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학정보

인간관계 정리 대상 5가지

 

사람은 "관계" 속에 있는 존재이기에 어떠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가에 따라서 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행복함이나 불행함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원인이 결국 인간관계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한 번은 친구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내 주변에 가장 가까운 친구 세명을 합한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글을 쓰면서 저의 인간관계에 대해서 정리하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인간관계를 정리해야할지, 또 어떤 인간관계를 이어나가야 할지에 대해서 써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만나면 고통이 되는 유형의 사람들을 판단하는 저만의 기준들을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직장을 다니거나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좋든 싫든 간에 어쩔 수 없이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20대 중후반 이후부터는 가족을 제외하고서는 굳이 필요 없는 인간관계를 이어나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내가가진 "시간" "돈" "에너지"라는 것은 한계가 있는데 이걸 굳이 쓸모없는 사람들에게 쏟아부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나를 소모시키는 걸까요?

 

 

인간관계 정리 대상 1 : 기브 앤 테이크가브앤 안된다?

 

제가 생각하는 인간관계 정리대상 첫 번째는 무엇보다 주고받기가 잘 안 되는 사람을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 자식 관계야 기브 앤 포겟, 주고 잊어버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뭐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 사이에서 굳이 기브앤 테이크가 안되면 이어나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꼭 5:5로 깔끔하게 내가 한번 만 원짜리 밥을 한번 샀으니 너도 다음엔 꼭 만원짜리 밥을 사야 해 이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꼭 이것이 물질과 물질로 호환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이 살게 된다면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서로 도움을 주고 또 도움을 받고 사는 것인데 받은 것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여기자만 나중에 주는 것에는 인색한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5;5가 된다면 이상적이지만 조금은 내가 손해 볼 수 있다. 6:4로 7:3으로 8:2로도 괜찮다 싶은 관계가 형성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그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한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내가 조금 손해를 봐도 또 누군가에게는 내가 더 많이 받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음은 있지만 줄 수가 없는 그런 능력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정신적이 되었든 물질적이 되었든 간에 말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본인이 충분히 능력이 되는 것에도 충분히 자신의 것을 내어주려고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나도 똑같이 계산적이게 되고 더욱 인색해지게 됩니다. 받는 것은 귀신같이 받아 처먹으면서 자신의 것을 주는 것에 인색한 사람과 굳이 피곤하게 인간관계를 이어나갈 필요 없습니다.

 

세상에 진짜 좋은 사람이 너무 많고 그런 사람을 새로 만들면 그만입니다. 만약에 내가 주변에 친구가 없다? 내가 항상 받고만 살려고 하지는 않는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것을 내어주려고 하는 사람 주변에는 항상 사람이 넘칩니다.

 

 

인간관계 정리 대상 2 : 뒷담화 하는 사람

 

사람들은 뒷담화를 안 하고 살 수 없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평판"이라는 것은 사실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평판 속에서 살고 이 평판이 그 사람이 신뢰할만한 사람인지, 그리고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인지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이중에 죄 없는 자 돌을 던져라! 이 말처럼 사실 우리는 험담을 안 할래야 안할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사람이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흥미로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나의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사람의 문제입니다. 

 

뒷담화가 여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경험상 여자분들이 더욱 디테일을 잘 살려서 험담을 하고는 하지만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악의적인 뒷담화를 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좋게만 볼 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내 뒤에서 내 흉을 본다는 것은 살면서 감수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신뢰하는 "친구"가 뒤에서 내 흉을 보고 다닌다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화나고 배신감이 들 일입니다.

 

내가 신뢰하는 사람이 내 뒤에서 얘기를 하고 다닌다면 정리대상 1순위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그 사람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깊이 사귀기 전에 그 사람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누군가의 흉을 습관적으로 보는 것은 아닌지 보고서 깊게 사귈지 말지를 가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어디 가서 험담하고 다니지 마라" 라는 것이 결국 그것이 남을 해치기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의 평판과 신뢰도를 깎아먹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싫고 불만이 있다면 정말 믿을 사람에게만 내가 그 사람이 싫은 진짜 명백한 근거와 잘잘못에 대해서 이야기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저 또한 마찬가지로 그래야 합니다)

 

 

인간관계 정리대상 3 : 자기 말만 하는 사람

 

이 또한 기브 앤 테이크가 안된다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할 말만 하고 남의 말을 안 듣는 사람 바로 걸러야 합니다. 

 

일단 이런 사람을 만나면 피곤합니다. 특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꼰대들의 특성 중 하나이긴 한데 나이가 들수록 자기 고집이 세지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부정당하는 것에 자존심에 상처를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꼭 나이 들었다고 생기는 특성이 아니라 그냥 사람이 원숙하지 못하면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나이가 젊은 10대 20대에서도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나마 본인들 화술이 좋아서 얘기가 재미라도 있으면 들어줄만한데 그것도 한두 시간입니다.입니다.

 

아마 주변에 한두 명 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화는 공놀이와 같아서 서로 주고받을 때 가장 재미있습니다. 혼자서 재밌다고 열심히 드리블하는 경우 다른 사람들이 재미없고, 또 나 혼자만 계속 드리블해도 재미가 없습니다. 서로 주고받는 형식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자기 말은 안 하는 사람도 문제가 됩니다. 나는 열심히 얘기하지만 상대방은 그 어떠한 피드백을 주지 않으면 인간관계가 지속될 수 없습니다. 

 

결국은 자기 말만 하는 행동의 바탕에는 자기중심적인 사고, 그리고 자기 자신을 더 보여주려는 그런 자존감 없는 모습들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인간관계 정리대상 4 : 우울한 사람

 

살면서 사람들은 우울해지기도 하고 또 반대로 기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울의 구렁텅이로 모든 사람들을 밀어 넣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국은 그런 사람들은 주변에 사람들이 다 떠나가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우울함은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우울한 친구 한두 번 위로해줄 수 있습니다. 길면 세네 번까지도 해줄 수 있겠죠. 만나서 술 사주고 밥 사 주고 기분전환시켜주고 그런데 보통 이렇게 해도 나아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잘해줘도 고마워할 줄도 모릅니다. 주변에 만성적으로 우울한 사람이 있다면 어쭙잖은 동정심에 끌어올리려고 하면 안 되고 내게 의존하려고 하면 적정한 선을 긋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우울한 감정이 들면 항상 이 시를 되돌이켜 생각해봅니다.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으리라
울어라, 너 혼자 울게 되리라
오래되고 슬픈 이 세상은 즐거움을 빌려야 할 뿐
고통은 그 스스로도 충분하다
노래하라, 산들이 화답하리라
한숨지으라, 허공에 사라지리라
메아리는 즐거운 소리는 되울리지만
근심의 목소리에는 움츠러든다

환희에 넘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비통해하라, 그들이 너를 떠나리라
사람들은 너의 기쁨은 남김없이 원하지만
너의 비애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기뻐하라, 친구들로 넘쳐나리라
슬퍼하라, 친구들을 모두 잃으리라
너의 달콤한 포도주는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의 쓰디쓴 잔은 너 혼자 마셔야 한다

잔치를 열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으라, 세상은 너를 지나치리라
성공하고 베풀면 너의 삶에 도움이 되지만
너의 죽음을 도와줄 사람은 없다
환희의 전당은 넓어서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 한 사람씩 줄 서서 지나가야 한다

-엘라 휠러 윌콕스, <고독> (류시화 옮김)

 

 

우울증은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결국은 자기 자신이 털고 나와야 할 문제입니다. 설사 내가 우울하다면 주변 사람들을 우울함으로 함께 끌고 가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인간관계 정리대상 5 : 만나고 나면 찝찝한 사람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고 나면 뭔가 기분 좋고 그런 사람이 있는 반면에 만나고 나면 찝찝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걸 뭐라고 표현할 수도 없고 그리고 그 원인을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건 우리가 논리적으로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이지 직관적으로 감정이 잘 아는 것입니다. 무언가 만나고 나서 찝찝하다? 기분이 나쁘다? 그런데 원인을 모르겠다?

 

그렇다면 사실은 그 사람은 다양한 논리적인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과 경험이 직관적으로 그 사람과의 관계가 더 이어지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표현해 주는 것입니다.

 

일종의 빅데이터들이 결론을 내린 거니 그냥 믿고 거르시기 바랍니다. 

 

인간관계 글을 마치

 

 

인간관계만 잘해도 성공적인 삶이 됩니다. 주변에 건강하고 밝고 당당한 친구들이 많으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됩니다. 만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되고 얻는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당자 어렵더라도 친절하고 사려 깊게 행동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어학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화영어회화 추천 BEST3  (0) 2024.03.19
헤어 드라이기 추천 BEST5  (0) 2020.09.22
자기소개서 샘플 성장과정 잘쓴예  (0) 2020.07.24
화상영어 추천 가격비교  (0) 2020.04.02
전화영어 추천 가격비교  (0) 202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