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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삼성SDS 주가 분석


몇년간 지루한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는 주식이 하나 있다면 그건 삼성 SDS입니다. 주식투자자 입장으로서는 이만큼 재미 없는 주식도 없습니다. 



누군가는 앞에 삼성이라는 이름만을 믿고 종목분석을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몇년째 횡보하고 있는 상황에 개잡주라는 말까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4월 전에 에 들어가신 분들은 크게 떨어져서 물려있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삼성 SDS주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SDS 뭐하는 회사지?


많은 사람들이 삼성 SDS와 삼성 SDI를 헷갈려 합니다. 삼성 SDI는 디스플레이와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이지만 삼성 SDS는 Samsung Data System의 약자로 사내 전산망과 통신 구축을 하는 회사로 시작하였습니다. 삼성 본사의 지원에 힘입어 지금은 규모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IT/SI 정보통신 시스템구축 회사로 거듭났습니다. 



삼성SDS의 같은 경우는 크게 IT솔루션 업체로서 기업과 정부의 목표달성을 위한 정보구축서비스를 하드웨어 통신망 전산인력등 전산자원의 미래 목적과 특성에 맞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에 요구에 맞추어 컨설팅하여 개발하고 개발유지보수까지 진행하는 광범위한 서비스 분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점이 없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 중에 하나이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중요해지는 클라우딩 컴퓨터, 보안과 관련된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여전히 중요한 정보통신 시스템 구축에 강점을 보이는 삼성 SDS의 장래가 촉망받고 있습니다.



삼성 SDS의 실적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펀더멘탈이 굉장히 튼튼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매년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그렇지 않습니다. 주가적인 측면으로는 몇년째 계속 횡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삼성 SDS 주가 좋은실적에도 오르지 못한 이유


삼성 SDS주가가 양호한 실적과 꾸준한 성장에도 계속 횡보했던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글로벌 무역전쟁과 높은 유가수준으로 물류사업 시장이 위축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류와 삼성 SDS가 무슨 관계냐고 묻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삼성 SDS의 핵심 사업 중 하나가 물류 솔루션입니다. 물류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업들이 소극적이다보니 삼성 SDS 주가에 대한 기대 심리도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정부가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규제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삼성 SDS는 경쟁입찰을 들어서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대부분의 삼성그룹사의 일들을 해왔는데 이마저 어려워졌습니다. 이제는 삼성그룹사에 들어가더라도 경쟁입찰을 해야하는 점이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전망 또한 있었습니다.


2019년 3분기에는 생각했던 것만큼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나오지 않아 주가에 큰 영향을 준것도 있었으며 여전히 삼성그룹의 주가를 발목잡고 있는 삼성물산 승계와 관련된 정치적 이슈도 삼성 SDS의 주식이 크게 오르지 못한 이유였습니다.



삼성 SDS 주가가 상승 호재 첫째 :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그러나 아무리 이런 이슈로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깡패는 결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오르는것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만 꾸준히 오른다면 아무리 저평가 받는 주식도 결국은 오를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흐름에 굉장히 좋은 이슈가 정부발주사업에 하나 있습니다.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이 작년부터 뜨거운 이슈였는데 이는 202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예산을 보게된다면 국가정보화 사업예산이 총 6조원 정도인데 이중의 30%정도인 2조원정도가 IT관련 개발 구축사업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약 3500억원정도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차세대 사업에 약 2천억원 국토부에서 스마트시티 지원사업에 1200억원 정도가 들어가면서  IT사업에 굵직한 사업들이 발주를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국내 IT서비스 업계의 수주전이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공금융 IT서비스와 관련하여 LG CNS가 단연 두각을 나타냈던 것은 사실이나. 하지만 공공 SW사업에 국내 대형 IT업체인 삼성 SDS가 6년만에 시장에 진입을 하면서 뜨거운 경쟁이 치열하게 될 것입니다.



삼성 SDS의 같은 경우는 매출에서 대외사업에서 지난해 14%에서 올해에는 19%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2020년의 실적은 상당히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IT 관련된 정부 대규모 수주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삼성 SDS의 주가도 몇번에 걸쳐서 점프할 수 있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삼성SDS 주가 상승 호재 둘째  : 블록체인 모바일 금융 플랫폼


삼성 SDS가 국내회사로만 머물러서는 크게성장할 수 없지만 글로벌한 회사가 된다면 더더욱 성장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최근 긍정적인 내용이 디지털 금융쪽이 있었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 전시회 CES2020에서 자사블럭체인플랫폼 넥스 레저를 수출한것입니다. 



미국 통신서비스 기업 시니버스와 함께 삼성SDS "넥스레저"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바일 결재플랫폼을 만드는 MOU를 작성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모바일 기반 통화료 정산과 송금 지불할수 있는 플랫폼이 공동 개발되게 됩니다. 이에 더해 물류 금융 여행 미디어 유통업종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여 북미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국내의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결재와 만나 수출된 경험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삼성SDS가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큰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대한다면 삼성 SDS주가도 박스권을 탈출하여 크게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삼성SDS 주가 상승 호재 셋째 : 세계 물류시스템 구축 회복


삼성 SDS의 물류서비스는 글로벌적인 네트워크나 첨단 IT시스템을 기반으로해서 해상 항공 육상 물류를 운반하는 통관 처리관련된 물류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한동안은 국제 무역분쟁과 높은 유가로 물류에대한 투자심리가 많이 죽어 있었지만 최근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국제 유가가 다시 하락하고 있으며 국제 무역전쟁도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물류사업도 정상궤도에 들어서면서 물류시스템에 투자할 여력이 생겼습니다.


삼성 SDS는 최근 베트남의 소비코그룹과 디지털 전환 및 물류혁신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소비코그룹은 베트남 최대 민영항공사인 비엣젯을 포함한 다양한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 베트남의 삼성입니다. 


여기에 더해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등 IT솔루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삼성 SDS의 영업이익률또한 나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내부의존도를 낮추고 외부로 수익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고있어 삼성SDS의 주가도 조금씩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SDS 주가 앞으로의 미래는


투자와 성장성 모두 있는 삼성 SDS의 실적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에서는 SI기업중 최초로 연간 매출 10조원을 넘겨서 괄목할 만한 수준의 주가나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에는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삼성 SDS는 급성장을 할만한 회사는 아닙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이며 시대의 변화에 중심이 되는 소프트웨어 회사라는 점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다가옵니다.

 

2019년 영업이익은 9천600억이 되면서 이미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켰습니다. 2020년 영업이익은 앞서 말한 긍정적인 호재 덕분에 1조원을 쉽게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삼성SDS는 자본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순현금만 3조 7천억원을 가지고 있기 떄문에 해외 원천 IT기술을 가진 회사들을 인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당장은 IT회사 특성상 상당히 노동집약적인 구조로 그렇게 돈이 되지 않지만, 삼성SDS가 가진 자본력과 우수한 재무구조로 MMA를 통해 원천기술을 획득한다면 더 크게 점프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현재 외국인들도 꾸준하게 삼성 SDS의 주식을 사모으고 있습니다. 기관중에서도 현재 사모펀드나 연금들도 들어오는 상황에서 그동안의 지루했던 박스권을 깨고 2020년에는 상당히 오를 수 있는 여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년 4월 많은 가격이 조정받았는데 이제 바닥을 다지고 분할 매수 관점으로 들어가보고 손절의 경우는 18만원선에서 손절해나간다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 링크를 통해 더 많은 정보들을 확인하시고 투자수익 실현하시는 2020년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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