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주가 우상향 하는 이유

LG생활건강 건강한 우상향

LG생활 건강의 주가가 건실하게 우상향 중입니다. 2010년 24만 원 하던 주가가 2019년 9월 현재 무려 128만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 주가 10년 출처 : 네이버증권정보 캡쳐

 

물론 작년 말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진 부분이 있으나 지난 10년을 살펴보면 아주 건실하게 우상향하고 있는 종목 중에 하나입니다.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왜 이렇게 건실하게 뜨고 있는지 LG 생활건강이라는 기업과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산업기반 생필품

LG생활건강은 기업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생필품, 특히 소비재를 위주로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나이 드신 분들은 러키 치약을 생각하실 수 있지요. 어차피 계속 소비를 해야 하는 것들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경제 위기에도 비교적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생활이 힘들어져도 양치는 꼭 해야 합니다. 그래서 2008년도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을 때도 다른 회사들의 주식들이 아주 가파르게 빠질 때 LG생활건강만큼은 나 홀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친숙한 LG생활건강의 제품들

가정용품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B2B 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면 소비재를 판매하는 만큼 LG 생활건강이 판매하는 생활용품에는 LG생활건강의 제품들이 정말 많은데요. 빨래할 때 쓰는 세제, 체약, 샴푸, 주방세제 등이 과거의 주력 생산 품목이었습니다. 엘라스틴, 퐁퐁, 하이타이 전부 다 LG생건의 상품들이지요.

 

화장품

우리나라에서 아모레 퍼시픽 다음으로 가장 큰 화장품 회사이기도 합니다. 창립했던 47년부터 러키 크림이라는 이름으로 화장품을 출시한 역사가 있으며 아직까지도 드봉이라는 이름의 비누는 나오고 있지요. 2009년에는 드디어 더 페이스샵을 인수하였습니다. LG생활건강이 가진 화장품 브랜드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최근에 "후"와 "숨"이라는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에는 더더욱 잘 나가고 있습니다.

 

오휘, 빌리프,더사가오브수,이자녹스,수려한,라끄베르,보닌,케어존,더마리프트,더페이스샵,비욘드,투마루,차앤박화장품,VDL,디어패커,마케리마케,청윤진,튠에이지 등... 참 많습니다. 

 

식음료

무려 "코카콜라"를 팔고 있는 것이 바로 LG생활건강입니다. LG생활건강은 2007년에 코카콜라 음료를 인수해서 독점 판매권리를 갖게 되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해태음료를 인수했습니다. 전자업계에 이어 음료업계에서도 롯데칠성에 이은 이인자의 자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2018년도 LG생활건강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출처 : 뷰티 경제

LG생활건강의 매출액은 전체 6조74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무려 1조393억원에 달했습니다. 2017년보다 10%가 넘는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2019년에도 1분기와 2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가 살펴본 세가지 산업분야 중 어디가 이렇게 LG생활건강의 성장을 이끌고 있을까요?

 

 

LG생활건강의 화장품분야에서 최대 실적을 이끌어

출처 : 금융감독원

특히 중국에서 최고가의 화장품이 많이 팔리면서 앞으로의 매출 상승이 기대됩니다. LG생활 건강은 중국에서 자체 럭셔리 브랜드 "후" "숨"등의 새로운 브랜드 라인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생활건강의 매출에서 화장품이 판매하는 비중이 2017년 56%에서 작년도인 2018년도에는 66%까지 증가했습니다.

반면 생활용품이 차지하는 영역은 26%에서 16%로 줄어들었습니다. 2019년인 올해에는 7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019년 주가전망

LG생활건강 숨 브랜드의 매출 비중은 20%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중국도 1인당 GDP가 1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구매력이 생겼고, 특히 럭셔리 한방화장품이라는 탄탄한 입지를 지닌 LG 생활건강이 백화점을 기반으로 큰 이변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목에서 쓴바와 같이 큰 이변이 없는 이상 LG생활건강의 주식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