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경제

2021 포털사이트 순위 검색점유율 변화

 

인터넷 세상에서는 어떤 큰 변화가 있던 걸까요? 검색 포털사이트 순위가 최근에 크게 뒤바뀌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네이버와 구글의 양강구도에서 2021년에 들어서 한번 더 큰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1. 2017년의 포털사이트 순위
  • 2. 2019년의 포털사이트 순위
  • 3. 2021년 1분기 포털사이트 점유율
  • 4. 이유는 무엇인가?
  • 5. 결론

 

 

1. 2017년의 포털사이트 순위

 

 

2017년이 그리 오래전 옛날같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이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걸 새삼스럽게 깨닫습니다.

 

2017년까지만 하더라도 다음은 9.87%라는 꽤 높은 검색점유율로 대한민국에서 2등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등과 2등의 격차는 엄청나게 컸습니다. 네이버는 검색점유율의 80%를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포털 1위를 하고 있던 시절입니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은 충분히 보급되었는데 구글의 힘은 약했습니다. 고작 5%남짓되는 정도의 순위입니다. 

 

 

2. 2020년의 포털사이트 순위

 

 

작년도 자료입니다. 2020년 한 해 동안의 검색 점유율을 살펴보자면 고작 3년 만에 이렇게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다음 포털은 검색점유율이 6.27%로 2017년 9.87% 대비 30% 이상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두드러지는 것은 구글의 약진입니다. 다음을 제끼고 무려 32.7%를 차지했습니다. 이제는 네이버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네이버는 여전히 1위의 자리를 59%라는 검색점유율로 지키고 있으나 

 

3. 2021년 1분기 포털사이트 점유율

 

 

최근에 저도 찾아보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2021년 1월 ~ 3월 즉 1분기의 데이터입니다. 2020년에 비해서 무려 10%나 늘어났습니다. 구글이라는 전세계 검색시장을 먹어치운 포털이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일인자가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이버는 여전히 1위이긴 하지만 이제는 검색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하던 영광스러운 날은 다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정말 이제는 검색 포털의 기능을 상실해 나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예 검색 포털 취급도 못 받던 MSbing과 동급이 되어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4. 순위 변동의 이유는 무엇인가?

 

 

구글이 대한민국에서도 이렇게 약진할 수 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반대로 네이버가 검색시장에서 최강자의 자리를 위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것이 있다면 바로"검색 품질"입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궁금해서, 혹은 필요해서 정보를 검색했는데 원하는 대답을 해주는 포털사이트가 어디냐는 것입니다. 

 

현재 나와있는 검색 포털 사이트 중에서 가장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가진 곳이 바로 구글입니다. 검색 포털의 알고리즘은 사람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정보를 검색했는지 빅데이터를 통해서 확인하고, 이에 가장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띄워주는 것이죠. 

 

반면에 네이버의 경우에는 무언가를 검색하면 죄다 광고입니다. 계속 검색을 하고 뒤져봐도 전문적인 글보다는 대부분 비전문가인 블로거들이 작성한 글들이 대다수입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최근 당장 돈이 되는 네이버 쇼핑과 네이버 페이에 더욱 집중한 모습입니다. 정작 자신들의 C랭크, 다이아 로직 같은 검색 알고리즘은 엉망임에도, 네이버의 포털 플랫폼을 이용한 광고수익을 올리는데 더 집중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이러한 상업적인 네이버에 피로도를 느끼고 구글로 넘어갔습니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살 때 안드로이드폰을 사면 구글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고 한두 번 쓰다 보니까 얼마나 편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지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검색을 하는 능력이 구글에 비해서 밀리고 검색 포털 순위 최강자인 1위의 자리를 위협받는 이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5. 결론

 

 

 

 

최근의 검색 포털사이트 순위를 살펴보면 이 인터넷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검색포털 시장에서 다음의 영향력은 미비해졌고, 네이버도 80%에 가까웠던 점유율이 순식간에 50%로 주저앉았습니다. 

 

다른 포털이 잃은 점유율은 전부 구글이 먹어치우며 순식간에 양강 구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향후 어떤 인터넷 시장의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네이버가 자국민들이 익숙한 네이버를 쓴다는 것만 믿고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기에 지금 이 지경으로 점유율을 잃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 네이버는 업데이트된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을 발표하면서 다시금 검색의 품질을 높이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환에 살고 안락에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잘 나간다고 하더라도 절대 방심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해야만 미래에 살아나갈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점유율이 3%대까지 떨어진 다음이 조금 더 힘을 내서 그래도 건전한 포털 간의 경쟁으로 다채로운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해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업자금 정부지원금 종류 BEST8  (0) 2021.05.02
미국 ETF 투자하는 방법  (0) 2021.04.21
자녀 주식계좌 개설방법  (0) 2021.04.16
ESG 관련주 BEST5  (0) 2021.04.09
주택연금 가입조건 2021  (0)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