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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금리가 오르면 주식 주가 상관관계

 

2020년까지 대한민국을 비롯해서 전세계가 초저금리 상태를 유지해왔습니다. 왜 이렇게 금리를 낮추었냐면 바로 시중에 돈을 찍어서 풀기 위해서였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자꾸 돈을 찍어서 풀어내기 시작하면, 어찌되었든 어딘가에 쌓여있는 돈들이 시장으로 나와서 돌게되고, 이것이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떄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0%대가 된지는 오래되었고, 일부 유럽국가는 아예 마이너스 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자꾸 시중에 돈이 풀리다보니까 이 돈들은 부동산으로, 그리고 주식으로 향했습니다.

 

 

돈을 빌리는데 쓰이는 금융비용이 싸지니까, 최대한 돈을 많이 빌려서 어딘가에 투자를 하면 자산가치의 상승을 통해서 혹은 사업을 통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떄문입니다. 

 

전염병 이슈로 인해서 실물경기는 최악인데, 주가만 널뛰고 부동산 가격만 폭등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시금 금리가 상승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투자자들이 금리 상승을 두려워합니다

 

 

금리는 왜 상승하나? 

 

 

최근에 미국의 국채금리가 큰폭으로 인상되었습니다. 미국의 국채금리는 나라에서 발행하는 채권인데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2021년 고작 2개월 남짓하는 시간안에 0.9% > 1.5%로 무려 0.6%나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 금리 상승은 적은 금리 상승이 아니라 엄청나게 거대한 금리 상승인 것입니다. 

 

미국의 국채금리는 전세계 금리와, 달러의 환율까지 결정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지표인데, 이게 아주 미미하게만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전세계가 가질 수 잇는 변화는 상당히 큽니다. 당장 우리나라도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수출입 업체와, 미국주식을 하시던분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상당히 크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금리를 상승시킬까요?

 

최근 그동안 세계의 대부분 국가들이 양적완화라고 돈을 찍어내서 돈을 풀어내는 것을 했는데, 돈이 흔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백신접종도 시작되고 경기가 이제 다시금 살아날거라는 기대감으로 현재 대부분의 농산물이든, 원유든, 다른 자산이든, 거의 대부분 모든 것의 가격이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는 조짐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 월급만 뺴고 다 오르네요.

 

물가 상승을 억누르기 위해서는 금리의 지표물인 미국 10년물 금리를 상승해주는 것입니다.  

 

 

금리상승과 주식시장과의 관계

 

 

경기가 회복된다는 기대감에 물가가 상승하고 또 이로 인해 금리가 상승하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너무 급작스러운 변화는 시장에 충격을 주게 되고 이게 주식시장에 큰 변동성(리스크)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주식 또한 저금리로 인해서 한창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다시 금리가 오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현재 돈을 금융기관에서 당겨서 쓰고 있는 기업들의 재정 압박이 더욱 심해지고 그만큼 실적도 악화될 것입니다.

 

여기에 개인들 또한 소위 말하는 빚투하고 계신 분들 역시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가진 주식들을 팔려고 할 것입니다.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에서 금리 상승은 가장 무서운 단어중에 하나입니다. 금리가 상승되면 주가가 떨어지는것이 보통이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금리가 상승하면 또 반대로 상승하는 주식 종목들도 일부 있습니다. 예를들면 금융주들이 그렇게 되겠네요. 금리가 높아져야 좀 더 수익성이 개선되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은 기업들의 비용이 증가하면서 실적 악영향과 주가 하락이 되는게 일반적입니다. 

 

 

앞으로의 시장은 어떻게 될까?

 

 

일단 국채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편입니다. 여기에 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도 따라 올라가고,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라가게 된다면 우리나라도 함께 기준금리를 오르게 되는거죠.

 

금리 인상을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닙니다.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금리 급등이 경기회복 기대감 때문에 하게된 금리 인상이라고 한다면 너무 나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시장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금리 수준을 테스트하면서 조금씩 금리를 올리고 있는 추세가 이어질것입니다.

 

 

그만큼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조금씩 줄어들것이고, 경제가 회복된만큼 풀었던 돈을 다시금 흡수를 하게됩니다. 아직까지는 너무 걱정할 것 까지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단기 국채인 미국채 2년물의 금리가 2%가 넘어간다고 한다면 저 또한 모든 주식을 빼야하나 하고서 고민을 좀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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