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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1억 투자 포트폴리오 예시 어떻게 투자할까

요즘 1억이 무슨 큰돈이냐고 하지만 여전히 1억 원은 큰돈입니다.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1억을 모으는데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립니다. 먹고 싶은 것 참고, 입고 싶은 것 억눌러가며 저축하며 모은 소중한 1억 원인데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근데 막막합니다.

 

1억이라는 시드머니를 모았으면 계속 현금으로 저축을 하는건 미련한 짓입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이 1억을 가지고 어딘가에 투자해서 불려 나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1억 투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1억 투자 포트폴리오부터 만들어보자

 

1억 가지고 투자한다고 코인에 몰빵할겁니까? 아니면 변동성이 큰 주식 한 두 종목에 몰빵할 건가요? 물론 이것도 투자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한 군데 몰아서 투자하면 대박 아니면 쪽박입니다.

 

어렵게 모은 내 자산을 불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켜 가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1억이라는 자산을 증식시키기 위해서는 자산을 잘 배분해야 합니다. 투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도 얘기하지만 타이밍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전략적으로 배분해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입니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한다는 믿음 하에 자산을 배분시켜 투자하면 적은 리스크로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자산 비중을 배분할 것인가? 이것이 바로 포트폴리오입니다. 포트폴리오 예시를 보고 각각의 자산배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억 투자 포트폴리오 예시

 

1억 투자 포트폴리오

 

제가 가진 1억 여유자금 투자 포트폴리오입니다. 이게 꼭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 상황에서 옳다고 판단하여 설정했습니다. 

 

주식이 40%, 부동산이 25%, 현물이 10%, 현금이 25%입니다. 아마 이렇게 보면 어떤 건지 감이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항목별로 좀 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내가 합법적으로 기업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이 주식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1억이라는 자산에서도 주식의 비중을 일정 수준 두는 것을 추천드리며, 진정한 부자들은 부동산보다 대부분 주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의 비중은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3~40% 정도를 주식에 넣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식 또한 한 종목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여러 종목을 나누어 담아서 리스크를 분산하는 게 좋습니다. 유명한 투자가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참고하는 것도 좋으며, 내가 잘 알고 있는 산업과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소위 말하는 개잡주는 쳐다보지 마시고 우량주 몇 종목을 골라서, 웬만하면 주식창을 보지 않고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돈을 버는 방법입니다. 시장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펀드를 구매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금

 

현금비중을 항상 일정 수준 가져가야 하겠습니다. 언제든지 현금화시킬 수 있는 적금이나 예금, 혹은 이자를 조금 더 쳐주는 CMA를 통해 일정 현금 비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언제든지 급한일이 있을 때 현금을 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투자라는 것은 분명 타이밍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시장이 올랐을 때는 어느 정도 주식이나 채권을 판매하여 현금화시켜두었다가. 하락하는 것이 분명해질 때 가지고 있는 현금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현금비중이 없이 전부 투자가 되어 있다면 소위 말하는 저렴한 저점의 기회가 왔을 때 구매할 수 없습니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 현금 비중을 어느 정도 가져가면서 시장이 나쁠 때는 현금비중을 늘렸다가, 또 시장이 좋을 때는 현금비중을 줄이는 방식으로 돈을 불려 나가야 하겠습니다. 

 

 

  부동산

 

1억 원을 가지고서는 부동산을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단 수천만 원을 가지고서도 수도권 외곽, 다른 곳들을 살펴보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부동산들이 있습니다.  

 

단돈 몇십만 원을 가지고서도 부동산을 보유할 수 있는데 바로 리츠라는 이용 하면 부동산 금융상품을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수익을 나누어가지는 투자 상품입니다. 

 

자산 중 일부를 리츠로 투자하게 된다면 지가상승에 대한 차액을 실현할 수 있음과 동시에 부동산을 운영함으로써 벌어들이는 임대수익 또한 정산받을 수 있어서 현금 창출도 가능합니다. 

 

  현물

 

원유나 광물, 곡식과 같은 현물도 높은 비율은 아니지만 일정 수준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자들이 일정 수준 금 현물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금 투자방법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었으니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현물을 내가 집이나 창고에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실 텐데 이것은 비용이 많이 드는 방식이고 위험한 방식입니다. 주로 이러한 현물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일정 수준 가져가라는 것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때문에 세계 곡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것을 생각한다면 현물에도 일정 수준 자금을 배분한다면 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밸런싱의 중요성

 

 

포트폴리오는 한번 만들어 두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며 내 포트폴리오를 다시 수정해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를 리밸런싱이라고 하는데, 시대가 변할때마다, 종목의 흐름이 바뀔때마다 리밸런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올랐다 싶은건 팔아서 현금 유보를 하고, 반대로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구매해야합니다. 앞서 말한 현금유보를 어느정도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리밸런싱의 주기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적극적으로 리밸런싱을 하는 분들도 있고, 1년에 한 번 정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너무 잦은 리밸런싱도 좋지 않지만, 너무 리밸런싱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꾸준하게 수익을 낸 금액을 다시 재투자 함으로서 계속해서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입니다. 리밸런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은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결론

 

일단 1억이라는 돈을 모으셨다면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일을 해내신 겁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시드머니를 잘 운용하셔서 눈덩이처럼 점점 불어나는 자산 운용하시기 바랍니다. 가만히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면 돈을 까먹는 일입니다.

 

보통 연 10%이상의 수익만 낸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익이니 저는 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투자로 내 자금을 지키면서도 이를 잘 불려서 큰 수익 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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