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사무실의 필요성
회사를 설립하면 다 돈입니다. 직장 다닐 때에는 사무실도 주고 비품과 모든 활동에 필요한 경비처리까지 다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회사를 차려서 일을 시작하면 당장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가 없는데 돈 들어갈 때가 많아서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특히 사무실 임대에서 고정적인 지출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본인의 집을 업무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럴때에는 업무공간과 생활공간이 구분되지 않다 보니 나태해지기도 쉽고 업무에도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사업적인 이유 때문에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할 경우에는 집으로 초청할 수도 없는 형편이고요. 그래서 사무실 임대를 알아보면 일단 보증금이 몇천만 원은 기본이고 월 100만 원 이상씩 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공유경제 시대 아닙니까? 보증금 없이 월세부담이 거의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공유사무실입니다. 아직 직원이 없는 1인 창업자이시거나 혹은 팀 멤버로 한 명 정도와 함께 사업을 시작하셨다면 공유사무실을 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유사무실이란?
이미 시중에는 공유사무실이 활성화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가장 핫한 기업중에 하나인 위워크도 공유사무실입니다. 이러한 공유사무실은 일반적인 사무실과는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혹시 노래방에 가보 신적 있으신가요? 노래방에 가면 카운터가 있고 그 공간에 각각 방이 쪼개져서 존재합니다. 이렇게 큰 사무실을 쪼개서 공용공간을 쓰고 다시 개인들에게 임대하는 것이 공유사무실입니다.
공유사무실의 장점 하나. 관리비와 보증금이 없다
아마 지금 당장 목돈이 없는 분들에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 사무실을 빌리면 월세는 월세대로 내야하는데 따로 전기세나 수도세 관리비를 내야 합니다. 한 달에 10만 원은 기본이고 20~30만 원이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유사무실을 이용하게 되면 이것이 필요가 없으니 좋습니다.
게다가 보증금이 없습니다. 다른 곳에 사무실을 임대하려면 보증금을 무려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로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공유사무실에는 보증금도 없습니다. 큰돈이 묶일일이 없으니 이 돈을 사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유사무실 장점 둘. 사무실내 공용 공간과 물품
사업을 시작하면 프린터와 팩스, 정수기와 회의실이 따로 필요합니다. 이런것들을 마련하려면 이것도 다 돈이지요. 게다가 많이 쓰지도 않는 프린터와 팩스를 위해서 한 달에 렌탈료를 몇만 원씩 내야 하는 것도 아깝습니다. 정수기도 마찬가지지요. 정수기도 보통 렌털 해서 쓰는데 사게 되면 수백만 원이 넘기도 하고 렌털 하게 되면 해당 렌털을 최소한 몇 년은 유지해야 하며 유지하지 못하면 위약금을 많이 물어야 합니다.
그러나 공유사무실에는 이러한 모든것들이 구비되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유사무실마다 다르지만 냉장고와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함께 구비되어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들은 사업이 지속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러한 비품들을 다 구입하는 것이 다 비용이고 손실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세이브할 수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게다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이 있기에 외부의 손님이 찾아오더라도 회의실이나 라운지에서 맞이하고 업무상의 미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유사무실 장점 셋 정보에 대한 공유가 가능하다.
이러한 공유사무실 소호사무실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과 매일 인사하고 친해지실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같이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내가 있는 곳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잘해나가고 있는지를 들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러한 교류들이 일어나다 보면 내가 알지 못하는 업무의 노하우와 서로 협력해서 윈윈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나갈 수 있습니다. 제가 꼽는 공유사무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함께 협력해서 커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공유사무실 장점 넷 교육을 진행해준다
브랜드 공유사무실들이 있습니다. 무신사나 카페24에서 운영하는 공유사무실은 특히 인터넷 비즈니스 창업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런 브랜드 지점에서는 해당 입주 사들을 대상으로 교육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주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에서는 한번 교육당 10만 원 이상씩 내야 하는 교육들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 혹은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신청만 하시면 다른 지점에서도 들을 수 있어서 사업에 필요한 것들을 학습하는데 굉장히 유리합니다. 게다가 여기에 초청되는 강사분들은 현업에 오래 계시고 아주 퀄리티가 높다고 하네요.
공유사무실 장점 다섯 저렴한 가격
일단 일반적인 서울의 공유사무실 가격은 물론 위치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나 보통 창이 없는방과 창이 있는 방 그리고 7평 정도의 넓은 방이 있습니다. 창이 없는 방의 경우에는 월 30만 원에서 35만 원 선입니다. 그리고 창이 있는 방의 경우에는 그보다 보통 5만 원 정도가 더 비싸서 35만 원에서 40만 원 선에 한 달 월세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도 있고 가장 큰 방의 경우에는 한 달 사용료가 70만 원 정도입니다. 이 금액으로 위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공유사무실의 단점
일단 사세가 커지면서 공간들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물건들이 많아지고 물건을 쌓아놓아야 할 장소가 필요한데 공유사무실에서는 이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알아본바와 같이 작은 개인 사무실을 월세 30만 원을 내고 들어간다는 것은 나쁜 금액이 아니지만 만약 공간이 더 필요하게 돼서 월 70만 원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돈이 좀 아깝습니다. 어느 정도 사업이 안정되고 많은 노하우들을 얻었다면 이때부터는 슬슬 개인 사무실로 옮길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공용 사무실은 어디까지나 오랫동안 일 할 곳이라기보다는 사업 초창기에 잠시 머무르면서 정보를 얻고 정보를 얻는 인큐베이터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지점마다 다른 분위기
공유사무실은 지점마다 시설을 관리하는 본부장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체인점의 경우에는 본사에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보통 중소규모의 공유사무실들은 그곳의 사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에 따라서 공유사무실의 분위기와 운영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경우에는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고 겨울에 히터를 끄지를 않나, 여름에는 전기세가 많이 나간다고 에어컨을 끄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시설을 사용하는 데에 추가적인 금액을 받으려 하는 공유사무실도 있다고 합니다. 공유사무실에도 옥석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잘 가리셔셔 계약하시기 전에 한번 정도 그곳에 입주하신 분과 이야기를 나눠 보시는 것도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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