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관련주 7선

 

 

시대가 참 많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장치산업을 기반으로한 제조업은 낮은 마진과 지속되는 경쟁으로서 힘을 잃어가는 반면에, 우리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바탕으로하는 콘텐츠는 높은 영업이익과 파급력으로 날이 갈수록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아이돌그룹인 방탄소년단은 우리나라를 넘어서 전세계 사람들의 팬을 보유하고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전세계가 컨텐츠산업에 눈을돌리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전세계 5위에 달할정도로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려졌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이 발달하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컨텐츠에 글로벌 접근성이 높아지고, 수요가 확대되며 더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데 당연히 여기에 속해져있는 기업들은 더더욱 승승장구 하겠죠? K컨텐츠 관련주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콘텐츠 관련주 1 : 스튜디오드래곤

 

CJ E&M의 드라마 제작 외주 전문 자회사가 스튜디오 드래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드라마 "도깨비" "사랑의불시착" "미스터선샤인" 등을 제작했습니다. 드라마 제작력과 기획력 하나로는 전세계급으로서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잘 챙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드라마컨텐츠 제작회사에 이슈가 있다면 바로 역 OTT경쟁입니다. 최근 넷플릭스나 왓챠, 웨이브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에서는 독점개봉 컨텐츠를 유치하기 위해서 괜찮은 컨텐츠를 비싼 값에 모셔오고 있어서 현재도 괜찮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익성이 보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애초에 제작 기획단계에서부터 이미 마진을 확보한채로 시작하니까 쪽박이 나더라도 제작비회수가 어렵거나 하는게 아닙니다. 여기에 언택트 관련주와 함께 묶여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스위트홈"이 넷플릭스에서 만루홈런을 치면서 또 한번 주가가 크게 오르게 된 회사입니다. 드라마 K컨텐츠로 투자하신다면 한번 고려해볼만한 주식입니다. 

 

 

 K콘텐츠 관련주 2 : 에이스토리

 

에이스토리도 마찬가지로 드라마 제작사입니다. 명작 시그널을 제작한 회사이기도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집에 박혀서 드라마 컨텐츠 숭가 급등한데에 있어서 큰 수혜를 봤던 회사이기도 합니다. 

 

 

스튜디오 드래곤과 다르게 최근에 소폭 계속 실적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영업손실에서 주가가 한동안 눌려있었지만 최근에 인기 작가인 김은희작가에 전지현과 같은 톱스타를 기용한 신작드라마 "지리산"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확 올라간 상태입니다.

 

 

만약 이 지리산 신작이 크게 히트를 친다면 주가도 크게 오르겠지만 기대감만 컸다가 졸작으로 끝난 스튜디오그래곤의 아스달연대기 꼴이난다면 주가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여전히 자체제작 지리산 OTT판매로 인해 실적 개선은 이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K콘텐츠 관련주 3 : 빅히트

 

 

빅히트 다들 아시는 BTS의 회사입니다. 공모할때부터 엄청난 기대감을 모으며 상장했으나, 현재 모습을 보자면 상장때 비이상적인 기대감이 식으며 어느정도 쭉 빠진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의 전세계적 성공에 힘입어 영업이익 매출액 다 상당히 늘어나고 괜찮은 상황입니다. 방탄소년단 밖에 없는거 아니야? 라고 한다면 사실 그렇습니다. 

 

 

이외에도 쏘스뮤직과 빌리프랩, 플레디스를 인수해서 여자친구, 엔하이픈, 세븐틴, 뉴이스트와 같은 그룹과 소속연예인들이 있지만 엄청 크게 성장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향후 방탄소년단이 제2의 마이클잭슨같은 히트정도를 해준다면 모를일이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글쎄? 주가는 좀 빠지긴했어도 영업이익은 나쁘지 않지만,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언제까지일것인가, 그리고 군복무 리스크도 있는 상태입니다.

 

 

 K콘텐츠 관련주 4 : 에스엠

 

우리나라의 음악 엔터 컨텐츠의 오래된 강자입니다. 업력이 길고 우리가 다 아는 그 이수만대표의 그룹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미국과 같은 전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엔터테이먼트 기업. 음반기획 프로듀싱 유통까지 음악컨텐츠 사업과 매니지먼트 사업 광고사업 영상컨텐츠까지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 음악시장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고, SM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그만큼 나가는 지출도 늘어나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들고 마이너스가 되고도 있습니다. 

 

 

특별히 에스엠에서 어떤 세계적인 톱스타 배출의 여력이 없고 빅히트와 같은 엔터주 거품이 꺼지고 실적또한 부진하니 아직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K콘텐츠 관련주 5 : 카카오게임즈

 

엔터컨텐츠가 아닌 게임컨텐츠 회사입니다. 우리나라 게임컨텐츠 회사를 살펴보자면 대부분 자체제작해서 유통까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개발은 게임 개발사들이 하고, 이 것을 유통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넷마블, 넥슨, 카카오게임즈이죠.

 

 

카카오라는 거대한 기반아래에서 게임을 유통시키며 성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유치를 일으키며 퍼블리싱과 게임개발까지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지금퍼블리싱하는 게임으로는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패스오브 엑자일, 프렌즈마블, 달빛조각사, 가디언테일즈 등이 있습니다. 

 

 

여전히 운영 막장에 대한 이슈도 있지만 계속해서 게임컨텐츠 관련 산업이 부가가치가 큰 사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고있습니다. 초창기 관심을 받았던것에 비해서 이슈가 끝나며 주가는 떨어졌지만 향후 계속해서 운영만 잘 해준다면 충분히 천천히 우상향그래프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K콘텐츠 관련주 6 : 카카오

 

카카오가 메신저로서는 국내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펼치게 되었지만, 포털로서는 네이버나 구글에 한참 밀려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카카오에 희망이 있다고 한다면 카카오 IP입니다. 예전 다음웹툰이었던 것이 카카오 페이지로 변하며 각종 웹소설과 웹툰들을 기반으로한 컨텐츠들이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카카오 이모티콘이었던 카카오 프렌즈들이 캐릭터 산업으로서 더 나아가면서 카카오의 가치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톡 TV로 OTT시장과 오리지널 컨텐츠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카카오 뱅크 이슈까지 있어 향후 더 성장할 수 있는 컨텐츠 기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향후 카카오 IP사업만 분리하여 카카오로, 카카오프렌즈는 카카오 커머스로 분리해나간다고 합니다. 

 

 

 K콘텐츠 관련주 7 : 펄어비스

 

 

카카오 게임즈가 게임을 퍼블리싱만한다고 한다면 펄어비스는 게임을 만드는 개발회사입니다. 펄어비스의 주력게임은 검은사막입니다. 이미 꽤 전에 출시되었던 검은사막의 그래픽은 여전히 보아도 놀랍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까지도 우수한 그래픽으로 잘나오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체 보유한 게임물리엔진 자체가 상당히 우수해서 최적화도 좋고 개발자들의 게임 개발에도 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는 검은사막을 넘어서 붉은사막 까지 출시될 예정입니다. 일단 공개된 영상으로만 봐서는 상당히 액션이 현실적이고, 더 진보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는데 게임성까지 괜찮아서 갓겜소리를 들으며 전세계에 제 2의 WOW가 되기를 바래보겠습니다. 그렇다면 펄어비스 주가도 엄청 오르겠죠?

 

 

 글을 마치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저의 K콘텐츠 관련주 평가였습니다. 이외에도 드라마 제작사 게임회사등은 많이 있으며 네이버 또한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네이버 웹툰과 소설을 필두로한 IP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보잘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향후 컨텐츠 시장은 커지면 커졌지 축소되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국의 헐리우드가 있지만 아시아권에서는 또 아시아만의 감성을 담은 컨텐츠가 필요한데, 중국은 공산국가이고 만들어내는 수준 보면 참 답이 없고, 일본은 일본 특유의 교조적이고 유치한 감성때문에 세계적인 시장에서는 빛을 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적이면서도 세계적인 한국의 컨텐츠들이 앞으로 더 많이 발전 확산되고 기업들도 크게 성장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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