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방법이 대체 뭘까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까? 이 생각을 20대와 30대 내내 했던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돈욕심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맛있는걸 먹거나, 좋은차를 타거나, 강남에 살고 싶은건 아닙니다. 그냥 먹는것도 지금정도면 충분하고 그렇게 비싼차를 타고 싶지도 않습니다. 전세집이지만 깨끗하게 청소해놓고 살고 맘편히 누워 잘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내 처자식을 생각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나는 못입고 못먹어도 그들은 잘먹이고 싶고, 잘 입히고 싶습니다. 남부럽지 않게 교육시키고 싶고, 나중에 그들이 힘들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까? 돈버는 방법에 대한 내용들을 한번 같이 공유하고 어떻게하면 경제적 자유를 쟁취할 수 있을까 고찰해보았습니다.
돈버는 방법 첫번째. 노동소득
사람들이 보통 첫번째로 하는 것은 노동소득입니다. 나의 노동력을 회사의 고용주에 파는 것입니다. 회사에서는 나의 노동력을 가지고 더 큰 이윤을 창출해서 남겨야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회의감을 느끼는 것은 노동소득에는 한계가 있기 떄문입니다.
나는 나의 노동력과 시간을 회사에 갖다가 팔지만 정작 회사에서는 나의 노동력을 가급적이면 평가 절하시키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회사에서도 남겨먹는게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퇴근해서 동료들과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회사욕을 하지만 또 반대로 잘리지 않기 위해서 높은사람 앞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동료를 낮은곳으로 떨어뜨리기 위해서 비굴하게 굽니다.
그리고 빠르면 40대 늦어도 50대 중후반에는 나의 노동력이 새로운 젊은 노동력으로 대체되고나면 더이상 나의 노동력은 돈을버는 수단에서 빠르게 밀려납니다. 의사나 변호사 같이 아주 고급 노동력이 아닌 이상에 노동소득은 돈을 버는 방법으로 썩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돈버는 방법 두번째. 자본소득
그 다음으로 조금이라도 생각이 깨어있는 사람은 자본소득을 생각합니다. 자본소득이라는 것은 돈이 돈을 번다는 말로 유명합니다.
내가 일하지 않아도 버는돈 즉 불로소득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자들을 그다지 존경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부를 축적한 것이 노동소득이 아닌 자본소득을 통해서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했기 때문입니다.
이 자본소득은 자본이 커지면 커질수록 불어나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자본이 생기면 권력이 생기고 그 권력을 바탕으로 더 양질의 정보를 더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들을 바탕으로 돈이 될만한 것들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아주 대표적인것 두가지가 있다면 한가지는 바로 주식이고 다른 하나는 부동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돈 많이벌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동산으로 돈을 번 것입니다.
그들이 진짜 하루에 12시간씩 14시간씩 일해서 성공해서 돈을벌었을까요? 아닙니다. 권력에 빌붙고, 어떻게든 약삭빠르게 움직여서 돈을 번것입니다. 내게 필요한 집 한채가 아니라 집을 두채 세채 이곳저곳 내돈이 아닌 돈까지 빌려와서 많게는 수십채에서 수백채까지 갖고있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싸게 사서 비싸게팔았습니다. 분양권을 따내기 위해서 위장전입이나 청약통장사기, 가족명의를 빌리는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일상이 되었습니다. 재개발 지역에 다 허물어가는 집을 사놓고 그집은 월세를 주고 나중에 재건축이 되면 조합원 지위를 따내기도해서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차익을 얻습니다.
경매물건은 또 어떤가요? 남들이 파산해서 은행 경매로 넘어간 물건을 어떻게든 싼 가격에 낙찰받겠다고 몇회 유찰을 기다리다가 눈치싸움에서 승리해야합니다. 결국은 남의 불행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입니다. 시세보다 싸게 경매 물건을 집어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매를 통해 건물이나 집을산 사람이야 좋겠지만, 채무자는 시세에 팔 수도 있는 것을 경매로 헐값에 강제로 넘기게 되고 여전히 남은 무거운 채무를 갚아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돈버는 방법에는 남의 고통을 무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은 조금 더 도박성이 짙기에 내부자들의 정보들이 더 필요합니다. 최근 불거지는 신라젠사태를 포함해서 각종 주식게이트들이 터졌습니다. 시장보다 빠르게 내부자의 인맥 혹은 돈맥을 활용해서 돈을 빠르게 수일에서 한두달만에 수천만원 수억원버는 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기에 주식한다고들 많이 하지만 주변에 주식으로 돈번사람 많지 않습니다. 코스피 2000이 2007년에 기록했는데 2020년 현재 코스피가 여전히 2000이 안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합니다.
자본소득으로 돈버는 방법의 기본적인것은 바로 노동하지 않고 돈놓고 돈먹기하는 것입니다. 나는 싸게 사서 비싸게 남에게 팔아치우는것. 그것이 자본소득의 기본입니다. 물론 자본소득이 쉬운것은 아닙니다. 자본소득에는 첫번째 조건이 있습니다. 내가 자본이 있어야 합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 대부분 자본가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본이 많지 않으면 먼저 자본소득은 힘듭니다. 총알이 많지 않은데 전쟁터같은 자본소득 투기판에서 높은 정보력 없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기껏해야 내집한채 잘 사둬서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것에 피해자가 되지 않는정도이고 여기에 조금이나마 괜찮다면 전세끼고 집한채 잘 구해서 집 2채 갖고 있는 다주택자가 되는것 정도일 것입니다.
돈버는 방법 세번쨰. 사업소득
마지막으로 사업소득이 있습니다. 자본이 없기에 자본소득을 일으킬 수도 없고, 노동소득으로의 모습도 앞으로 뻔하기 때문에 제가 택한 마지막 방법이 바로 이 사업소득입니다.
하지만 저같은 사람 말고 정말 혜안이 있고 능력있는 분들은 사업소득을 택하십니다. 분명 세상에 돈이될만한 기회들이 널려있고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사업이라고 해서 사람들은 거창한것을 생각하지만 그냥 장사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한것 같습니다. 내가 어떠한 서비스나 재화를 생산해서 누군가에게 돈을받고 공급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업입니다.
사업소득의 장점은 노동소득과 비교했을때 무엇보다 내가 일해서 잘한 만큼 돈을가져간다는 것입니다. 노동소득을 통해서 돈을 버는 것은 어차피 한계가 있다는 사실 아까전에 살펴보았을 것입니다. 근데 사업소득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잘해서 돈이 많이 벌리면 그 돈을 온전히 내가 가져갑니다.
물론 세금도 떼야하고, 각종 경비, 인건비, 임대료, 원가, 다 제외해야하지만 그렇게 남은돈을 순수하게 내가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 능력만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또한 자본소득처럼 시장의 거대한 흐름에 나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흐름속에서 길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동소득이나 자본소득 모두 수동적인 반면에 사업소득이 가장 내가 적극적으로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자유가 많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사업소득의 단점도 많습니다. 일단은 첫번째로 개인의 능력 부족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노동자로서의 삶에 익숙해져 있을 것입니다. 혹은 투자자에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노동자로서, 투자가로서의 능력은 뛰어났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은 다릅니다. 사업가로서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개인이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뛰어난 사업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노동소득보다 못한 소득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러한 시행착오와 내 능력부족을 느끼며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자금 대비 돈을 못벌 수 있다는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우리나라 자영업 3년 생존율이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은 거의 70%가까이 폐업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어렸을때 저희 집도 부모님이 사업한다고 말아먹어서 있는 집 팔고 월세로 옮겨간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업을 주저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자본이 부족해서 좌절하기도 하고 나의 능력부족과 인맥부족에 좌절하기도하지만 여전히 끝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에서 희망을 찾지 못했기 떄문입니다. 지금은 그냥 생활할 수 있는 비용정도를 벌지만 회사의 도움없이 자본없이 스스로 이정도 벌어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낸게 재밌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한번쯤 작게나마 부업으로라도 한번 자신만의 능력과 재능 관심사를 살려서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해보시는것이 나중에 노동소득이 끊기게 되는날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을마치며
오늘은 돈버는 방법 세가지 노동소득, 자본소득, 사업소득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돈버는 방법에 왕도는 없는것 같습니다. 써놓고 보니 자본소득에대해 불로소득이라고 굉장히 부정적으로 써놓은것 같은데, 아마 제가 아직 자본가가 되지 못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돈버는 방법 이중에 꼭 하나를 택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 세개를 모두 다 해야합니다. 사업을 해도 결국은 노동을 해야하고 내가 가진 자산을 물가상승, 부동산가격 상승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는 자본소득에 대해서도 부지런히 공부해야 합니다.
어떻게하면 돈을많이 벌까? 돈버는 방법을 고민하시는 분들 모두 이 세가지 돈버는 방법을 살려서 언젠가 경제적 자유를 누리시기 바라겠습니다.
블로그내 링크에 다양한 재테크 정보들이 있으니 확인하시고 여러분의 공부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제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및 주변 분들에게도 공유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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