는것이 쉐보레의 은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이 겁없이 들이대서는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라면 가성비 좋은 차량 일것인데 꼭 구입아니더라도 장기렌트같은 모델로 사용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마로 SS 흥하기를 기원합니다. 블로그내 링크에 더 많은 자동차 정보들이 있으니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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