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용등급 올리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은행에서 나름 신용관리를 한다고 했는데도 은행직원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낮은 신용등급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나름 신용카드도 쓰면서 신용관리를 해서 2등급인줄 알고 있었는데 4등급이면 황당합니다.
은행에서 신용평가를 다시할까요? 내가 평가하는 방법과 다른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직접 신용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용하는 나이스 , 올크레딧 이 두개로 합니다. 두 신용등급중 더 낮은걸 쓰게됩니다. 나이스에서 1등급이라고 하더라도 올크레딧에서 4등급이라면 4등급으로 대출심사가 들어가게 됩니다.
은행은 보수적이기 떄문에 어느 은행을 이용해도 똑같습니다. 우리는 신용등급을 잘 관리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용등급 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하고 평가 기준 또한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용평점의 의미
개인신용평점이란느 것은 나이스나 올크레딧과 같은 개인신용평가회사들이 개인에 대한 신용정보들을 모아서 통계로 분석해서 향후 1년 이내에 90일 이상의 가능성을 수치화해서 제공하는 지표입니다. 이 수치는 1점부터 1000점까지 있는데 각각의 점수구간별로 등급을 메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서 금융회사에서는 각종 신용거래의 승인여부와 대출한도, 그리고 금리까지 결정하게 됩니다. 대부업에서도 마찬가지로 대출심사의 참고지표로 활용하며 일반기업체 또한 대리점 관리와 신용거래 개설 통신 다회선 이용등의 의사 결정시에 참고합니다.
신용등급은 여러분들의 돈과 직결됩니다. 똑같이 연봉 3000만원을 받아도 신용등급이 높아서 1등급이라면 대출한도도 높고 2~3%대로 금리도 낮습니다. 신용등급이 5등급이라면 5%~7%까지 늘게됩니다.
만약에 1억을 대출 받았다고 한다면 1년에 300~400만원 이상을 아끼게 될수도 있고 그 이상을 더 은행에 이자로 꼬박꼬박 갖다 바쳐야하는 상황도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내 신용등급은 어떻게 결정되게 될까?
나이스와 KCB 올크레딧 모두 금융기관들은 데이터가 연계되어 있습니다. 단지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 제 2금융권, 할부금융사, 저축은행, 협동조합들의 정보들을 전부 신용정보 데이터베이스에서 수집하고 있습니다.
대부업이나 기업 그리고 신용회복 지원기관과 법원이나 국세청의 세금 납부기록까지 전부 데이터를 수집하게 됩니다.
그렇게 수집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개인신용평점이란 것입니다. 1점~1000점까지 존재하는데 높으면 높을수록 신용도 점수가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점수를 구간별로 끊어서 신용의 등급을 부여하게 됩니다.
나이스와 올크레딧 KCB의 신용점수별 등급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상 1등급~2등급의 경우에는 나이스가 더 나은편인데 그 아래의 등급들은 점수가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나 KCB 올크레딧 등급이 나이스등급보다 더 잘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나이스와 올크레딧 둘중에 좀 더 신경써야할 것은 올크레딧 등급입니다.
그 이유는 평가 점수를 매기는 가중치가 조금씩 다르기 떄문입니다. 하나씩 한번 비교해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나이스 신용등급 평가 기준
일단 평가요소 활용 비중을 한번 살펴보면 나이스는 상환이력 정보의 활용비중이 무려 40%가됩니다. 한마디로 돈 빌리고 꼬박꼬박 제떄 잘 갚으면 신용등급 거의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좀 더 살펴보자면 현재 얼마나 부채를 갖고 있느냐도 중요하게 봅니다. 가중치가 23%입니다. 내가 갖고있는 대출이 발생만해도 신용등급이 하락했었는데 고위험업 즉 3금융권의 대출이라면 신용등급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보증이 발생해도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반대로 보증이 해소되거나 대출을 상환하게 되면 신용등급이 올라가게 됩니다. 여기에 대출금을 전부 갚는다면 더 큰 신용등급 증가가 있습니다.
신용거래를 얼마나 오래했는가 그리고 신용형태의 정보 둘이 합해서 3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이 오래되면 될수록 점수가 올라가고, 신용카드 금액이 증가해도 체크카드도 마찬가지로 올라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사용하더라도 연체가 없이 사용해야합니다.
현금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 당장은 큰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되면 이또한 신용등급의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KCB 올크레딧 신용등급 평가 기준
나이스는 연체이력없이 상환만 잘하면 먹고들어갔으나 KCB올크레딧은 이게 평가비중이 일반적인 경우는 24%밖에 안됩니다. 물론 장기연체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 비중이 55%로 늘어나게 됩니다. KCB 올크레딧 신용평가는 일반적인 사람의 신용등급과 장기연체경험이 있는 사람의 신용등급을 나누어서 다른 기준을 적용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연체건수와 연체일수가 길어질수록 연체금액이 많을수록 신용평가는 떨어지게 됩니다. 연체상환 하고서 기간이 경과되면서 신용등급도 서서히 회복되게 됩니다.
부채수준은 나이스와 다르게 무려 28%입니다. 어찌보면 이 내용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KCB 올크레딧의 신용등급이 나이스보다 낮은 것입니다. 대출기관수가 많지 않고 적을수록 대출 상환율이 높을수록 신용등급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대출기관이 많고 대출건수도 많은데 단기카드대출 잔액이 많고 신용카드 잔액이 많은 경우에는 신용평가가 하라갛게 됩니다.
신용거래 기간은 당연히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연체가 없을 경우에는 우량고객으로 판단하여 신용등급이 올라갑니다 3년기준/7년기준으로 등급을 설정하게 됩니다. 사회 초년새의 경우에는 신용거래 기간이 길지 않아서 등급이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용거래의 형태는 KCB 신용등급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비중인 33%를 차지합니다. 어떤 대출을 받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일단 1금융권이라도 대출이 있다는 것은 하락하는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2금융권 대출은 더 많이 떨어지고 3금융권의 경우에는 신용등급 하락이 더 많습니다. 보유대출의 속성은 신용대출이 담보대출보다 더 많이 떨어지겠지요?
신용카드의 이용패턴도 봅니다. 꾸준히 안정적인 카드거래 이용은 건전한 신용생활을 하는것을 파악해서 오히려 신용등급을 상승시켜줍니다.
여기에 기타적으로 보는 것들인데 상환여력 즉 소득과 지출이 많고 건강보험, 국민연금, 통신비 연체안하고 꼬박꼬박 세금 잘 내면 이 또한 신용등급을 올려준다는것입니다.
신용등급 조회를 많이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질까?
신용정보 조회를 하면 점수가 떨어질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사실 신용등급을 조회하는 것만으로도 신용등급에 나쁜 영향을 미쳤던 것은 사실입니다. 2018년까지는 실제로 그랬었으나 2019년부터 바뀌었습니다.
현재도 신용정보 조회건수가 항목에는 남아 있는데 활용비중이 0%입니다. 반영 안한다는 뜻입니다. 덕분에 이제는 금리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내 신용등급을 알아보고 더 저렴한 금리 상품을 찾아 헤멘다고 해서 내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습니다.
이런 내용을 은행 직원조차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위에 은행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하는 분들이 있으면 최소한 내가 신용등급을 만들어 놓고 갈 수 있는 부분들이 있으면 모아놓고 가면 좋습니다.
신용등급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 신용등급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국은 꾸준히 신경쓰면서 관리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름길은 없습니다.
연체없이 카드 잘쓰는것은 기본중의 기본이고 대출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대출을 가지고 있느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기존 자동차 캐피탈을 1금융권 자동차 대출로 바꿔야하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만약에 저축은행이 있으면 1금융권으로 갈아타야합니다.
카드가 너무 많고 한도가 너무 많이 잡혀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여기에 카드론 현금서비스를 가지고 있으면 신용 점수가 많이 떨어지니 꼭 필요할때 아니면 자제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받지 않는것이 좋지만 받는다면 카드사 여러군데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지마시고 한군데로 몰아서 쓰시기 바랍니다. 대출 기관수도 점수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100만원씩 5군데에서 빌려쓰는 것보다 500만원을 한군데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종종 핸드폰요금, 국민연금 이런거 연체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신용등급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니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신용등급은 KCB올크레딧 신용등급이 나이스 신용등급보다 훨씬 낮은 등급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은행에서는 둘중에 더 낮은 등급을 보기 떄문에 나이스신용평가보다는 올크레딧 신용등급을 잘 관리하셔야합니다.
신용등급 글을 마치며
오늘은 신용등급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신용이라는 것은 나의 명함과도 같습니다. 세상을 이루는 것의 기본이 신용이라면 이 등급이야 말로 사회가 나아게 메기는 등급입니다.
물론 내가 나쁜 신용등급을 가지고 싶어서 가진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올라갈 수도 있는데 관리를 안해서 불이익을 받게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의 신용등급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많은 2019년에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1~4등급 이내라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내 링크에 더 많은 금융정보들이 있으니 더 많이 확인해보시고 손해보지 않는 금융 상품 결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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