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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카카오게임즈 주가 반토막 났네

 

최근에 한국 코스피의 증가 이후에 다시 시장이 빠지고 정체 단계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의 장기국채 금리 상승이라는 리스크가 하락에 대한 명분으로 하락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러한 하락의 경우는 또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 했다 싶은 게 하나 있다고 한다면 카카오 게임즈입니다. 전체 코스피가 아무거나 사도 더블이 되었는데, 고점 대비 현재 단기적으로 프리미엄이 많이 빠진 주식이 있다고 한다면 바로 카카오 게임즈입니다. 

 

다른 주식들이 올라간 반면에 떨어진 주식이라 더 씁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게임즈 최고가는?

 

 

카카오게임즈의 공모가는 24000원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고 제 주변에도 카카오 게임즈 공모에 들어간다고 몇억 원씩 넣어두었다가 고작 몇십 주 받고 끝이었습니다. 거의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던 주식이죠. 청약 경쟁률이 1525:1이었습니다. 

 

 

2020년 9월 10일 상장한 이후 그 다음날 바로 상한가, 그리고 최고가를 계속 갱신해나가면서 장중 최고가 89100원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올랐던 탓인가요? 바로 그 다음달 장중 최저가 42950원을 찍은 이후 현재까지도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작년 4분기와 올해 1월까지 모든 종목들이 다 오르는데 카카오 게임즈만 안 올라서 참 배 아픈 개미들의 무덤이었습니다.

 

 

 상장프리미엄 거품은 빠졌다. 

 

현재 상장 프리미엄은 많이 빠졌습니다. 최근 제약과 바이오가 부진한 가운데 콘텐츠나 게임주 쪽으로 대체가 되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빅히트도 상장시에 상당한 관심을 받고 상장하자마자 35만 1000원까지 찍고 다시 15만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거의 망하는거 아니냐고 얘기가 되었지만 주가는  최근 20만 원선까지 다시 턴어라운드를 했습니다.

 

카카오 게임즈나 빅히트나 실적이 나빴던 것도 아니고 그냥 관심이 멀어져서 주가가 빠진 것인데 역발상을 해본다면 이렇게 많이 빠졌다가 다시 오를 수가 있습니다.

 

 

충분히 현재 카카오게임즈가 저점이 아닐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결국은 기업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이슈가 아닌 실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것인데 이걸 증명만 한다면 충분히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뭐하는 회사?

 

카카오 게임즈는 게임 개발사의 게임들 알 가져와서 유통을 한 뒤 수수료를 가져가는 마진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안정적인 매출구조로서, 매년 꾸준히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고 2020년 영업이익은 2019년에 비해 무려 90% 넘게 성장했습니다.

 

게다가 카카오 게임즈가 최근 중소형 게임 개발사들을 인수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게임 퍼블리싱, 즉 유통회사를 넘어서서 게임을 개발하여 자체 IP를 가질 수 있는 그런 현황입니다.

여전히 카카오 게임즈의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홍보효과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퍼블리싱 + 개발까지 한다고 한다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계속 나올 수 있는 파괴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PBR 또한 4배 정도로서 크게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는 없어서 현재 충분히 주가가 빠질 만큼 빠졌고 바닥을 다지고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카카오 게임즈의 차트를 살펴보면 현재 바닥에서 3개월정도 매집이 되고 본격적인 재상승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단기적으로 65000원까지는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카카오게임즈 주가전망 앞으로는?

 

 

카카오 게임즈 2020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0%가 증가했습니다. 퍼블리싱 및 채널링 사업을 영위하는데 전문 개발 자회사 인수로 사업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바닥권에서 다시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본다면 다시금 8만원 이상까지도 갈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미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카카오게임즈

평단가 86000원인 사람도 제 주변에 있습니다.

 

개미들이야 장기투자 안 하고 길어야 3개월 투자하는 게 문제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과연 회사가 망할 회사인가를 살펴보고 거시적인 시점으로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인내하다 보면 엄청 큰돈은 아닐지 몰라도 적어도 돈을 잃는 투자는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물론 주가의 미래는 아무도 모르고, 각자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