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마트폰이 있어서 한번 오랜만에 스마트폰 관련 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교체 해야하거나 세컨드폰을 구입하시려는 분들 한번 비교해보시는데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기존에LG벨벳과 V50같은 스마트폰이 너무나도 비싼 출고가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는데 이번에 LG스마트폰 사업부에서는 아예 작정하고 저렴하게 나오려고 만든것 같습니다.
LG Q92 갓성비 폰
요즘 솔직히 스마트폰 성능이 다 상향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굳이 뭐 플래그십 최신모델을 써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미 사실 수없이 필요없는 고성능 AP칩과 고성능 카메라들이 달려있어서 스마트폰 가격이 200만원이 넘게 되는 것이지요.
최근에 나온 갤럭시 S20만하더라도 가격이 160만화소가 넘는데 가장 큰 이유중 몇가지는 1억화소가 넘는 스마트폰 카메라입니다. 물론 화소수가 높아서 달표면까지 찍을 수 있으면 좋겠지요.
그런데 우리가 사람 모공까지, 그리고 달 표면까지 찍을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성능 그게 우리가 실제 많이 쓰고 필요한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인터넷 빠르게되고, 버벅거리지 않고, 잔고장없고 동영상 잘나오며, 적당하게 게임도 돌아가면서 전화와 문자기능에 충실한 스마트폰이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이정도 기능만 원하신 분들이라면 굳이 최신의 최고급이라고 플래그십 모델만 보기보다는, 이번 LGQ92와 같은 가성비 좋은 준플래그십 모델도 고려해볼만 한 것입니다.
LG Q92 가격
그렇다면 LG Q92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출고가가 겨우 49만 9400원입니다. 50만원이 안되는 가격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대부분 100만원이 넘어가는걸 본다면 정말 반값 핸드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또 좋은점이 뭐냐하면 바로 사양에 있습니다. 가격은 낮췄지만 사양은 고성능 사양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전문가 아닌 이상은 사실 큰 차이를 못 느낄텐데 한번 보겠습니다.
LG Q92 AP/메모리
퀄컴이라는 반도체회사의 고성능 AP칩셋인 스냅드래곤 765G가 탑재되었습니다. 같은 LG스마트폰이 LG벨벳보다도 성능이 좋은 폰인데 가격은 더 낮습니다. RAM은 6GB RAM을 쓰고 있고 안드로이드 10의 운영체제를 쓰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128GB와 64GB이렇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128GB정도는 되어야 쓸 수 있고 추가적인 메모리칩으로 용량확장도 가능합니다.
LG Q92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아쉽게도 Full HD LCD디스플레이를 쓰고있습니다. 크기는 166.54mm x 77.3mm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게 됩니다. 디스플레이 앞쪽에 펀치홀 방식으로 최대한 많은 기기 면적을 화면으로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G Q92 카메라
많은분들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카메라 일것입니다. 전면부에는 카메라가 4개가 들어갑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일반카메라로는 4800만화소의 카메라가 들어가고 광각 카메라가 800만화소 짜리가 들어갑니다. 심도카메라로 500만화소 접사카메라는 200만화소 카메라가 들어가게 됩니다.
셀카용으로 쓰는 전면부 카메라는 일반 3200만화소 카메라가 들어가게 됩니다. 무려 카메라가 50만원짜리 스마트폰에 5개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가성비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LG Q92 배터리
배터리는 일단 용량이 4000mAh입니다. 뭐 엄청 나쁘지도 엄청 좋지도 않은 그런 크기입니다. 하지만 요즘 삼성의 스마트폰 A시리즈의 경우 5000mAh정도의 배터리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4000mAh가 적은 배터리 용량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연속대기로는 400시간이고 연속통화로는 10시간이나 통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LG Q92 기타기능
당연히 GPS되고 LG PAY로서 지갑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NFC를 지원하기에 교통카드 없이도 교통카드 기능도 쓸 수 있습니다. 그외에 왠만한 요즘 스마트폰 기능 다 잘 쓸 수 있습니다. 동영상 편집기능, 스테레오 스피커 음질 인공지능 사운드, 방진, 방수기능까지 가졌습니다.
LG Q92 싸게사는법
저는 LG Q92라면 출고가 자체가 워낙 싸게 나왔기 때문에 일반 통신사에서 공시지원금 받고 공짜폰으로 사는 것보다야 그냥 알뜰폰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49만원입니다. 그런데 이 가격을 기기값 그대로 낸다고 하더라도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LTE무제한 요금제를 쓴다고 한다면 한달에 일반 통신사의 경우 7만원 가까운 돈을 내야하지만, 5G 요금제라고 한다면 한달에 8만원 9만원을 내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알뜰폰을 쓰면 한달에 행사하는 것 잘 고르면 LTE무제한 25000원정도에 고를 수 있고, 5G모델을 알뜰폰으로 쓴다고 한다면 35000원정도 하게 됩니다.
이걸 2년~3년으로 친다면 더욱 더 일반통신사와 격차가 커집니다.
당장 50만원을 공짜폰이라고 해서 7만원짜리 24개월 고르게 된다면 중간에 중도해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핸드폰 비 0원 + 통신요금 168만원이 되어서 2년간 168만원을 쓰게 됩니다.
그러나 그냥 25000원짜리 알뜰폰을 쓰면 2년간 핸드폰 요금 50만원 + 통신비 60만원 = 110만원 을 쓰게 됩니다.
당연히 알뜰폰으로 쓰는게 더 싸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건 사람마다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당장 돈이 없어서 공짜폰을 쓰는게 더 좋을수도있고, 또 통신사 멤버십 혜택을 놓치기 싫으신분들도 있습니다.
한번 이 부분은 본인의 통신스타일, 그리고 혜택을 잘 비교해보시고 신중하게 고르시기 바라겠습니다.
글을마치며
오늘은 LG Q92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성능으로 나온 핸드폰이라고 볼 수 있고 가격도 너무 착합니다. 당장 스마트폰이 필요하신분들이라면 구매하셔서 유심만 껴서 사용해보시는것 어떨까요?
이번 LG폰은 진짜 한번 좀 대박좀 났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내 링크에도 다양한 통신사, 핸드폰 정보들이 있으니 비교해보시면서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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