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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G7 정상회담에서 살펴본 미국과 일본의 경제 정치 밀월관계

G7은 어떤 나라들이 들어가 있을까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입니다. 

예전에는 러시아도 G7에 들어가 있었으나 크림반도 침략 이후로

G7에서 탈퇴당했습니다. 전부 다 NATO 회원국들과 친미적인 성향을 가진 국가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급부의 Brics

이와는 또 반대급부로 모인 국가들도 있습니다.

BRICS라고 불리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디에 있을까요.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어디에도 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미중 무역전쟁

 

최근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관세를 10%에서 15%를 올리겠다고 트위터에 선전포고를 하고서는

대통령이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에서 당장 나와서 대안을 찾을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제 중국에서 너무 많이 뜯겼기 때문에 나오라고 명령을 하는데 

미국 연방은행에는 너도 한 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트위터에다가 올렸습니다.

사실은 거의 직간접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을 주문한 것인데요

 

중국도 이런 트위터를 또 봤겠죠?

중국 또한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가 미국 기업들을 중국에서 빼올 경우에는

차이나 데일리에서는 기업들이 중국 마켓을 떠날 경우 이건 자살행위라고 얘기했습니다.

시장에서 나갈 경우 

특히 자동차 기업은 한번 나갈 경우 영원히 다시 돌아올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다른 계획이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강경하게 대응한 것을 철회하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그러다가 오히려 더 강경하게 더 돈을 올리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며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세계 경제의 블록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리먼브라더스를 예견했던 루비니 교수는 세계 경제가 양립 불가능해지면서

무역이 심각하게 제한되면서, 많은 다른 나라들이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BRICS로 갈 것인지

G7을 중심으로하는 서구권으로 가야 할지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일본 미국의 농산물 14조 + 8조 원어치 더 산다

 

G7정상회담 간 아베와 트럼프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G7 정상회의 간에 일본은 미국과의 농업과 관련된 무역을 승인했는데요

미국이 14조 정도의 미국의 농산물을 사고 있는데요, 여기다가 8조 원의 농산물을 추가로 사라고 하는 겁니다.

 

미국이 8조를 더 사라고 요청하니까 아베가 여기서 동의하게 됩니다.

그러자 트럼프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기자회견을 열어서 미국의 농축산물을 8조원 더 사기로 했다며

트위터뿐만 아니라 대대적으로 언론에 공개 해러 빈디ㅏ. 

일본도 요구한 게 분명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관세를 낮춰달라는 것이었는데 해당 요구는 그냥 바로 묵살당해버립니다. 

 

원래는 중국이 미국의 농산물을 많이 사갔으나 미중 무역전쟁 이후에는 중국이 더 이상 사지 않자

일본에서 사는 것입니다. 일본 입장에서난 사실 필요도 없는 옥수수와 농산물을 그렇게 많이 살 필요가 없자

일본 국내에서도 푸들 외교라고 하면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은 왜 미국의 개처럼 행동하는가?

 

미국과 일본의 푸들 외교는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이보다 더 심할 대가 있었습니다.

일본이 엄청 잘 나가던 1980년대를 살펴보면 되는데요 론야쓰 밀월관계라는 말이 있을 만큼 미국과의 우방관계를 자랑했습니다. 일본의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일본의 국내 언론이 우려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 잃어버린 10년에서도 알아봤듯이 로널드 레이건 시대에서도 그렇게 가까이 우방으로 지내던 일본과 미국이

소련이 휘청하자 미국이 다시 플라자 합의를 통해 일본에게 경제적 철퇴를 내리찍으며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에 빠져버린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모든 일에 동의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이끌어내 얻고자 하는 것이 있을 겁니다.

 

한일 무역전쟁과 가쓰라테프트 밀약 

아직 음모론에 불과하긴 하지만 눈여겨봐야 할 것은 이번 G7 정상회담 시 

일본이 미국의 요구를 다 들어준 것은 한국과 일본의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일본 편을 들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게 썩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일본은 뿐만 아니라 계속 미국의 국채마저 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미국과 가쓰라-테프트 밀약을 통해서 우리나라는 경술국치까지 겪으면서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은 경험이 있는데 이러한 미국과 일본의 밀월관계가

이번 한일 무역전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까 염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