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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x세대 y세대 z세대 뜻 구분


저 어렸을때는 베이비붐세대가 세상을 바꾸었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참 시대가 많이 변해서 X세대, N세대, Y세대, 밀레니얼세대 Z세대 너무 많은 세대들이 나와버렸습니다.


아마 많이들 들어봤지만 다소 혼동되기도 합니다. 왜 우리는 이런 세대를 구분하는 걸까요?


x세대 y세대 z세대를 구분하는 이유



세대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세대들 사이에 가치관이나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히 실존합니다. 뭐 흔한말로 이집트 피라미드 상형문자를 해석해봤더니 "요즘 젊은 애들은 싸가지가 없다"라고 써져있는것처럼 최근만의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각각의 시대에 따라서 경험하는 것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계는 갈수록 더 빠르게 사회구조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하는 사회구조속에서 어떤 경험을 했느냐가 각 세대마다 다른 가치관과 문화규범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들면 베이비붐 이전세대의 경우에는 세계 1차대전을겪은세대와 세계2차대전을 겪은세대로 나뉘어지기도 합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1차대전을 겪은 세대는 세상에 대한 환멸을 느꼈다고 합니다. 반면 2차세계대전을 겪은 세대는 연합국의 승리와 황금기를 맞이한 세대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 모든 세대를 다루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맞이한 베이비붐세대부터 현재 세대까지는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이 세대차이를 인정해야 어떻게 세상이 나아가고 있고 어떻게 세상이 변화해왔는지를 알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세대가 전부 각자의 어려움과 아픔이 있다는 것을 서로 이해하기 바라겠습니다.



베이비붐 세대 



시기 : 1953년 ~ 1964년생


역사상 가장 안락한 삶을 살았던 세대라고도 불리는 세대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서양의 이야기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또 다릅니다. 원래 전세계적으로는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전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아이가 많이 나아진 세대라고 해서 베이비 붐 이라고 부립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46년이 아니라 1950년 한국전쟁이 벌어지고 53년에 끝나기에 53년에 본격적으로 인구가 늘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당시에 900만명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현재 기득권세대들 기성세대라고 불리우는 세대들인데 전쟁을 직접적으로 겪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산업화를 이끌고 고도 경제성장을 경험한 세대입니다. 그리고 실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자산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농업시대 > 산업화 > 정보화 시대를 거치면서 여전히 구시대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전세대보다는 교육적으로나 소득적으로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이제 대량으로 직장에서 은퇴하면서 이또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586 세대



시기 : 1964년 ~ 1969 년생


이게 맨날 386이었다가, 486이었다가, 이제는 586세대로 바뀌었습니다. 앞에숫자는 현재의 연령대 30 40 50을 뜻하는거고 80년대에 대학입학한 6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베이비붐세대들이 은퇴하고 그 자리를 현재 586세대들이 차지했습니다. 80년대에 대학생이었으니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을 경험했던 세대이고 또한 이것이 민주화운동으로 끌어내린 것까지 본 세대입니다.


586세대는 지금 욕을 엄청 먹는데, 사실 별 실력없이 중요한 자리를 꿰차고 앉아있어서 기득권을 누리면서 오히려 젊은 계층들을 핍박한다는 것 때문입니다.


베이비붐세대에 비해서 고생도 덜하고, 온갖 경제성장의 과실은 다 따먹었으면서 정작 어떠한 시대를 위한 희생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세대입니다. 


실제로 취업이 쉬웠던것은 사실이지만, 또 그만큼 고도성장기에 IMF를 겪으면서 젊은시기에 고생많이하고 또 국제화시대에 산업전선에서 묵묵하게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국가로 올려놓은것도 586세대입니다. 



X세대



시기 : 1970년 ~ 1980년생 


여기서부터는 좀 이제 젊은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1970년대생들입니다.  급속도의 경제발전속에서 태어나 자라서 궁핍함을 모르고 자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년기와 청소년시기 풍요로움을 누린 첫번째 세대입니다. 


이제 막 컴퓨터가 보급되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가는 변환기를 그대로 맞이한 세대입니다. 특히 대중문화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는데 서태지와 아이들, 김건모 같은 사람들이 다 X세대입니다. 


하지만 20대때 취업준비기때 IMF를 맞이한 경험이 있습니다. 정치적인 민주화운동은 많이 겪지 못한 세대가 바로 이 X세대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 그만큼 공산주의니 자본주의니 하는 사상적으로 더 자유로워졌습니다. 


대신 비정규직 고통이 시작된 첫번째 세대입니다. 현재 왕성하게 경제활동을하는 40대가 현재 이 X세대입니다.



Y세대 



시기 : 1980 ~ 1990년초중반


1980년대 중후반부터 1990년대 세대입니다. 이 세대는 현재의 청년층과 30대들이 이 세대들입니다.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어린시절부터 당연하게 받아들인 세대입니다. IMF를 유년기나 청소년기에 겪은경우가 많이 있으며 개인주의가 더욱 가속화된 시기의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청소년시기부터 인터넷과 PC, 핸드폰을 사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일것입니다. 당연히 젊은시절 스마트폰을 쓰게 되면서 현재의 경제와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세대가 바로 이 Y세대일 것입니다. 


기성세대의 가치관을 경험해본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양한 세대로 불리기도하는데 N세대라고 불리기도하고 밀레니얼세대라고도 불리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세대 이후부터는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겪고있습니다. 기술이 급발전하는 가운데 있는데 부모님보다 가난해진 첫번째 세대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있는 세대입니다. 



Z세대



시기 : 1990년대 중반 ~  2000년 중후반


인구가 드디어 급격하게 줄어드는 첫번째 세대입니다. 이들은 아직까지 취업시장에 진입하지 않았기에 모르지만 앞으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취업은 쉬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생자수는 1998년 이후부터 평균 1.5명이하로 떨어지더니 최근에 들어서는 0.8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권위주의적인 가치관을 거의 경험해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애국심과 민족주의의 가치관이 희미하고 대신에 세계시민으로서의 가치관이 더욱 높은 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접했기에 Digital Native라고도 불리워집니다. 어려서부터 인터넷으로 여러나라의 문화를 접하며 자라서 타문화에 대해 관대하며 멀티태스킹에 능숙합니다. 


획일화된 대중매체로 놀기보다는 각자의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는 것들을 시청하고 받아들이는 세대입니다. 그래서 각자의 취향의 다양성은 더욱 분화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 세대로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마 각 세대들은 각자 경험한 것이 다르기에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회사에서 486세대나 X세대는 야근하는게 당연하지만, Y세대나 Z세대는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존세대들이 Y세대나 Z세대를 혼내거나 찍어누르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당연히 Y세대나 Z세대는 기존세대들을 따돌리기 시작할겁니다. 이런데서부터 세대차이가 나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야근을 하는게 당연한 문화였습니다. 열심히 회사를 위해서 일하면 회사는 평생고용을 보장해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직이 당연한 거고 회사는 내가 돈을 버는 곳입니다. 


어떤 세대가 옳고 그른건 없습니다. 각자의 경험이 다르기 떄문에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것입니다. 다른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 또래와만 어울려서는 답이 없습니다. 여러 세대들을 만나고 그들과 깊이 이야기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름을 인정하고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각자의 경험을 이해해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타협점을 찾는것이 좋겠습니다. 세대차이는 정말 다양한곳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차이가 갈등이 되지 않도록 현명하게 처신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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