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너무 사고 싶은 제품이 생겼습니다. LG에서 나온 스탠바이 미입니다. 얼마 전에 친구네 집에 집들이로 놀러 갔는데 이게 뭐지? 싶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엄청 핫한 제품이었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구하지 못해서 사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LG입장에서도 이렇게 많이 팔릴 줄 몰라서 생산라인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는데 수요가 폭발적이어서 부랴부랴 생산라인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제 중국이나 다른 업체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따라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죠. 저도 스탠바이 미 사기 위해 줄 서고 있는데 어떤 제품인지 사양과 가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LG스탠바이미만의 특징 리뷰
스탠바이미는 어떤 제품일까요? 엘지 스탠바이미는 기존의 TV와 모니터 태블릿의 개념을 꺤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집안 어디든 놓을 수 있다.
이동형 스마트 스크린으로 침대에 누워서도, 소파에 앉아서도, 식탁에서 밥먹으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더이상 TV를 보기 위해서 소파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심지어 집안이 아닌 야외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2. 배터리가 내장되어 무선이용 가능하다
선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면 어디로든 이동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LG 스탠바이미는 내부에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어서 어디에서든 이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만으로는 최대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영화를 한편 보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3. 높낮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최대 높이 1,265mm ~ 최저 높이 1,065mm 가로화면 기준으로 높이조절이 가능합니다. 각도도 가로로 볼수도 있고 세로로 볼수도 있습니다. 비스듬하게 놓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보는 분들은 누워볼때 말고는 거의 없을겁니다.
4. TV + 모니터 + 태블릿
TV처럼 볼수도 있고 핸드폰이나 노트북과 블루투스 페어링해서 출력장치인 LCD모니터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내부에 이미 스마트 TV로 만들어져있기에 태블릿과 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와이파이 연결해서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왓챠같은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고 터치스크린과 리모콘조작 모두 가능합니다.
LG스탠바이미 가격
LG스탠바이미의 가격은 비쌉니다. 가격은 122만 9천원입니다. 가격에 대해서는 저렴하다고 얘기할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기술혁신과 도전으로 나온 제품이기에 가격이 비쌈에도 많은 수요가 있는 제품입니다.
아마 똑같은 제품을 다른 중소기업이나, 중국, 삼성에서도 똑같이 따라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현재 나온 제품으로서는 LG가 유일합니다.
LG스탠바이미 스펙정리
LG스탠바이미 스펙 | |
화면크기 | 27인치 (69cm) 가로 62.1cm 세로 36.1cm |
디스플레이 | LED 평면 |
배터리 | 3시간 사용가능 |
해상도 | FullHD (1920x1080) |
IPS지원 | 가능 |
인공지능화질 엔진 | 4세대 인공지능 알파 7 |
스마트 기능 지원 | 가능 |
와이파이 | 연결 가능 |
블루투스 | 연결 가능 |
NFC | 가능 |
리모콘 컨트롤 | 스탠바이 전용리모콘 있음 |
터치스크린 | 가능 |
모바일 화면공유 | 안드로이드만 가능 |
스피커 | 10W / 2.0채널 |
높이조절 | 1,065mm ~ 1,265mm |
각도 | 25도 기준으로 회전 가능 |
무게 | 17.5kg |
HDMI | 가능 |
USB | 가능 |
스탠바이미 개인 솔직 리뷰
스탠바이미 오랜만에 뽐뿌온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하나쯤 집에 놓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맨날 작은 핸드폰 화면으로 누워서 손에잡고 유튜브 영상이나 넷플릭스를 보던저인데 스탠바이미를 하나 사면, 퇴근하고 넓은 화면으로 넷플릭스를 보다가 잠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더이상 핸드폰으로 들고서 보다가 잠이스르륵 와서 핸드폰을 내 얼굴에 떨어뜨릴 일도 없습니다. 조악한 핸드폰 잡아주는 거치대가 있었지만 그것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고급스럽고 좋죠.
와이파이 연결도 가능하고 조이스틱으로 게임도 가능해서 저의 로망이었던 침대에 누워서 게임하기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 27인치라는건 사실 제 기준에 있어서는 조금 작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32인치모델이 있었다면 더 사고 싶었을텐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여기에 배터리 시간도 3시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도 좀 아쉽습니다. 배터리시간이 3시간이 아니라 5시간정도 되면 더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비싼 가격이 또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고 TV나 태블릿을 산다는것에 비해서는 확실히 비싸다고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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