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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차박하기 좋은차 탑3


요즘 온라인으로 캠핑용품이 엄청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10년전쯤에 캠핑바람이 한번 불었었는데 몇년지나서 시들하더니 조금씩 하는 사람만 하는 그런 모습으로 변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전세계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의 영향으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못하고 밀폐된 공간에도 있지 못하다보니 답답한 사람들이 그나마 불특정 다수와 접촉할일이 많지 않고 또 안전하게 남에게 피해도 주지 않을 수 있는 캠핑 그리고 자동차를 이용한 차박이라는 형태로 진화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텐트같은 장비보다도 차박텐트나 도킹텐트 차박매트같은 차에서 숙박을 해결할수있게 만드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러 장비를 갖추고 텐트를 설치해야할 장소를 모색하기 보다는 그냥 차량의 내부공간을 활용해서 숙박까지할수 있어서 숙소비를 아끼고 답답한 집을 나가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차박이라는 점이 요즘같은 시국에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차박용 차량의 필수조건



일단 차량용 차박에서 가장 중요한건 딱히 내부개조 없이도 누워도 경사가 지지 않고 평평함을 느낄 수 있는 평탄화 된 뒷좌석이 트렁크부터 이어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통 군대에서 텐트치기 전에 나라시 까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얘기하는것 처럼 평탄화된 자리가 누웠을때 불편하지 않고 안락하게 잠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세단같은 경우에는 트렁크와 뒷좌석이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차박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대부분 SUV나 미니밴, 승합차, 왜건, 해치백형태의 차량이 트렁크와 뒷좌석이 연결되어 있어 뒷좌석을 접었을때 공간확보가 됩니다.



일부 차량의 경우는 뒷좌석을 접기전에 뒷좌석의 엉덩이 부분을 스패너로 분리해야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누웠을때 평평하게 누울수 있고 키가 커도 충분히 누워도 공간이 나오는 차량이 차박용 차량의 필수조건이 되겠습니다. 



차박하기 좋은차 TOP1 올란도



올란도와 모텔의 합성어 올란텔, 카X로 유명하다고 해서 음란텔이라는 수식어가 붙을정도로 차박의 대표주자가 된것이 이제는 단종된 올란도입니다. 



딱히 스패너로 개조 없이도 평탄한 뒷좌석이 가능하고 애초에 7인승으로 만들어져서 2열과 3열만으로 아주 넓은 누울 자리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LPG로 가는 올란도 LPG모델은 시동을 건채로 자도 되니까 침낭이랑 차박용 매트 그리고 취사도구 만 가지고 어디든 떠날 수가 있습니다. 



올란도 중고차 모델같은 경우에는 LPG모델 2015년 식 500~900만원까지 다양한 시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모델같은경우에는 500만원 대로도 살수 있고 이걸 조금만 개조해도 차박용 캠핑카로 손색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박하기 좋은차 TOP2 팰리세이드


우리나라 대형 SUV중에서 지금 가장 인기가 많은차량은 단연코 팰리세이드입니다. 팰리세이드는 몇번 타봤는데 진짜 광활한 실내공간에다가 더해서 각종 최신 기술들이 적용되었으며 여기에 각종 편의시설까치 풍부한 차량입니다.



 이 덕분에 인기는 엄청 많은데 생산량이 수요량을 따라잡지 못해서 구매하면 몇개월을 기다리는건 기본이 된 차량입니다.


팰리세이드 차량의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면 광활한 실내공간입니다. 팰리세이드도 7인승 SUV이기 떄문이죠.



나와 그녀 단둘뿐이라면 뭐 올란도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여기에 아이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팰리세이드정도는 되어야 충분한 차박공간이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아이가 2명이라서 4인가족이라면 아빠는 차밖 ㅠㅠ 이 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SUV는 오프로드 아닐까요? 꼭 좋은 포장도로 뿐만아니라 비포장도로 그리고 자연으로 들어가야하는 캠핑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차량이 바로 팰리세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팰리세이드 신차가격은 깡통 3500만원에서 풀옵션 5500만원까지 합니다. 가장 많이 선택들 하는 디젤 프레스티지의 경우 4200만원정도합니다. 


중고차 가격도 여전히 비쌉니다. 신차급이기 떄문에 몇백만원정도밖에 감가상각이 되지 않았습니다. 



차박하기 좋은차 TOP3 i40 왜건



우리나라에서 왜건이라는 차량이 솔직히 진짜 인기가 없습니다. 해치백도 인기가 없지만 이보다 더 인기 없는건 왜건이라는 차종입니다. 


근데 이렇게 차박이 유행하면서 왜건 i40의 가치가 조금은 다르게 보입니다. 왜건은 원래 서부극에서 보는 그런 짐마차를 왜건이라고 부릅니다. 



짐을 많이 실을수 있게 차량 트렁크를 뒤로 길게 뺀 모델들 또한 왜건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특히 우리나라보다는 차량으로 이동거리가 아주 긴 미국이나 유럽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SUV가 등장하면서 조금씩 인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인기가 없었는데 2011년 i40가 마지막 이었습니다.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많은 차량 전문가들이 상당히 완성도 있게 나온 차량으로 평가하였습니다. 현대에서 실수로 잘만든차로 제네시스 i30, i40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뒷트렁크가 길게 멋지게 뽑혀있다보니 뒷좌석을 폴딩하게되면 SUV보다 긴 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키가 190이라고 하더라도 누워서 잘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i40의 파노라마 선루프까지 달려있는 모델을 타게 된다면 그녀와함께 별을보면서.. 잠들수 있겠죠? 2열 폴딩시에는 완전하게 평평해지지는 않지만 2열 시트를 빼면 평평하게 누워집니다. 

i40도 중고차로 밖에 살 수 없습니다. i40왜건 모델은 요즘 12년형 기준으로 700만원 정도의 시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물은 많이 없는 편입니다. 



차박하기 좋은 차 글을 마치며



차박하기 좋은 차량은 이외에도 i30 CW, 스포티지, 산타페, 카니발, 스타렉스, 소렌토, 트래버스,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주로 SUV가 많이 있는데 조금 더 다양한 차량들 그중에서도 중고로 살 수 있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차량들 위주로 소개해드린것 같습니다. 



아는 친구 한명은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기존에 타고다니던 차량을 팔고 차박용 차량으로 바꾸어서 다니는데 정말 부러워보입니다. 



날이 쌀쌀하면 무시동 히터를 준비하거나 차량용 전기장판이 필요하고 전기가 필요할 고용량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간다면 더 안락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나씩 차박용 제품을 모아가면서 세컨 하우스가 생겼다는 그런 즐거움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경치좋은곳에서 밤하늘의 별빛을 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한해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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