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싸게 구입하는 방법

스마트폰 없이 어떻게 살까요? 요즘 현대인들의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핸드폰에 삼성페이 설치 한 이후부턴느 지갑을 아예 안들고 다니면서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역할도 하고, 운전할때에는 네비게이션, 어디든 다닐때 쓰는 사진기, 동영상 플레이어, 스케줄러나 각종 메모까지 전부 핸드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핸드폰을 쓰게 된다고하더라도 저는 물건을 엄청 아껴가면서 고히 쓰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액정도 자주 깨지고, 점점 더 스마트폰이 고장나가면서 2년이나 3년에 한번씩은 교체해줘야 하는 소모품이기도 합니다.

내가 가장 많이 쓰는 물건인 스마트폰 어떻게 하면 좋은것 그리고 싸게 살 수있을까요?

오늘 이야기해 볼 주제는 핸드폰, 특히 스마트폰 싸게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하는 포스팅이라는 것 참고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스마트폰 싸게 구입하는 방법 1 : 가격의 구조를 알아야한다.

어떤 이야기부터 해야할까 싶다면 일단 스마트폰의 가격이 너무 천차만별이라는 것에 대해서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은 뭐 공짜폰이라고 이야기하고, 어떤곳은 핸드폰 가격이 100만원이 넘어가다 못해 200만원을 어찌되었든 긴 할부금융으로 사야하는 곳까지 있습니다.

게다가 뭐 이런저런 핸드폰 요금 보조금이 있고, 이 공시지원금이 얼마냐에 따라서 핸드폰 기기 값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공시지원금은 각각의 통신사마다 다르고, 또 이 통신사가 어떤 프로모션을 하느냐에 따라서 공시지원금 가격이 달라집니다.

아무튼 뭐 굳이 내가 이런것까지 알아야해? 싶을 정도로 별의별 요인들이 핸드폰 가격을 결정합니다. 

그래도 단순하게 한번 핸드폰 가격의 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출고가"

기기 자체의 가격이 얼마에 나오느냐가 바로 이 출고가입니다. 보통 프리미엄 핸드폰이라고 하는 각 제조사의 플래그십 모델들은 100만원이 넘는경우가 많고 진짜 비싼것은 200만원이 넘는 출고가를 하기도 합니다. 

보통은 우리가 싸게 물건을 사서 비싸게 팔지만, 핸드폰의 유통구조는 조금 다릅니다. 100만원짜리 기기를 70만원에 사서 30만원의 마진을 남겨서 파는것이 아니라. 10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팔면 역으로 제조사가 이동통신사에게 30만원의 리베이트를, 그리고 이동통신사는 대리점에게 판매점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형식입니다.

 

아무래도 출고가가 높은 핸드폰 기기의 경우에는 더 많이 비쌀 수밖에 없게 됩니다. 

2) "공시지원금"

공시지원금이라는 것은 사실 앞서 말한 리베이트를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단통법 이라는 어이없는 법때문에 이 리베이트의 상한이 걸렸고 최근 개정으로 인해서 공시지원금도 많이 올라가서 유명무실한 법이 되었습니다. 

이 공시지원금이라는 것 또한 리베이트의 일종인데 법으로 정해진 상한선이 있습니다. 보통 요금제가 비싸지면 비싸질수록 이 공시지원금이 올라가게 됩니다. 

3) "페이백"

이제 부터는 약간의 불법적인 구조입니다. 무한경쟁시대이다보니까 판매상들은 마진을 조금 줄이더라도 더 많은 것들을 팔겠다는 마음으로 페이백을 줍니다. 결정적으로 가격 차이가 나는건 여기서 나게 됩니다. 소위 이야기하는 불법 보조금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공시지원금에 + 로 자신의 마진을 줄이고 더 많이 손님에게 줍니다.

"최종적으로 가격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고가 - (공시지원금 + 페이백)  = 할부원금

100만원짜리 핸드폰에 법정공시요금 33만원까지 받아서 67만원에 구매해야했다면 여기에 페이백을 30만원 더 받는다면 37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지는겁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 페이백 형태의 불법보조금이 없이 싸게구매한다? 이건 솔직히 불가능합니다. 

결국은 이 비공식 페이백해주는 곳의 타이밍을 체크해보고 자꾸 많이 찾아보고 견적을내서 비교해봐야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싸게 구입하는 방법 2 : 결국은 할부원금? 

근데 여기서 우리의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요금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통신 판매점에서 공시지원금을 엄청 많이 받고, 또 페이백을 많이 받아서 할부원금이 엄청 낮아졌다고 합시다.

100만원짜리 할부원금이 뭐 37만원이라고 한다면, 아니면 진짜 뭐 엄청 거대한 행사로 인해서 우리가 좋아하는 공짜폰으로 풀렸다고 이야기해봅시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최신 플래그십 모델은 공짜폰이 되기 힘듭니다)

그런데 핸드폰 요금제가 월 7만원씩 나가는 뭐 엄청 비싼 요금제는 아니지만 또 저렴한 요금제는 아닙니다. 월 7만원씩 2년동안 유지해야하는 조건이라면 또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혹은 저는 개인적으로 동영상을 많이 보기에 데이터무제한 요금제가 필수인데 이걸 어찌되었든 한 통신사에서 2년 혹은 3년으로 묶이게 됩니다.

이게 진짜 저렴한걸까요? 이게 꼭 할부원금만 따지는게 아니라, 당장의 기계값을 지불하더라도 결국은 통신비요금을 생각한다면 알뜰폰이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100만원짜리 기기를 공짜로 샀지만, 데이터 무제한 7만원짜리 3년쓴다고 가정해봅시다.

1) 일반 

핸드폰기기값 0원 + 데이터무제한 7만원 x 36개월 = 252만원

2) 알뜰폰 

핸드폰 기기값 100만원 + 디에터무제한 월 25000원 x 36개월 =  190만원

결국은 길게 쓸수록 알뜰폰이 유리해집니다. 당장은 할부원금만 눈에 들어올 수 있지만 길게 통신요금까지 생각한다면 당장 공기계를 비싸게 사더라도 저렴한 요금제를 쓰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각자의 선호도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목돈이 들어간다는것, 그리고 메이저 통신사를 쓸수 없다는것과, 통신사 멤버십 할인 혜택같은걸 받을수 없다는것이 여전히 알뜰폰을 쓰는데 주저하게 만들지만, 결국은 더 싸게 하는건 알뜰폰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건 뭐 개인마다 선호도가 다르기 떄문에 이것도 좀 후보로 놓고 비교해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할부원금이 싸다고 무조건 진짜 다 싼건 아니다라는것을 알려드립니다.

스마트폰 싸게 구입하는 방법 3 : 그래서 너가 추천하는건 뭔데?

자 여기부터는 개인의 선호도가 엄청 크게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진짜 적당한 스마트폰 싸게 사는법 뭐냐? 라고 한다면 저는 그냥 꼭 프리미엄 폰을 고집할 필요가 있느냐? 라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스마트폰의 제조능력은 상향평준화 되었고 우리가 스마트폰의 어떤 기본적인 기능들에 충실하면 되었지 사실상 뭐 스마트폰으로 전문적인 작업을 한다거나, 달의 표면을 찍는 1억화소 넘는 카메라가 필요하거나, 그런건 또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니면 제가 3D헤비한 게임을 많이 돌리는게 아닌 이상 최고급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쓸 필요까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일반적으로 인터넷 빠르고, 통신 잘 터지고, 배터리 빵빵하고, 동영상 잘나오고, 사진잘찍히면 그만인데 굳이 출고가 자체가 비싼 스마트폰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핸드폰 싸게 구입하는 방법으로 제가 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저가폰 + 알뜰폰

중저가폰은 저렴한건 30만원대부터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이고 앞서 이야기한 기능들 다 되는데 중저가폰으로 애초에 그냥 기기 자체를 싸게 사는 것입니다.

여기에 매달 나가는 고정지출인 통신비지출을 알뜰폰 요금제를 써서 줄이는 것입니다. 게다가 좀 비싼 핸드폰이라고 하더라도 애프터마켓같은 중고나라에서 사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글을마치며

제가 이야기하는게 꼭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경험적으로 싸게사는법을 연구한 방법이지만 적어도 핸드폰을 싸게 구입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약하자면 결국은 프리미엄폰을 싸게 사려면 불법보조금 많이 주는곳을 비교하고 견적을 받아보라는 것이 조언입니다.

여기에 비싼 요금제 쓸거면 알뜰폰 쓰는게 장기적으로 더 저렴할수 있으니, 꼭 할부원금 싸다고 진짜 싼건 아니라는점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중저가폰도 잘 나오니 여기에 알뜰폰 조합까지 한다면 가성비 최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로그 내 링크에 다양한 스마트폰 정보들이 있으니 조금이나마 비교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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