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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구글 주가 내가 선택한 이유

 

요즘 구글 주식을 조금씩 사모으고 있습니다. 한주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정말 사 모으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한두달에 한주는 사자는 마음으로, 적금대신에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구글 주식의 흐름을 먼저 살펴보고 주식의 종류, 내가 구글주식을 사려고 하는 이유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한달에 한주 사자는 마음은 접었습니다. 너무 많이 올랐기 떄문이죠. 기쁘기도 하지만 슬프기도 합니다) 

 

 

■ 구글 주가 흐름

 

알파벳 A나 알파벳 C나 둘다 마찬가지로 길게본다면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2년 들어서는 나스닥 시장이 안좋았기 때문에 동반하여 하락했지만 몇번의 등락을 반복하며 다시금 제자리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더 장기적으로 본다면 2020년에는 저점대비 2배나 올랐고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서프라이즈와 더불어 한주한주 너무 비싼 주식을 액면분할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구글 주식이 액면분할 한다고 본다면 유동성이 더 풍부해져서 주식의 등락폭이 더 크겠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구글 주가에 있어서 큰 호재임은 틀림 없습니다. 

 

 구글 주식의 종류 

 

 

 

구글 주식에는 여러개 주식이 있습니다. 알파벳이라는 이름으로 팔게되고 알파벳A / B / C가 있습니다. 

 

  • 알파벳A : 알파벳 A는 1주당 의결권이 있는 주식입니다. 현재 제대로된 구글주식이라고 볼 수 있죠
  • 알파벳 B : 알파벳 B는 1주당 의결권이 10표가 있는 주식이지만 비상장 주식으로서 민간인은 살 수 없습니다.
  • 알파벳 C : 알파벳 C는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라고 볼수 있습니다. 

 

알파벳 C가 알파벳 A랑 사실 가격은 거의 비슷합니다. 현재 알파벳 A주가 C주의 주가를 받쳐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향후 알파벳 B주가 사라지게 될텐데, 그렇다면 의결권이 있는 A주가 더 많이 오를것으로 보입니다. 

 

완전히 장기투자할거라면 A주를 구매하는게 좋고, 몇달 ~ 몇년은 C주를 사는게 낫다고들 합니다. 저는 구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투자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글 주가 선택 이유 1 : 장기투자가 가능해서

 

 

구글 주식은 한주한주 사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또 팔기도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해외주식이라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고 파는데 수수료도 많이나가고 그래서 더더욱 주식을 쉽게 샀다가 쉽게 팔수가 없는 구조이기에 그냥 묶어 둘수 있어서 산겁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코스피를 살펴보면 2007년에 2000대에 왔다가 2020년 초까지도 2000대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주식인 나스닥을 보면 꾸준히 우상향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IT대장주인 구글의 주가 역시 지금 아무리 비싸더라도 묻어두면 장기적으로 오를거라고 생각하기에 장기투자 목적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구글 주가 선택 이유 2 : 미래는 AI에 있다

 

 

미래에는 AI를 보유했느냐 AI를 보유하지 못했느냐가, 부와 권력을 나누는 기준이 될것이라고 많은 미래학자들이 밝히고 있습니다. AI기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뭘까요?

 

물론 다양한 알고리즘이기도하지만 바로 빅데이터입니다. 수많은 빅데이터들이 모이는 구글과 유튜브를 통해서 더더욱 AI를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이야 짜면되지만 빅데이터를 모으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 이미 세계 최대 포털시장을 점유한 구글은 이에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AI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해야할까요? AI를 내가 직접 개발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간접적으로 소유하는 방법이 바로 구글과 같은 AI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시대가 변하면 변할 수록 AI에 대한 필요성과 구글의 시장지배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어 구글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구글 주가 선택 이유 3 : 원달러 리스크 감소

 

미국 주식을 보유하는것은 달러를 보유하는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구글 주식을 보유하려고 하는것도 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통화가 갑자기 크게 떨어지게 될리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다시 상승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나라의 통화로 환전해서 자산을 갖고 있는다는것이 확실히 분산투자라는 측면에서 안전하기 떄문에, 지금 달러가 그나마 그렇게 비싸지 않을때 사모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구글 주가 선택 이유 4 : 유튜브 

 

구글이 안드로이드와 검색엔진만 대박이 아닙니다. 바로 너도 쓰고 나도 쓰고 세상을 바꾼 유튜브를 가진 회사가 바로 구글입니다. 

 

아무리 많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들이 나와도 이미 압도적으로 커버린 유튜브를 제낄수는 없을것입니다. 시장에서 점유율이 압도적이고 이것을 관리하기 위한 서버, 기술력 모두 압도적인 1등입니다. 

 

향후 유튜브사용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절대 줄어들리가 없다는게 구글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구글 주가 선택 이유 5 : 탄탄한 현금흐름

 

 

TV광고시장과 지면광고시장은 축소되는 반면 온라인 광고시장은 매해 폭발적인 상승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온라인세계에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디지털 광고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떄문입니다.

 

전세계에 아이폰쓰는 사람만큼 안드로이드 쓰는 사람이 많고 안드로이드 쓰는 사람들은 구글 검색을 엄청나게 합니다. 구글 검색사업에서 창출되는 캐쉬로 또 새로운 영역에 투자할 수 있다는게 탄탄하고 리스크없다는 큰 장점입니다.

 

구글검색광고 뿐만아니라 유튜브로 인한 광고수익도 엄청난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광고로 인한 수익은 꾸준한 현금창출을 해내기 때문에 구글이 자금난에 시달릴일은 없어보입니다. 구글의 타겟팅 광고는 네이버광고와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높은 효율을 보여주는 광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광고에 너무 많은 수익 의존을 하고 있어 수익 다각화를 구글은 계속 시도 했습니다. 그중 최근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구글 클라우드 사업입니다.

 

구글은 아마존 웹서비스처럼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클라우드에서 큰 실적을 내면서 한번 더 성장 저력이 있는 회사임을 증명했습니다.

 

 구글주가의 리스크 : 디지털반독점

 

 

미국은 과거 여러번 대기업들을 해체한적이 있었습니다. 과거 미국의 부의 원천이었던 석유산업에서 반독점법을 발휘해서 그 유명한 스탠더드 오일사를 해체한것입니다. 록펠러 재단의 그 스탠더드 오일이 맞습니다.

 

스탠더드 오일은 전세계 석유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는데, 이후 이정도의 거대 석유 독점은 없었습니다. 

 

 

최근 디지털 회사들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애플 또한 이 반독점법의 조건이 될수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구글은 이미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구글과 경쟁하지 않는 계약을 맺었고 이같은 협력이 반독점법에 저촉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구글의 온라인 광고시장 독점 문제를 미국 정부에서 가만히 두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데 플랫폼 독점이 날이 갈수록 가속화되다보니 신규 뉴비들은 경쟁이 되지 않아 전체적인 시장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독점과 관련된 이슈가 구글 주가의 유일한 리스크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