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300만원인데 차량 리스나 할부금으로 100만원씩 나가야 한다면 어떨까요? 월급은 딱히 올라가지 않은데 차량과 관련된 돈들이 너무 많이 나갑니다.
특히 자동차 할부를 잘못된 금융상품을 이용하면 너무 비싼 이자부담을 내야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차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직업상 필요할 수도 있고, 회사가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에는 너무 어렵다거나, 아이가 생기면 또 차가 필요하고, 부모님을 모셔야하거나, 차가 너무 낡아서, 차가 없으면 너무 불편해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에게 차는 꼭 필요한 이동수단입니다.
차량을 구입할때 가장 만이 사용하는 방법은 보통 리스나 대출입니다.
일시금으로 수천만원에 달하는 차량값을 다 지불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거의 없을겁니다.
결국은 자동차 대출상품을 이용해야합니다.
대부분의 사들은른 금융사의 금융상품을 이용합니다.
신차는 그렇다고해도 중고차를 구매할때 딜러가 소개하는 금융사만 보고서 바로 구매하시는 그런 호구분 계신가요?
차량 구매할때 사용하는 금융상품을 어떻게하면 가장 저렴하게 내 상황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을까요?
자동차 구매하기전 알아야할 금융상품 상식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1. 할부금융 비교공시 사이트 활용하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시중은행, 신한은행 마이카나 하나은행의 오토론같은 저금리 장기상환 대출 상품들을 많이들 쓸것입니다.
그러나 신용등급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1금융권 상품을 사용하기 어렵거나, 한도가 부족하거나, 리스상품을 이용하면 1금융권은 힘듭니다.
일반 캐피탈이나 카드사의 상품을 이용합니다. 보통은 현대캐피탈같은 우리가 자주 들어본 금융사에 문의해서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먼저 추천드리는것은 전 금융사의 자동차 할부금융을 한번에 조건비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훨씬 더 편안하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 금융사의 자동차 할부금융상품조건들을 비교할 수 있으면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굳이 일일히 전화해보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대출 리스상품을 한눈에 간단하게 비교할 수 있는곳이 "여신금융협회 공시정보포탈" 입니다.
인터넷에 여신금융협회 포털에서 리스할부상품 공시에서 > 자동차할부 or 자동차리스 를 선택해서 금융상품의 조건을 비교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아차 니로로 현금구매비율 10% 대출기간 36개월로 실제금리를 내림차순으로 정렬해보았습니다.
지금 살펴보면 현대캐피탈이 최저금리는 3%로 가장 낮지만 최고금리는 6.5%까지도 하네요. 중도상환 수수료율은 2%이고 연체이자율은 9.5%로 성실상환이 가능하시고 신용등급이 좋다면 이게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0.3%나 0.5%로 최저금리가 비싸더라도 우리카드나 국민카드의 금리는 같은 3%대 금리에 최고금리가 4.8%/ 4.5%밖에 되지 않습니다. 중도상환 수수료율도 현대캐피탈보단 훨씬 낮습니다. 연체이자도 현대캐피탈보다 더 낮아서 이게 더 유리할 수 도 있겠습니다.
기아차 K5도 알아보겠습니다. 똑같이 현금비율은 10%에 할부기간을 36개월에서 24개월로 줄여보았습니다. 24개월시 금리가 더 떨어지더라구요
현대캐피탈이 마찬가지로 최저금리가 가장 낮습니다. 1.9% 입니다. 최고금리는 마찬가지로 좀 비싼편이네요. 또한 중도상환 수수료나 연체이자율도 비싼편입니다.
NH캐피탈은 2.9%에 최고금리는 3.5%로 낮은편입니다. 내가 신용등급이 높다면 현대캐피탈이 낮다면 농협캐피탈이 유리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하시고 알아보도록 좋겠습니다. 좀 대중적인 자동차일수록 이자율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금융사 옆에 D라고 써져있는 것은 다이렉트의 준말입니다. 회사와 고객이 직접 상담 판매하는건 평균적으로 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2. 대출계약 철회권 사용하기
금융사 상품으로 차량을 구매했는데 지금 쓰고 있는 상품의 금리가 너무 비싸고 조건이 불리하거나, 대출이 필요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금융사 상품이 훨씬더 좋은 조건으로 할 수 있다면 갈아탈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대출계약 철회권을 사용하면 됩니다. 계약후 14일 이내 4천만원 이하 신용 담보 대출의 경우 2억 이하는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계약 철회가 가능합니다.
철회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원리금과 부대비용을 상환해야 합니다. 부대비용은 보통 인지세와 저당권 설정비용으로 엄청 크지는 않습니다.
철회권을 마구 쓰지 못하도록 한달에 딱 한번 같은 금융회사인 경우 1년 2번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보통 우리같은 사람들은 그렇게 많이 쓸일 없겠죠?
한번 잘 비교해보시고 자신이 부대비용을 내더라도 갈아타는게 더 싸다면 귀찮아 하지 마시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저당권 말소하기
마지막으로 차량구매를 위해서 할부대출을 받으면 저당권이 설정됩니다.
저당권이라는 것은 담보 물건을 마음대로 판매하지 못하게 돈을 빌려준 쪽에서 등록하는 권리입니다. 보통 저당잡혔다고 하잖아요?
근데 대출상환이 끝나면 저당권도 당연히 없어져야합니다.
내가 빌린돈 다 갚았는데 저당권이 있으면 안되잖아요? 내차를 팔때 굳이 금융사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기 떄문입니다.
저당권 말소서류를 해당 금융사에 대행요청을하거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직접 신청이 가능합니다.
직접하면 말소비용만 부담하고 금융사에 대행요청하면 수수료를 줘야합니다. 말소비용만 부담하면 5600원이지만 금융사 수수료는 각각 다르지만 1~2만원 한다고 합니다.
바쁘신 분이라면 금융사에 대행요청하면 굳이 차량등록소에 찾아가서 서류챙길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시간이 돈이라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글을마치며
할부금융상품은 금융사에서 처리하기보다는 자동차 대리점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잘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연결해주면 중간에서 수수료 먹는다는 사실 다 알고 계시죠?
차량 판매하는 사람 말만 믿고 추천하는 곳을 하기보다는 본인이 직접 여러곳을 비교해보시면서 가장 저렴하고 나에게 꼭 맞는 자동차 대출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즘은 인터넷만 조금 뒤져보면 저렴한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블로그내 링크에 더 자세한 자동차 대출 관련한 내용들이 있으니 참고바라시기 바라겠습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및 주변 분들에게도 공유 부탁 드리겠습니다.
2020/03/24 - [금융상식] - 자동차 대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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