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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식

IRP 퇴직연금 운용 수령방법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의 위대한 정치가이자 과학자인 100달러짜리에 있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명언입니다.

 

하지만 이 벤자민 프랭클린이 살아 있었다고 한다면 IRP계좌를 보고 깜짝 놀랐을 겁니다. 세금에 대해서 우리는 아무 생각을 안 하지만 줄일 수 있으면 줄여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잘 안되어 있는 노후준비를 하면서 절세까지 노릴 수 있는 게 바로 IRP 퇴직연금입니다.

IRP퇴직연금 운용방법과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IRP의 특징

 

 

IRP 무언가의 약자 같아 보이죠? Individaul Retirement Pund의 약자입니다. 개인 퇴직기금이라는 겁니다. 

 

과거에는 퇴직금을 직장에서 알아서 적립했다가 나중에 직장에서 퇴사하게 되거나 은퇴하게 되면 일시금으로 지급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퇴직금을 떼먹는 회사도 많았고, 중간에 회사가 부도나면 퇴직금을 못 받고,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으니 그 목돈을 어디에 쓸지 몰라 각종 사기사건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이직이 예전보다 훨씬 더 잦아졌고 더 이상 흠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 퇴직금들을 퇴사할때마다 받으면 다 조각조각 나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하지만 만약에 IRP퇴직연금으로 가입하게 된다면 없어지지 않고 언젠가 다 나에게 불어난 돈이 되어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것은 바로 세금을 깎아준다는 것입니다. 

 

 

IRP 왜 세금을 깎아주는데?

 

 

국가가 왜 세금을 깎아줄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 우리가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으로 한 달에 나중에 얼마나 받을 수 있죠?

 

노령연금과 국민연금 다 합쳐도 100만 원이 안 되는 게 사실입니다. 이

돈으로 실제 우리가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어떻게든 먹고사는 건 가능하겠지만,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의료비, 관리비, 통신비, 외식비, 가스비, 의류비, 취미생활비, 각종 경조사비까지 쓸 곳이 나이 든다고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은퇴하고 나면 소득은 끊기고 국민연금은 부족한데 어떻게 살죠? 자식들한테 손 벌려야 하나요? 국가에서도 지금 국민연금 재원으로는 절대 책임져줄 수가 없습니다.

 

"국가가 책임을 다 못 진다 대신에 개인이 알아서 준비해라 대신 세금 깎아줄게"라고 해서 만들어진 게 바로 IRP입니다. 

 

IRP퇴직연금 세금 얼마나 깎아주니?

 

 

IRP퇴직연금 절세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IRP에 꼭 퇴직금만 적립할게 아니라 개인부담금 형태로 넣어서 연간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연봉이 5500만 원 이하의 직장인이라고 한다면 16.5%가 세액공제가 되어서 1년에 최대 115만5천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금액으로 치면 4000만원 이하자가 이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 

 

연소득 5500만원 이상이라고 하면 13.2%입니다. 종합소득 1억 이상의 고소득자는 300만 원까지만 세액공제가 됩니다. 

 

게다가 연금과 관련해서 연금수령기간을 10년 넘게 나눠 받겠다고 하면 퇴직소득세 40%를 감면해주고 10년 이하로 설정하면 30%는 감면해줍니다. 

 

 

IRP퇴직연금 운용방법

 

 

현대 우리나라 중산층과 서민층을 부동산이 갈랐다고 한다면, 미국의 서민층과 중산층은 퇴직연금을 어떻게 운용했느냐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식형에 우량한 주를 잘 담은 분들은 정말 큰돈을 벌어갔습니다.

 

IRP는 맨 마지막에 펀드라는 말이 붙어있잖아요?

 

계좌 안에 다양한 상품들을 바구니처럼 담아서 운영하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주식 포트폴리오를 만들듯이 IRP퇴직연금 계좌 안에 퇴직금으로 이 상품 저상품 담아서 쓸 수가 있습니다. 

 

1년 동안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세액공제가 되는 700만 원, 혹은 최대 18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하면 됩니다. (퇴직금은 한도 제한이 없습니다)

 

 

자유 납을 하게 되면 여유돈이 있을 때마다 넣으면 되고 

적립식을 하면 매달 자동이체로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이게 그래도 나름 연금상품이다 보니까 장기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아예 방어적으로 운용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요즘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공격적인 자산배분을 통해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방어적으로 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원금을 보장해주는 그런 상품들을 담을 텐데 워낙에 수익률이 낮기에 

 

 

안에 예금, 채권, 펀드, ETF, 주식형 자산을 넣을 수 있어서 상품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하지만 강제로 자산을 분산 투자하도록 하기 위해서 공격적인 주식형 자산은 최대 70% 범위 내에서 운용 가능합니다

 

30%는 무조건 안전자산에 투자하게끔 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걸 7:3으로 갈지, 4:6으로 갈지, 5:5로 갈지, 이런 건 개인의 선택의 몫입니다.

 

 

IRP퇴직연금 수령방법 나이와 시기

 

 

가입대상은 근로자, 개인사업자, 퇴직연금 가입자, 공무원, 교직원, 군인 우체국 직원 모두 가입이 가능합니다.

 

IRP퇴직연금은 그렇다면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요?

 

일단 만 55세 이후 최초 입금일로부터 5년 이상은 경과되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당장 45세에 소득이 없어도 55세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점 미리 참고 바라며 5년 이상은 납입해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연금 수령기간은 최소 5년 ~ 최대 40년 이내로 100세 만기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수령 주기는 보통 1개월 , 3개월 6개월 , 1년 단위로 선택하여 받을 수 있는데 매달 월급처럼 받을 수 있는 게 선호되는 편입니다. IRP퇴직연금 수령 주기는 추후 변경이 1년에 한 번 변경이 가능합니다. 

 

 

글을 마치며

 

 

IRP퇴직연금은 세액공제가 되고 운용수수료나 보수가 다른 상품들에 비해서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여기에 우수하고 안정적인 상품을 위주로 담고 있어서 다른 상품들에 비해서 포트폴리오가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년에 100만 원 이상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데 안 할 이유가 없겠죠?

 

그런데 또 고민해봐야 할게 어찌 되었든 만 55세까지는 가져가야 한다는 겁니다. 미래를 위해서 당장을 희생한다는 건 쉽지가 않습니다. 여기에 갑자기 돈이 필요한 순간들도 있으니까요.

 

 

중간에 해지하게 되면 지금까지 받았던 세금을 다시 토해내야 하니까 절대 깨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가져가야 하겠습니다.

 

만약에 중간에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 해당 계좌를 담보로 금융상품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게나마 IRP와 퇴직연금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