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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포스코 주가 바닥인가 아닌가?

포스코 시가총액 12조가 증발했는데?

 

철강업종의 부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년동안 철강주가는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철강업종은 2016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는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다시 살아나는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2018년 말부터 지속된 철강가격의 전체적인 하락으로 실적이 크게 줄었습니다. 

 

뭐 몇년을 떠나서 지난 1년간만 보더라도 2018년 8월만하더라도

34만원이 넘던 주가가 2019년 여름에는19만 8000원 까지 빠져서

시가총액이 무려 12조원이 증발했습니다.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2018년 5위하던 것이 13위로 추락까지 했으니까요.

포스코가 이렇게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세계 철강가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건설경기가 좋지 않기 떄문입니다.

 

 

철강과 건설경기는 아주 밀접한 관계라서

중국의 부동산 경기가 조금만 내려앉아도 철강 가격은 확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경제가 다 물리고 물리는거라지만

그 시발점은 바로 미국에서 시작한 보호무역주의의 강화입니다.

 

 

이로인해 중국의 업황이 좋지 않아졌고, 중국건설경기가 좋아지지 않자

철강 가격도 함께  떨어졌습니다, 

 

 

원가 상승도 한몫했습니다. 철강의 원료가 되는 철광석의 가격과,

철광석을 녹이도록 만드는 원료인 유연탄의 가격이

무려 2배가까이 인상되었습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중국 경기 둔화에 따라서

철강감산정책도 완화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중국에서는 철강을 더 많이 생산했다는 것입니다.

 

 

2019년 상반기에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작년에 비해 10%증가하였습니다.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계속 낮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주가도 떨지고 있습니다. 

 

 

포스코 주가 이제 바닥 찍은건가?

 

그러나 포스코의 주가가 이제 바닥을 찍었지 않았는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왔습니다.

2019년 11월에는 무려 9%이상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철강가격이 반등하고 포스코 주가는 4%라는 높은 시가배당률이 있어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최근 전세계에서 철강 가격이 반등하면서

유동성 확대와 경기가 반등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과거의 경제를 이끌었던 미국과 중국이 아니라,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경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인도 터키, 베트남, 태국과 같은 나라들을 중심으로 철강 수요가 많이 돌고 있습니다.

중국 수급도 이제는 바닥을 쳤다는 의견이 강합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완화될것이라는 기대감과 중국 개선요인이 있지만, 앞으로 당분간은 현재수준에서 보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향후 중국의 철강생산량이 더이상 높아지지 않는다면

포스코의 주가는 우상향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