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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IRP 계좌란 운용방법


이제 곧 연말정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세금을 환급받아서 13월의 보너스라고 부르는 분들도 많지만, 또 많은 분들은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세금을 더 내야합니다. 이러한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IRP계좌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IRP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IRP계좌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RP 계좌란? 



IRP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영어의 약자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I : Individual

R : Retirement

P : Pund


지금 이렇게 보이는데 개인형 "퇴직" 기금 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보통 사업자가 아니라면 직장을 다닐겁니다. 그리고직장에서는 내 퇴직금을 적립하게 되어있죠? "과거에는 퇴직금을 대부분 회사내에 적립"하면서 직장을 그만두면 일시금으로 받아서 썼습니다.


그건 과거에 한직장을 오랫동안 평생 다녔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요즘처럼 이직을 해야만 하는 문화라면 퇴직금은 다 푼돈으로 밖에 받지 못하고 노후까지 모이지 못합니다.


퇴직금이라는게 직장을 그만두고 노후를 준비하라고 만든건데 은퇴후에 노후자금이 텅텅 빈채로 노후를 맞이하게 되는경우가 더 많아졌죠.



그래서 IRP에서는 어떤회사를 다니든간에 이직을 하든간에 한계좌에 가입하고 재직중에서도 근로자의 여유자금을 노후를 위해서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퇴직금 전용계좌입니다. 이때에는 회사에 돈을 적립하는게 아니라 IRP계좌를 운용할 금융기관을 정하게 됩니다.


게다가 꼭 직장인만 가입할수 있는게 아니라, 자영업자나, 퇴직금 제도가 없는 회사, 공무원, 군인, 교사등도 가입할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꼭 소득은 있어야만이 가입을할 수 있습니다. 


즉 개인이 가입하는 퇴직 기금인데, 퇴직금 + 저축금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게 IRP입니다.



IRP 계좌 운용방법



IRP운용방법 어렵지 않습니다. IRP계좌를 원하는 금융사를 지정하여 개설하고 1년동안 700만원 이내로 저축을 하면 됩니다. 자유납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여윳돈이 있을떄 넣으시고, 적립식이라면 60만원정도씩 넣겠습니다. 왜 700만원이냐? 세액공제 혜택이 연 700만원까지 되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이 돈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이걸 방어적으로 원금은 꼭 지키겠다고 한다면 옉므으로 그냥 넣어놓는것이고,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싶으면 ETF상품이나, 펀드상품에다가 투자하면 되겠습니다.



 IRP가 연금저축과 가장 다른것은 연금저축은 계좌안에서 연금펀드와 ETF만 매수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IRP는 상품선택의 폭이 넓다는데에 있습니다. 즉 공격적인 투자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식형 자산은 70%까지가 한도로 자산 배분을 하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저축해 놓은 돈을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받게되는 상품입니다. 2017년 도입한 상품이기에 아직까지는 가입자가 적지만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IRP 계좌 왜 가입할까? IRP 계좌 장점



1) 세액공제 혜택

IRP계좌를 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액공제 혜택떄문일 것입니다. 앞서말한것 처럼 IRP에 추가 납입한 금액중 연 700만원까지 세액공제혜택이 됩니다. 연봉이 55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16.5%의 세액공제가 되고, 그 이상이라면 13.2%가 세액공제 됩니다. 만약 연금저축이 있다면 해당 세액공제혜택은 중복되지 않고 합산계산 됩니다. 


한사람이 1년에 700만원의 16.5%라면 최대 1,15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받은 퇴직금을 IRP에 가입한다면 퇴직금 받을때 이에 따른 소득세를 내지 않습니다. 대신 연금을 받을때까지 퇴직소득세가 세액이연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운용할 수 있는 자산이 커져서 돈을 불리는데 유리합니다. 퇴직금을 받아서 그 목돈을 일반 금융상품에 투자하는것보다 유리합니다.



2) 우수상품 위주고 운용보수가 적다

아무래도 퇴직금을 안정적이지 않고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당연히 금융사들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리스크가 크지 않고 안정적인 상품과 포트폴리오를 IRP펀드 상품으로 추천해줍니다. 물론 개개인이 공격적이라고 한다면 공격적인 투자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일단 이 운용보수라는 수수료 측면에서 다른 상품들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기에 안정적으로 돈을 불리면서 수수료도 적게냅니다.



3) 노후대비

많은 분들이 요즘 노후걱정을 많이합니다. 자식에게 기댈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떄문입니다. 그렇다고 국민연금에만 내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IRP로 퇴직금이 그냥 어디론가 흩어져버리는것을 막고, 노후자금으로 활용해서 노후걱정을 덜기 위해 IRP계좌를 가입합니다.



IRP 계좌 단점



1) 수수료가 있다

장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아마 적지만 그래도 운영관리수수료가 있다는것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자산의 0.2% ~ 0.5%까지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슷한 상품인 연금저축에는 이 수수료가 없기 떄문입니다.


내가 공격적인 투자를 안하고 예금같은 방어적인 투자만 한다면 이 수수료가 정말 아깝게 느껴질겁니다. 하지만 요즘 이 수수료도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2) 중간에 꺠면 손해

모든 예적금 퇴직금 이런 상품이 그렇겠지만 당연히 중간에 해지하면 손해입니다. 특히 연금수령하지 않고 중간에 꺠서 탄다고한다면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는건 큰 단점입니다. 


최대한 장기로 가지고 있으면서 연금으로 타먹어야지 절세한 효과가 나오는 것이고 가장 큰 이득을 볼수 있습니다. 만약에 정말 돈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해지 대신에 해당 계좌를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인출이 가능합니다.



IRP 이전도 가능하다



내가 금융사를 선택했는데 이 금융사가 맘에 안들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거나, 추천해주는 포트폴리오가 마음에 안들거나, 수익률이 다른 금융사보다 낮다거나 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다른 금융사로 이전하고 싶으면 이전 또한 가능합니다. 해당 금융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문의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글을마치며



오늘은 IRP 계좌란 이라는 주제로 한번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요즘 같이 평생고용없이 이직을 해야하는 세상에서 세금도 아끼고, 중장기적으로 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IRP계좌 하나쯤 터보는건 어떨까요? 연금저축펀드도 장점이 있지만 더 상품선택에 자유로워서 좋은것 같습니다.


나의 투자성향에 따라서 자산을 배분하시면 되겠습니다. 노후준비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블로그내 링크에 다양한 돈이되는 정보들이 있으니 작게나마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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