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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전망 분석



2020년 제가 아주 많이 뜰거라고 미리 생각했던 주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튜디오 드래곤의 주가입니다. 뭐 떨어지진 않았고 소폭 올랐습니다. 



하지만 다른 주식들 오른거에 비해서는 많이 오르지 않았더라구요. 몇주 없어서 그냥 어차피 오랫동안 가져갈 생각이긴 하지만 대체 어떤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많이 안오른건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 드래곤 내가 샀던 이유



제가 스튜디오 드래곤을 샀던것은 작년 지금의 팬데믹이 터지고나서 얼마 안되서였습니다. 그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것이 사람들이 이제 집밖으로 잘 안나가니까, 집에서 뭔가를 하긴 해야하는데 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아마 그냥 집에서 TV보고 드라마 보는거입니다.



오래전부터 컨텐츠산업이 뜬다 뜬다 얘기는 했지만 기회는 이때다 싶었습니다. 마침 글로벌 OTT들이 서로 경쟁을 벌이는 시대였습니다.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등등 이런 글로벌 OTT들이 자신만의 독점 컨텐츠를 공급받기 위해서 오히려 국내의 드라마제작사들에게 웃돈을 얹어주고 컨텐츠를 구매하는 상태였으니까요.



게다가 이뿐만 아니라 5G시대가 오면서 더 빨리진 영상 스트리밍 시대로 다양한기기 단지 TV뿐만아니라 핸드폰으로 태블릿으로 영상을 쉽게보는 시대가 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미 넷플릭스의 주가는 올랐고, 조금 늦긴했지만 드라마제작사 주가도 오를거다라고 생각하고 이쪽의 삼성이라고 할수있는 스튜디오드래곤을 돈이 얼마 없어서 조금 사기로 결정합니다.



스튜디오 드래곤 주가흐름



스튜디오 드래곤의 주가흐름을 좀 살펴보자면 이게 2017년에 상장하고나서 얼마 안되었을때에는 주가가 쭉쭉 오르던 그런 기업이었습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처럼 상장만하면 오른다고 많은 관심을 받던 주가였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랬습니다. 2017년에 상장해서 2018년까지는 분위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최고 12만원대까지 쭉쭉 올랐는데 스튜디오드래곤과 같은 컨텐츠 기업에 대해서 좀 이해를 해봐야합니다.



보통 제조업체나 서비스업체들은 조금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이어나갈 수 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수요와 공급이 파악이 되기 떄문입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컨텐츠 제작은 얘기가 달랐습니다.


어떤 드라마를 만들때 이게 크게 빵 터져줘야 다음 수주로 이어지는겁니다. 아무리 드라마를 잘 만들었어도 시청률이 1%대 나오면 말짱 꽝인거죠. 


그리고 역대급 드라마 그 드라마가 나옵니다.



아스달 연대기 : 쑥과마늘의 노래



아스달연대기와함께 스튜디오 드래곤의 주가는 아주 우울한 주가흐름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2019년 6월부터 2019년 9월달까지 18부작으로 나왔던 작품인데 장동건, 송중기, 김옥빈, 같은 톱스타들 데려놓고 망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고조선시대를 아주 상상의 세계관으로 만들긴 했지만, 저도 1~2화밖에 못봤지만 도저히 못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잘나가던 왕좌의게임과 너무 비교가 되면서 스튜디오 드래곤의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올라오기까지는 괜찮은 평작과 수작들이 나와줘야합니다. 



그러다가 한번씩 미스터선샤인, 도깨비같이 빵빵 터져주는 대박작품들이 나와줘야 대중의 관심과 함께 올라가는게 스튜디오 드래곤같은 컨텐츠 제작회사의 주가라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 이미지 회복까지 꽤 긴시간이 걸렸고 그 사이에 그래도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줬습니다. 비밀의숲, 미씽, 청춘기록, 그리고 마지막 스위트 홈까지



스위트홈의 대박과 중국 한한령해지



제가 아직 들고 추가매수를 할까 고민하고 있는게 바로 이때문입니다. 아무튼간에 전체 OTT시장은 커지고 여기에 콘텐츠 수급경쟁에 스튜디오드래곤은 흐름을 잘 타서 영업적자 걱정은 할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더 큰 수익을 내기위해서는 만루홈런을 칠 작품이 필요한데 최근에 나온 스위트홈이 전 만루홈런감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위트홈이 지금 완전 넷플릭스에서 대박나면서 또 주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전개는 더 남아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넷플릭스 순위 3위를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마진도 킹덤은 5%인데 이번엔 20%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기다리고 있는게 바로 중국 한한령 해지입니다. 최근에 아직 드라마같은 컨텐츠보다 먼저 국산게임에 대한 한류제한령을 해제해서 게임관련주들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아직 정치적인 이슈떄문에 컨텐츠 수입에는 여전히 보수적이긴 하지만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한한령이 해지가 되면 한번더 스튜디오 드래곤 주가도 날아오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을마치며



소액을 갖고 있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다른 주식보다는 조금 덜오른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목표가는 12만원정도인데 너무 욕심이 큰건가 싶기도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사견이기 때문에 판단은 다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있는 주식들에 대해서는 더 많이 공부하시고 정보들을 모아서 자신만의 견해, 그리고 판단으로 매수와 매도타이밍을 잡아나간다면 크게는 아니더라도 쏠쏠한 용돈벌이 하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