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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배터리 시장 과연 제 2의 반도체가 될 수 있을까?

배터리 시장의 미래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있는 시장 이하나 있는데 바로 배터리입니다. 모두가 앞으로 더 커질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시장이 최근 10년간 커진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스마트폰의 보급입니다. 이제 핸드폰 보급율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서 이제는 핸드폰 시장의 성장이 주춤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규제와 기술발전으로 인해서 전기차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때문에 배터리 시장이 이렇게나 많이 컸는데  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핸드폰의 배터리와 차원이 다를 정도로 많이 들어가겠지요? 오늘은 꿈과 희망의 전기 배터리 시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자동차 VS 내연 자동차

아직까지는 사실 내연 자동차가 성능이 훨씬 좋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비도 더 좋고요. 그러나 가스 배출을 제한하는 파리 기후협약 이후 전 세계는 전기차를 의무적으로라도 만들고 팔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발생량을 30% 감소시켜야 합니다. 친환경차 쿼터제가 앞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 상황은 성능을 떠나서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를 늘려야만 합니다.

 

두 번째로는 기술의 발전으로 전기차가 드디어 죽음의 계곡을 지나서 이제 대중화되기 전의 직 전 단계에 와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합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주변에서 전기차를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현재 내연기관 자동차의 보급도 2018년을 마지막으로 꺾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새로운 먹거리와 성장동력을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차에서 보고 있습니다.

 

수많은 자동차 완성업체가 전기자동차 시장에 사활을 걸고 뛰어들고 있습니다. 수소자동차에 올인한 현대자동차도 어찌 되었든 수소를 연료로 하는 전기자동차이기에 앞으로 어떤 자동차 회사가 시장의 지배자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전 세계 배터리 업체 순위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실제 영업이익과는 다르지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위는 중국 업체입니다. 2위는 일본의 파나소닉입니다. 우리나라 업체는 어디 있을까요? LG는 4위 삼성 SDI는 6위입니다. 이렇게 싸우는 업체들의 국적을 본다면 전부 다 동아시아의 제조업체입니다. 다시 한번 동아시아 한중일 삼파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배터리 기술로는 우리나라가 가장 선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VS 일본 VS 한국 반도체 싸움과 비슷하지 않니?

 

배터리 사업을 본다면 미래산업을 위해서 싸우고 있는 이 상황 과거 반도체를 두고 싸우던 시절과 굉장히 비슷합니다. 그 당시에도 반도체 산업이 미래산업이고, 시장이 커질 것이다라는 것을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업체들이 경쟁에 뛰어들었는데 결국 살아남은 것이 어디였을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성이었습니다. 그 외의 반도체 업체들은 모두 다 망해버렸습니다. 이게 지금 섣불리 배터리 업체에 주식을 몰빵 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조만간 배터리 시장 도도 반도체 시장의 역사와 비슷하게 치킨게임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2차 전지 제조회사의 생산능력 계획을 살펴보면 2025년까지 대부분의 회사가 3배 이상의 제조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D램도 10년 전에 치킨게임을 하면서 10개에서 3개가 되었는데 배터리 시장은 어떠한 칼바람 속에서 어떤 기업일 살아남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살아남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한 협력

여기서는 규모가 커지든지, 아니면 협력을 통해서 살아남으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제조업체들도 이미 여러 전기자동차 회사와 손을 잡고 있는데요 SK이노베이션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과 협업하기로 했으며 LG화학은 최대 최대 전기차 시장 인중 국의 지리자동차와 손을 잡았습니다. 

 

LG그룹 배터리산업에 주사위를 던졌다 

LG화학 같은 경우는 그룹의 사활을 걸 정도로 13조 정도 규모의 투자를 감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의 경우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아직까지 백색가전은 선전을 하고 있지만 점점 후퇴하는 산업 중에 하나이고 현재의 캐시카우인 반도체는 열심히 만들어 두었지만 결국에는 죽 쒀서 SK하이닉스 줘버렸습니다. 조금은 늦게 뛰어든 핸드폰 시장도 매년 적자를 보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배터리 시장에서 그룹의 사활을 걸고 뛰어들고 있습니다. LG화학에서는 현재 차입금이 7조에 육박할 정도로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을 텐데요. 반드시 이번 배터리 시장 싸움에서 승리하여 빛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배터리 기술의 현재  

 

최근에는 리튬이온 전지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튬이온 전지는 현재까지 나온 배터리 기술 중에서는 가장 성능이 우월합니다. 이 기술이 나온 지 오래되었는데 아직까지 이것 이후로 더 나은 배터리 물질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리튬을 가지고 더 나은 기술의 발전을 시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리튬 배터리에 들어가 있는 것은 액체입니다. 그러나 이를 고체로 만들면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폭발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하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올해 전고체 배터리로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하는 기업이 하나 있습니다. 그 업체가 대체 어디냐? 한다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 다이슨입니다. 무선 청소기 잘 만드는 회사 다이슨인데요. 다이슨은 2019년에 올해 새로운 전기차를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조금은 생뚱맞은 회사라서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외국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배터리 제조 기업들도 물론 리튬 전고체 전지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배터리 완제품 제조 말고 유관산업들?

 

배터리 완성차도, 제조도 어떤 회사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데 이와 상관없이 배터리의 원재료를 만드는 배터리에 나오는 원재료는 어디서 나올까요? 아쉽게도 우리는 이러한 시장에 투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코발트 생산량 1,2,3, 위 기업 모두 중국에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엄격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손쉽게 투자할 수 없다고 합니다.

 

미국은 왜 배터리 제조시장에 뛰어들지 않을까?

 

미국은 더 이상 배터리 제조업보다는 전기차 안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물론 제조업도 훌륭한 산업이지만 소프트 웨어와 AI중심의 산업을 더욱 육성하여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수 있는 회사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