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많이 벌고 싶으신가요? 부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요즘 인스타나 유튜브를 보면 다 누구나 월 1천만 원씩 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주변 친구들 중에 월 1천만원 이상 버는 사람 있으신가요?
아마 한명도 없거나 있다고 하더라도 거의 없을 겁니다. 제 주변에도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실제 몇 명 있습니다. 그러나 극소수에 불과한 것이 사실입니다.
한 달에 월 1천만 원 이상씩 어떻게 그 소수들은 벌고 있는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 1천만원의 높은 문턱
연봉 1억의 실수령액은 얼마일까요? 거의 1천만 원 가까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세금을 제하고 나면 650만 원입니다. 연봉 1억이 넘으면 소득은 상위 3.5% 안에 드는 거라고 합니다. 자본주의 경쟁에서 100명 중 3등 안에 들어야만이 연봉 1억은 되는 겁니다.
근데 월 1천만원은 연봉으로 따지자면 1억 7천만 원은 돼야 4대 보험 떼고 소득세 떼고 순수하게 월 1천만 원이 됩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아주 극소수 만이 월 1천만 원을 벌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월 1천만 원이 안된다고 해서 좌절할 건 없습니다. 대부분 직장인들이 200만 원 ~ 300만 원대의 월급을 받고 살고 있습니다.
월급 1천만원의 문턱은 어마어마하게 높은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월 1천만 원을 벌 수 있을까요? 주변 사람들의 방법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실적인 월 1천만원 버는 법 5가지
1. 대기업의 임원이 된다
월 1천만 원을 직장생활로서 되는 법은 대기업의 임원이 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500대 기업의 미등기 임원 연봉 평균은 3억 5890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정말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대기업 임원 되는 거라고 합니다.
일단 대기업 들어가는 것부터가 어렵습니다. 국내 기업의 99.9%가 중소기업입니다. 그리고 전체 직장인중 83%가 중소기업에서 일을 합니다. 대기업에 어렵게 입사한다고 하더라도 임원이 될 확률은 0.76%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기업 임원이 되는것은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될 가능성도 아주 낮습니다. 그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기업에서 임원이 된다면 월 1천만 원 벌 수 있습니다.
2. 영업직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는 것 (다단계 포함)
대기업 임원이 되는 거 너무 오래 걸립니다. 어려서부터 공부 잘해서 학벌이 좋고, 그래서 대기업에 취업하고, 기업 내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정치를 잘해서 임원까지 달려면 다시 태어나는 게 빠를 수 있습니다. 대신 영업직에서 인센티브 제도를 이용해서 많은 돈을 벌면 월 천만 원을 더 빠르게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보험 영업사원이 대표적입니다. 보험을 많이 팔아서 보험왕에 오른다면 월 1천만 원까지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꼭 보험이 아니라 인센티브를 많이 주는 제약, 기술 영업직에서 정말 많이 판매한다면 월급여 1천만 원도 꿈은 아니고 빠른 시일 내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미끼로 다단계 회사나 보험사들은 새로운 영업사원들을 모집하죠. 지인 장사가 끝나고 나면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하고 기본급도 못 받아가는 처지가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영업이 정말 타고나고 적성에 잘 맞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그렇지 못하기에 이 또한 오래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3. 코인이나 주식으로 대박이 난다
코인이나 주식으로 버는 돈도 똑같은 돈입니다. 주변에 코인으로 돈을 많이 번 사람도 있고, 주식으로 매달 돈을 많이 벌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문제는 돈 놓고 돈 먹는 도박과 같아서 돈을 버는 사람이 있으면 돈을 잃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주변에 주식과 코인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보다 돈을 잃었다는 사람이 훨씬 더 많고, 번 돈도 결국 다 잃은 사람으로부터 얻은 돈입니다.
항상 이기기만 하는 게임을 할 수 없어서 영속성이 떨어지지만 어쩌다 한두달 월 천만원을 벌 수는 있습니다.그리고 꾸준히 장기투자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에 있어서 추천되는 전략입니다.
4. 잠을 줄이고 부업하기
야간 대리운전, 음식 배달, 주말 알바, 각종 부업들을 통해서도 월 1천만 원을 찍을 수 있습니다. 고강도로 자기 자신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쥐어 짜내는 일입니다. 앞서 살펴본 운이나 재능이 아니라 정말 노력만으로도 월 1천만원을 달성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내 자유시간은 없어지고 몸이 버텨내질 못합니다. 오히려 약값이나 병을 얻어 더 큰 치료비를 낼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5. 사업을 해라
가장 현실적이고 추천하는 방법은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월급을 받는 것만으로는 한 달에 1천만 원씩 소득을 올리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내가 능력이 있어서 돈을 잘 벌어도 그 과실은 회사가 가져가는 것이지, 내가 온전히 가져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 사업을 해서 동네에서 좀 잘되는 음식점을 한다고 하더라도 비교적 월 1천만의 소득을 달성하는 게 그렇게 까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루 순이익이 33만 원만 돼도 월 1천만 원 달성하는 겁니다.
다른 대기업 임원되는 것, 다단계 플래티넘이나 보험왕 영업사원이 되는것, 코인이나 주식으로 대박 나는 것보다는 확률적으로 난이도면에서 오히려 더 낮다고 생각됩니다.
돈이라는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자
월 1천만 원은 일종의 증표일 뿐이지 실제로는 내가 얼마나 일을 잘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돈을 좇는 사람들은 돈이 날아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월 1천만 원이라는 목표에 집착하여 오로지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까만 궁리하는 경우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해서 돈 궁리를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더 잘할까, 어떻게 하면 더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더 효율적으로 적은 시간 안에 많은 일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돈이 벌리는 것입니다.
과정 하나하나에 집중해가며 작은 것들을 반복할 때 월 1천만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월 1천만 원으로는 인생이 달라지진 않는다
월 1천만원으로 인생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한 푼도 벌지 못하고 있다가 단돈 200만 원이 월급으로 주어진다면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지만, 월급 1천만 원을 번다고 해서 월 300만원 벌때나 월 500만원 벌때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절대 월 1천만원으로 인생 역전이 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건 특히 서울의 아파트값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파트 값 기본이 10억인데 월 1천만 원씩 꾸준히 번다고 하더라도 한 푼도 안 썼을 때 10년 이상 모아야 되는 돈입니다.
게다가 월 1천만 원이라는 돈을 꾸준히 1년 이상 벌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월 1천만 원을 번다고 하더라도 자만하지 않고, 검소하게 살며 다시 소득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일희 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돈을 떠나서 매일 성실히 그리고 작지만 즐거운 일들을 하며 다른사람들을 돕고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이 내 인생을 더욱 뜻깊게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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