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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가격 중고시세리뷰



일본이 정말 요즘 삽질을 많이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정치가 부패하다보니까 일본이 망가지고 있는것같은데 매일 한국을 적으로 삼는 아베가 밉지 않습니다. 아베의 그런 개삽질 덕분에 일본이 망가지고 있으니 앞으로 10년 20년 더 일본을 통치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여전히 무시 못하는것은 바로 일본의 기술력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일본을 우습게 여기고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적대시하더라도 사실 우리나라가 일본을 보고서 배워야 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자동차 품질과 관련된것 같습니다. 요즘 일본의 자동차를 보면 디자인은 현대기아차가 맞지만 절대 따라갈수 없는 것 중하나가 일본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것 같습니다.


오늘 알아볼 것은 세계최초의 풀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고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인 도요타 프리우스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대명사 프리우스



도요타 프리우스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시장 반응은 뜨뜻 미지근 했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유가가 그렇게 비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비때문에 타는건데 아무리 연비가 좋다고 하더라도 가솔린 가격이 싸버리면 굳이 비싼 돈 주고 하이브리드 차량 타고 다닐 이유가 없을겁니다.



그런데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이 나고 이라크와 전쟁이나면서 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르자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넘으면서 미국에서는 날개돋힌듯이 팔려나갔습니다. 미국에서만 100만대를 넘게 팔았습니다.



프리우스가 많이 팔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많은 기술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도요타의 프리우스입니다.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차량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렸습니다. 1세대부터 현재 4세대까지 계속 발전해왔는데 한번 1세대부터 4세대의 디자인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보겠습니다



도요타 프리우스 1세대 1997~2003



세계최초의 양산된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그 당시 디자인 치고는 세련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미래적인 차량에 애초부터 디자인 자체가 공기역학적인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가솔린엔진과 영구자석식 동기모터를 병행하였습니다. 당시 일본 기준 연비가 28km로서 엄청난 연비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판매는 그렇게 많지 못했습니다. 국제유가가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고 차량 가격도 비쌌기 때문입니다. 


도요타 프리우스 2세대 2003~2009



2세대로 넘어오면서 해치백 형태로 변경되면서 디자인은 더욱 발전했습니다. 차량 크기도 더욱 커졌습니다. 여기에 연비가 더 발전되어서 35.5km라는 연비를 자랑했습니다.




여기에 각종 당시의 신기술들이 접목되었으며 국제유가가 비싸지던 시기이기 떄문에 판매량적인 측면에서도 큰 히트를 치게 되었습니다.



도요타 프리우스 3세대 2009~2015



도요타 프리우스 3세대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현재 중고차 매물로 가장 많이 보이는 차량이 이 매물입니다. 2009년에 한국으로 진출하면서 한국으로도 들어왔습니다. 



출시가격은 380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출시되어서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음에도 꽤 많이 팔렸고 도로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도요타 프리우스 4세대 2015~ 현재



렉서스의 디자인을 많이 차용한 느낌입니다. 상당히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어서 호불호도 많이 갈리게 되는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2018년도에 페이스리프트된 차량은 조금 더 디자인이 나은 편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면서 리튬이온전지가 접목되었습니다. 이외에도 4WD트림이 추가되었습니다. 4WD에는 저온성능이 우수한 니켈전지가 들어가게 되고 2WD모델에서는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국내로 들어온 물량들은 대부분 니켈배터리가 들어가게 됩니다. 



프리우스 4세대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21km정도 됩니다. 그러나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실제 연비가 40km가 넘는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연비는 32km정도 된다고 합니다. 




실내디자인은 엄청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입니다. 일본차 불매운동으로 빛을 못봐서 그렇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차량입니다. 



이외에도 V모델은 7인승까지 늘린 자동차이고 C모델은 하이브리드 구동방식에서 가솔린 엔진은 발전기만 돌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있습니다. 



프리우스 중고차 가격





도요타 프리우스의 중고차 가격은 2010년식의 12만km탄 1.8방식의 경우는 750만원정도면 살수 있습니다. 4세대의 경우는 연식에 따라 차이가 큰 편인것 같습니다. 


10만가까이탄 차량은 1200만원선에서도 살 수 있지만 18년 2만정도밖에 타지 않은 차량은 1800~2000만원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프리우스 C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인데 1000만원대 중반정도에 얼마 타지 않은 차량을 살 수가 있습니다. 보통 2018년식 모델들이 가장 많이 보입니다. 


국내 판매 신차가격이 3378~3700만원선임을 감안한다면 최근 프리우스의 중고차 가격은 그럼에도 꽤 합리적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전기차 시대의 도요타프리우스



프리우스를 오랫동안 탔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에 크게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프리우스를 10년이상 30만 km를 탄 프리우스도 차량 연비가 떨어지는 그런 일이 없었다는 점이 내구도가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배터리 성능문제는 없어도 10년간 무상보증도 가능합니다. 



차량 자체는 뭐 잘 만들어졌지만 요즘 전기차들도 400km이상을 가는게 흔해지는 시점에서 과연 프리우스가 앞으로도 괜찮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직까지는 한번 기름넣고 정말 오래달려도 고속도로에서는 최대 1/3의 연료비로도 주행이 가능한 도요타 프리우스가 환경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연료비 절감 차원에서 좋은 대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블로그 내 링크에 더 많은 자동차 정보들이 있으니 한번 비교해보시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