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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수소차 관련주


최근 1200억원을 넣었는데 2조원으로 투자 대박친 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어떤 회사로 대박을 쳤던걸까요? 바로 수소차 기업 니콜라입니다. 수소차 기업인 니콜라의 주가가 왜 이렇게 올랐는지 확인해보고 수소차 관련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주목할만한 수소차 관련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수소자동란?



말그대로 수소를 연료로 해서 동력을 일으켜서 이동하는 자동차를 수소자동차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수소자동차는 수소폭발을 일으켜서 그걸로 터빈을 돌려서 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물론 수소내연기관 자동차도 실험은 했지만 인간적으로 안정성적인 면이나 효율적인 면이나 떨어지기 때문에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주로 이야기합니다.



전기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최근에 테슬라의 주가가 엄청 올랐던것 기억하실겁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많은 기술투자를 해와서 넥소같은 상용차를 판매하고 있고 또한 기술력도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연료비가 저렴한 편이고, 출력도 훌륭합니다. 그리고 경쟁하는 전기자동차와 비교했을때 충전하는 시간과 주행거리 면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소차 충전소와 같은 부분 인프라 적인 측면에서 거의 갖추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에 비해 수소차는 상용화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소자동차를 출시하고 생산하는 회사는 현대 넥소와 혼다의 미라이가 유일합니다. 



여기에 연료 가격도 가솔린보다는 저렴하지만 아직 전기차에 비했을때에는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충분히 수소연료도 규모의 경제로 인해 단가가 낮아질 수 있고 충전인프라도 더욱 더 확충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니콜라 주가와 수소차의 미래



미국 에리조나 피닉스의 수소트럭 설계회사인 니콜라가 오랜 역사를 가진 미국 자동차 포드의 시가총액을 최근 앞질렀습니다. 


니콜라는 오직 트럭만 생산하지 않고 설계만 하는 자동차인데 최근 테슬라의 전기트럭이 주춤한 틈을 타서 테슬라 세미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니콜라 NZT에서 최근에는 수소 전기차 하이브리드 니콜라 배저를 발표하면서 더욱더 커지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되지마자 5일만에 2배로 주가가 뛰었습니다.



한화에너지와 한화 종합화학이 2018년 11월에 1억달러 한화로 따지만 1200억원을 투자해서 지분 6.13%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1년 6개월만에 2조원으로 뻥튀기 된것입니다.  


아직 실제 차량을 상대도 하지 않은 바로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제 2의 테슬라라고 불리면서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타고 있습니다. 앞으로 트럭이나 버스와 같은 상용차 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차 가능성이 무궁한 이유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니콜라는 2020년 6월 4일 차량 에너지 투자회사인 벡IQ와의 합병을 통해서 우회상장 됐습니다. 그이후 시가총액이 300억달러 36조원을 넘어서 포드의 시총 299억5천만 달러를 앞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니콜라는 아직까지는 실제 제품이 없습니다. 트레일러. 운반트럭을 출시하고 주류회사인 안호이저나 부시등에 납품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자동차 기업인 포드의 시가총액을 앞질렀다는 것은 수소차에 대한 기대감이 전세계적으로 부풀어 올라있다고 볼 수 있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니콜라 주가가 올라가는 이유



이렇게 니콜라에 주가가 올라가는 상승하는 이유는 뭘까요?


첫 번째로 상용차 시장에서 수소차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상용차는 일단 상당히 무겁습니다. 화물차의 경우 차량의 무게가 무겁고 보통은 중량화물이나 많은 승객을 운송 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높은 출력을 요구합니다. 


전기차의 경우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기 때문에 저렇게 큰 차에 들어가는 거대한 배터리일 수록 출력과 이동거리는 늘어나겠지만 늘어나는 차량 무게를 감당할 수 없고 비용도 너무 비싸집니다.


반면에 수소차량은 차량 무게를 줄일 수 있고 에너지 저장용량이 높아도 덜비싸진다는 측면에서 상용차 시장에서 수소차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는 니콜라가 상용차 뿐만 아니라 픽업트럭 출시계획을 내놓으면서 수소트럭이 대형 트레일러 뿐만 아니라 미국가정이나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픽업트럭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일본 후지 경제는 연료전지 전망 보고서에서 수소경제 연료시장이 2017년에는 1757억엔에서 2020년에는 1조엔 2030년에는 4조 9275엔까지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가 꼭 자동차업체들이 수소차 제품을 본격적으로 내놓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요. 2021년에서 2025년 그 사이에는 충전소 인프라까지 대거 확충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소차 관련주 : 한화에너지/한화종합화학/한화솔루션



이렇게 니콜라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을 보여주어서 함께 엄청난 수혜를 받았던 회사는 첫번째로 한화일것입니다. 한화에게 니콜라는 말 그대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니콜라 덕분에 1200억이 2조원으로 주가 수익으로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을 취했습니다. 한화그룹은 2018년 11월에 니콜라이 집은 6.13 퍼센트를 1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200억원으로 지분을 취득했습니다. 


그런데 그 1억달러 있던 지분가치가 통제는 무려 무려 16억 1750만 달러 우리 돈으로는 2조원 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주가 상승으로 돈번것만이 끝이 아닙니다.



이것을 계기로 한화의 주요 계열사는 니콜라 상장을 계기로 이번에 미국 수소생태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한화에너지는 니콜라 수소충전소의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우선 공급할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수소에너지 기반으로 자율주행트럭 사업은 니콜라가 추진하되 수소 생산 단계인 업스트림, 그리고 저장, 미수송 단계인 미드스트림 그리고 수소차를 사용하는 단계인 다운스트림 등 밸류체인 전반을 실제로 돌리는 건 바로 한화그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소차 관련주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세계에서 수소차를 상용화한 세계적 자동차회사입니다. 전기차에도 투자를 많이했지만 그보다 수소차에 다른 자동차 메이커보다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이미 넥소는 제가 굴러다니는걸 많이 봤습니다. 아직까지 상용차를 실제로 한대도 만들지 못한 니콜라의 주가가 저만큼 올랐는데 이미 수소자동차를 출시하고 실험하며 데이터를 쌓은 현대자동차의 주가도 올라야 하는것이 정상입니다. 



그리고 니콜라의 주가가 오르는것과 함께 주가도 11만 5000원까지 6월 9일 올랐다가 잠시 조정단계에 와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방부와 군용 수소차를 개발하고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서 두산 모빌ㄹ리티이노베이션과 국방부, 산업부, 환경부와 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수소 상용차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이미 많은 기술을 확보한 현대자동차가 선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수소차 관련주 : 일진다이


일진다이아는 최근 또 엄청 올랐습니다. 원래는 공업용 다이아몬드 업체였습니다. 보통 다이아가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체이기에 보통 다른 철들을 자르는 공구로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일진다이아의 자회사인 일진복합소재가 바로 국내 유일하게 수소차에 필수적인 수소탱크를 납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가 물론 주요 고객사입니다. 



국내 유일 수소탱크 제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수소탱크 경쟁력 또한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뭐 이게 당장의 매출 호조로 올라갈것 같지 않아서 오르는것은 테마성 성격이 강하고 결국은 실적으로 이야기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소차 관련주 : 현대로템



현대로템 역시 수소인프라 사업 진출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요즘 대북 관련주가 눌리는 흐름에서 유일하게 잘나가는 곳이 현대로템입니다. 


그 이유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수소모빌리티 체계구축 전략에 맞춰서 20일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에 진출하기 했다고 현대로템이 밝힌 겁니다. 



여기에 수도전기 열차가 안정적으로 수술을 공급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서 주력사업인 철도사업 부문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그래서이 철도주 대북관련주 사이에서 유일하게 좀 괜찮은 흐름 보이지 않았는가 생각해봅니다.



수소차 관련주 글을 마치며 



최근 수소 에너지 관련 사업이 높은 경제성을 사진 미래성장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50년에는 수소에너지가 전세계 에너지수요의 18퍼센트를 차지해서 연간 5천억달러 시장 같이 그리고 30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 역시 2019년 1월 오는 2040년까지 국내 수소차 누적보급 290만대 수소충전소 1,200개 구축을 골자로 하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차세대 친환경차로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는 수소차에 앞으로 어떤 이슈가 나올지 눈여겨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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