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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다시 올라갈 것인가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달전 한올바이오파마 임상3상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임상 실패때문에 많이 떨어진 주식입니다. 2021년 2월에서야 글로벌 임상 3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올 바이오파마 뭐하는 회사일까?


한올바이오파마는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제조/판매하는 기업입니다. 꾸준하게 연구개발에 자원을 주력으로 투입하면서도 매출도 올라가고 있고 영업이익도 흑자가 나오는 기업은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기업에서 드문 사례입니다. 



다른 신라젠이나 헬릭스미스같은 주식과 비교한다면 전체적으로 안전한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올바이오 파마의 대표이사는 과거 대웅제약의 연구소장 출신인데, 대웅제약과도 현재 업무적인 협력관계에 있습니다. 



바이오주 하면 역시 리스크는 크지만 또 희망도 큰 주식입니다. 한번 따면 크게 딸수 있는게 바이오주에 투자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한올 바이오 파마의 파이프라인은 대표적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HL036과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HL161이 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떨어진 이유 : HL036 


한올 바이오파마의 주가가 최근 많이 떨어진 이유는 바로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임상 3상 실패에 있습니다. HL036은 ARVO 미국안과학회에서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되었을때 까지만 하더라도 상당히 느낌이 좋았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요즘 현대인들이라면 스마트폰, PC, 미세먼지로 부터 하루종일 노출되다 보니 급격하게 환자수가 늘어가고 있는 현대적인 질병입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이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고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만 안구건조증 제약 시장이 무려 22억 달러 규모입니다. 이런 돈냄새나는 시장에서 지금 허가를 받은 약품은 몇개 되지않습니다. 다케다제약의 자이드라, 엘러간의 레스타시스 이렇게인데. 정작 이 두약은 부작용도 꽤 있고 안구건조증 치료에 크게 효과적이지 않다는게 학계의 평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안구건조증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염증을 없애야 합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TNF-a(종양괴사인자)를 억제하는데 있어서 HL036은 낮은 분자량으로 최소량만을 안구에 투여하고 높은 침투율을 가진 Anti-TNF로 중화능력을 증가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은 임상이 좀 많이 어려운데 환자의 느낌과 의사가 측정하는 객관적 수치의 괴리가 많은 것이 안구건조증 임상치료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임상시험에 걸리는 시간은 더욱 길어지고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임상 2상까지는 안구건조증 환자 637명에게 하루에 2번 8주동안 점안 투약을 하도록 했었는데 현재 시판되는 자이드라, 레스타시스보다 좋은 효과가 나왔기 때문에 임상 3상도 통과할거라는 기대감이 고조되었습니다. 한올 바이오파마의 주가도 이 기대감이 반영되어 주식이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뚜껑은 역시 열어봐야 압니다. 1차지표인 하부각막 손상지표에서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해서 임상3상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다시한번 두번째 3상을  FDA와 협의해서 진행할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미 실패한 내용을 열심히 절반의 성공이라고 포장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래도 희망적으로 보자면 향후 후속임상인 임상3-2상에서 데이터에 따라서 재평가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에이치엘비의 신약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가 떡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또다른 희망 HL161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12월에 자체 연구개발한 항체신약 HL161을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 라이센스를 수출에 성공했씁니다. 무려 5억 25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겠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이로서 로이반트는 기술 이전 받은 HL161을 사업화 시켜서 미국, 유럽, 남미에서 사업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로이반트는 이 HL161을 사업화 전담하는 자회사인 이뮤노반트라는 회사까지 설립하였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한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은 이뮤노반트를 통해서 글로벌 임상 1상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성인대상 주사투여시에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들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래 인체에는 면역시스템이라는게 있어서 약물을 투입할 경우에는 우리 몸에서 이것을 외부물질로 인식해서 대항하는 항체인 ADA를 생성시킵니다. 그런데 이걸 항체의약품을 통해서 면역반응이 안나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키메릭항체, 인간화항체, 완전 인간항체순으로 이 면역반응 발생률이 줄어듭니다. HL161은 형질전환 동물플랫폼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완전한 인간항체 이기 때문에 면역원성과 같은 부작용위험을 가장 많이 낮춘 항체인 것입니다. 



하지만 1상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2상과 3상까지 가는것은 조금 다른문제입니다. 특히 2상까지는 어떻게든 통과할 수 있는 확률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상에서 고꾸라지는 것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한올바이오 파마 주가 전망


3상을 발표 앞두고 있는 경우에는 팔아야합니다. 3상을 물론 통과한다면 대박이 나는 것이지만 2상이 성공하면 한번 들어가고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경우에 팔고 나와야 합니다. 이때까지 바이오 주식을 하면서 대부분의 신약들이 임상 3상을 통과하지 못하는 것을 본다면 3상 결과 발표 전에 팔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약 바이오의 기술을 자꾸 믿으면 안됩니다. 한올 바이오파마의 경우는 기술 수출도 했었고 돈도 받았던 기업이었기 떄문에 꽤 인기가 많았던 주식이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전고점에서 팔고 나왔어야 했던 그런 주식입니다. 매도를 하고 나왔어야 하는 주식인데 하한가까지 내려갔다가 겨우 살아난 주식입니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의 기술적으로 부러진 것은 많습니다. 그러나 회사 자체가 망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 비슷한 주식으로 다시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에이치엘비도 있습니다. 한번 급락을 했다가 다시 자리잡고 올라온 주식들도 있습니다.



바이오주식으로 돈을 많이버는 사람들은 보통 비상장 주식을 어떻게든 살 수 잇는 기회를 마련해서 사게된 사람들입니다. 주식거래를 해서 바이오로 돈을 버는것은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전략 자체를 그냥 유한양행처럼 그냥 쭉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투자 전략으로 저는 바꿨습니다.



너무 많은 리스크를 안기보다는 조금은 리스클 줄여나가면서 한올바이오 파마가 언젠가 많은 좋은 신약들을 내서 글로벌적인 수출도 많이 해주고 주식을 들고 있는 주주들에게도 많은 수익을 안겨주는 주식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해봅니다.


주식으로 수익을 얻기위해서는 항상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관련 링크나 전문 사이트를 통해서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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