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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중국본토 CSI300 지수 ETF 알아보기

오늘은 가장 대표적인 중국본토 CSI3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본토 CSI300지수 ETF는 변동성은 크지만 그만큼 높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차원에서 밀어주고도 있습니다. CSI300지수란 무엇인지, 섹터구성과 국내 상장된 CSI300추종 ETF상품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지수 ETF CSI300지수란?

 

 

CSI300지수란 중국증권지수유한공사(CSI)에서 2005년 4월부터 발표하고있는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 시가총액 가중방식 지수입니다

 

CSI300지수는 홍콩지수를 제외하고 중국본토 주식으로만 선정된 지수입니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시가총액이 높은순서대로 300개의 기업을 뽑고 매년 6월과 12월에 2차례 종목 정기변경을 실시합니다. 

 

중국은 크게 중국 본토시장과 홍콩시장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중국본토시장에 있는 거래소는 상하이증권거래소선전 증권거래소입니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중국의 거의 대부분의 국영기업과 대기업이 포함되어있는 가장 큰 증권거래소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코스피정도 됩니다. 

 

선전증권거래소는 보다 작은 중소형기업과 테크기업이 더 있고, ChiNEXT라는 우리나라의 코스닥 시장이나 미국의 나스닥같은 시장도 증권거래소에 있습니다. 

 

홍콩증권거래소는 외국인들이 중국에투자하는 관문역할을 했으나, 최근에는 중국이 정치적인 이유로 정책적으로 홍콩증권거래소의 역할을 축소하고 상하이와 선전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주식위주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CSI300지수 외에도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곳 1위부터 100위의 지수를 추종하면 CSI100, 시가총액101위부터 300위까지 추종하는 CSI200지수, 오늘소개해드리는 300지수, 500지수, 1000지수 다양합니다. 

 

CSI300이 가장 대표적인 지수로서 중국 지수 ETF투자를 하는분이라면 많이 눈여겨보는 지수입니다.

 

CSI300지수 섹터 구성

 

 

CSI300 지수는 우리나라 KOSPI지수나 미국의 S&P같은 지수와 다릅니다. 우리나라나 미국의 주요지수는 기술 섹터의 비중이 높은편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대표지수에는 금융지수와 필수소비재 지수가 높습니다. 

 

 

금융지수는 30%로서 중국의 국영 금융기관들이 들어있습니다. 필수소비재는 주류회사를 포함한 필수소비재가 15%입니다. 거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내수시장이 큰 만큼 필수소비재 비중이 큰 편입니다. 

 

기술주는 한국이나 미국은 40%정도 되는데 중국은 아직 13%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샤오미같은 가전회사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산업재 또한 13%정도이며 경기소비재와 헬스케어도 각각 9%씩 들어가 있습니다. 소재부분은 6%이며 에너지와 유틸리티가 각각2%, 통신서비스가 1%가 됩니다. 

 

CSI300지수 TOP10 종목구성

 

 

순위 종목명 분야 비중
1위  핑안보험 금융 5.11%
2위 귀주마오타이 필수소비재 4.94%
3위 중국초상은행 금융 2.95%
4위 오량액 필수소비재 2.85%
5위 메이디그룹 기술 2.23%
6위 항서제약 헬스케어 1.81%
7위 격력전기 기술 1.62%
8위 공상은행 금융 1.61%
9위 중신증권 금융 1.32%
10위  이리실업 필수소비재 1.31%
합계 25.7%

 

시가총액 1위 ~ 10위까지 지수는 25.7%로 전체적으로 높지만 아주 심하게 편중된 편은 아닙니다. 특이한것은 그 유명한 마오타이라는 주류회사가 2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SI300 지수를 지수는 현재 누적수익률이 홍콩의 지수를 추종하는 항셍25지수보다 훨씬더 높습니다. 변동성은 전체적으로 더 큰편이지만 현재 TIGER 차이나는 만들어진지 현재까지 누적수익률이 97%로 높은 편입니다.

 

중국이란 신흥국 시장인만큼 변동성이 크고 수익률도 높이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국정부에서도 CSI300지수를 대표지수로 밀어주고 있습니다. 

 

중국 CSI300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국 CSI30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투자하기 위한 상품이라면 우리는 보통 미국이나 국내상장 ETF를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미국상장 ETF로서는 ASHR이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로서는 [TIGER 차이나300] , [KODEX중국본토 CSI300], [KINDEX중국본토 CSI300]이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만든 TIGER 차이나 CSI300은 운용자산이 3500억원 규모로 가장 운용규모가 큽니다. 평균 거래대금도 무려 85억원입니다. 2014년 2월에 상장되었으며 총보수는 0.80%로 가장 높습니다다. 환헤지가 되지 않는 환노출 상품입니다.

 

한국투자신탁에서 운용하는것은 KINDEX 중 중국본토 CSI300입니다. 운용자산은 1800억규모이며 2012년 11월 가장 먼저 상장했습니다. 보수는 0.75%로 가장 낮습니다. 환헤지는 되지 않습니다.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KODEX 중국본토 CSI300은 가장 늦은 2017년 12월 만들어졌습니다. 운용자산은 700억규모이며 총보수는 0.77%로 중간정도입니다. 마찬가지로 환노출되어있습니다. 

 

얼마나 지수를 잘 추종하는 괴리율이나 추적오차 측면에서는 TIGER차이나가 조금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수수료를 본다면 코덱스가 좋습니다.

 

환노출이 되었지만 보통은 달러에 대해서 위안화와 원화는 비슷하게 가기 때문에 큰 리스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CSI300 ETF 글을마치며

 

 

오늘은 중국 CSI300 ETF에 대해서 알아보고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중국 CSI300 지수 ETF는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300개의 기업들을 선정된 ETF입니다.

 

 

섹터비중은 금융과 필수소비재가 무려 45%이며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낮은편인 ETF입니다. 중국 정부입장에서도 많이 밀고 있는 ETF이기도 합니다.

 

중국 본토의 대표기업들에 편하게 투자하고 싶으신 분들은 중국 CSI300 지수로 한번 투자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 중국의 ETF상품들을 비교해보시고 현명한 선택 내리셔서 높은 수익 가져가시기 바라겠ㅅ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