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경제

뉴딜펀드란?


소부장펀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최근 1년 누적수익률이 56.21%가 났습니다. 


대통령도 5000만원 가입해서 약 3000만원의 수익이 났다고 합니다. 



작년에 한창 일본과의 무역분쟁이 났던것은 기억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대법원에서 일본 기업에게 강제징용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내리자, 일본에서는 대한민국에 무역으로 보복을 감행했습니다. 


우리나라 반도체를 비롯한 각종 필수 산업에는 일본의 소재와 부품들이 들어가는데 이것을 수출하지 않겠다고 한 것입니다. 일본은 과거로부터 소재와 부품 장비산업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우리나라는 일본으로부터 수입을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수입을 해주지 않는다고 하자 "응~ 너네꺼 안써" 하고서는 소재/부품/장비와 관련된 것들을 국산화하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기업들에게 각종 지원혜택을 주면서 국산화하는 기업에게 어드벤티지를 주고 각종 자금을 지원해준 것입니다. 



이 기금마련을 위해서 펀드를 마련했고, 애국하는 펀드인데 고객들의 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서 운용보수를 0.5%까지 낮추어주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한때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지금은 소위 말해서 대박난 펀드이기도 합니다. 



소부장 펀드 성공한 이유는 무엇인가? 



뭐 대부분의 경우에서 정권에서 밀어주는 기업과 경제 정책을 절대 우리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는 자유경제이기도 하지만 계획경제에 가까운 형태로 발전해왔습니다.


좌우를 떠나서 과거 박정희 정권때에도 국가주도의 경제개발계획을 통해서 고속성장을 했고, 지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2008년 신자유주의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개박살이 나면서 다시금 전세계는 국가주도의 경제발전으로 틀을 잡아나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세계 경제 1위의 미국도 리쇼어링같은 모습을 보면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밀어주는 것은 사실 망할래야 망할 수가 없고 본인들의 "공적" 그리고 막강한 자금력 "각종 행정지원" 등으로 어떻게든 정권지지를 위해서라도 성공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통령도 가입했는데 펀드가 휴짓조각이 되면 정말 우스워 지는 일이기 떄문입니다. 


물론 MB의 자원외교같은 나쁜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국가에서 밀어준다고 한다면 함께 가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뉴딜펀드도 나라가 밀어준다



이번에도 국가에서 밀어주는 펀드가 있습니다. 바로 뉴딜펀드입니다. 앞서 이야기한것 처럼 현재 전세계가 시장자유주의에서 계획경제로 다시금 수정자본주의로 넘어가는 시대에 있습니다. 


시장자본주의가 인간의 욕망으로 한없이 타락하고 추락하는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정부 여당도 현재 한국판 뉴딜정책을 펴내고 있습니다.


뉴딜정책 대부분 아시겠지만, 1930년대 미국에서 세계대공황으로 인해 경제가 나빠지자, 국가가 재원을 투입해서 여러 공적사업들을 벌여주어서, 고용안정과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미국을 세계 1등국가로 만들어준 정책입니다. 



우리나라는 여기에 "그린"이라는 것을 더해서 국가에서 나서서 저탄소 친환경적 사업과 미래기술과 관련된 사업을 집중 육성 하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그린뉴딜사업 재원은 11조 777억원인데, 이중 10%를 국민참여형 뉴딜펀드를 만들어서 한국판 뉴딜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뉴딜펀드의 목적은 국민의 재산증식을 도와주면서 한국판 뉴딜 관련 사회기반시설과 5G, 미래차,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성장산업을 지원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자는 것입니다.  


정부에서도 현재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는 자금을 뉴딜펀드쪽으로 돌려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산업들을 육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뉴딜펀드 특징



1) 투자금에 따라 적용하는 세율을 달리한다

투자금이 3억 미만이라면 일반인들은 수익금에 대한 5%의 세율이 있습니다. 3억 초과의 경우에는 수익금의 14%를 원천징수하는 분리과세특례를 신설하고 있습니다. 3억을 투자해서 5% 약 1500만원의 수익이 났다고 해보겠습니다. 만약에 현행으로 종합소득세로 세율이 확 높아져서 42% 맞아버리면 세금으로 126만원을 내야하지만 이 법안이 통과하게 된다면 5%만 내면 됩니다.


2) 안정적이다

수익률은 국채금리 + @수준으로 기본 3%안팎의 수익률을 준다고 합니다. 원금보장은되지 않지만 원금보장을 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은행 예적금 금리는 1%대인데 3%나 준다고 합니다. 원리금 보장을 추구하기 위해서 주식을 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원리금 보장을 추구한다는 것인데 해당 펀드가 투자한 사업이 성공적으로되면 추가 수익도 보장해주겠다고 합니다.


3) 만기는 3~10년이지만 환금성이 좋다

뉴딜펀드 만기는 3~10년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에 상장을 해서 언제든지 매매 가능하도록 하여 환금성 또한 뛰어날것으로 보입니다. 



■ 뉴딜펀드 글을마치며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국가에서 밀어주는 재형저축이라는 것이 금리도 높고 세율 혜택도 뛰어나나 가입하는 기회가 없어서 가입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입이 어려운 상품인 만큼 이번에 출시가 되면 가입하려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정성과 환금성, 세제혜택들이 많은 상품입니다. 디지털과 그린이라는 전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미래를 보고서 투자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시도록 하겠습니다. 


경제를 보기 위해서는 특히 우리나라 경제를 보기위해서는 부동산이든 주식시장이든 정부의 기조를 잘 읽어낸다면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작게나마 저의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좋아요 및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의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 6종목  (0) 2020.11.30
투잡 할만한 거  (0) 2020.11.28
무직자 소액대출 가능한곳  (0) 2020.11.23
스키장 개장일 2020  (0) 2020.11.18
재택알바 장단점  (0) 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