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카카오에 대해서
카카오는 2019년 자산규모 10조 원을 넘겨서 우리나라 최초의 IT 정식 대기업이 되었습니다. 2014년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 이후에 사명을 카카오로 변경 한 뒤부터는 다음의 색채를 많이 지워나가면서 카카오로 다시 리브랜드를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국내 2위의 포털사이트 DAUM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쓰고 있는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를 넘어서 최근에는 카카오 택시와 카카오 뱅크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그뿐만 아니라 쇼핑몰과 배달앱 기능, 카풀 앱, 가계부 앱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진출하고 있고 교통 서비스로는 기존의 김기사를 인수하여 카카오 내비에 편입하고, 서울버스를 카카오 버스로, 지하철 내비게이션을 카카오 지하철로 다시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2006년 벤처기업으로 만들어져서 2010년에 카카오톡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출시 당시부터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선점하여서 국민 메신저로 자리 메 김하 게 되었습니다. 압도적인 이용자 수를 바탕으로 다양한 카카오의 서비스들을 내놓으면서 계속적인 성공신화를 써내려 나가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지배구조
카카오의 지배구조는 CEO인 김범수 외 최대주주들이 29%의 주식들 들고 있으며, 개인과 기타 법인들이 28% 외국인이 24% 국민연금과 같은 국내 기관이 12.54% 자사주로 직원들이 5.08%를 들고 있습니다.
국내 2위의 포털사이트 다음과의 합병
무려 24년전 인터넷과 예술의 융합을 콘셉트로 한 사이트를 만들고자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 다음. 사진 갤러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예술 사이트였는데 하나씩 사업 확장해 나가면서 영화 정보나 여행정보를 제공했었습니다. 그러다가 97년에 한메일넷이라는 역대급 무료 메일을 오픈하면서 급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1999년에 다음 카페를 만들고 종합 포털사이트로 만들어서 지금의 다음이 되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포털사이트로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나 2000년대를 거치면서 다음이 네이버에 밀리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에 밀리게 된 가장 최악의 결정은 온라인 우표 제라고 해서 그동안 무료 서비스였던 메일에서 수익화를 시키려고 했던 시도입니다. 그때 많은 유저들이 네이버로 이동했습니다.
그 이후 조금씩 힘이 빠지다가 2014년에 다음은 카카오와 합병되었는데요.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다음의 서비스들이 카카오에 이전되거나 카카오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카카오의 마이너스의 손
카카오가 손만대면 다 망친다고 해서 불린 별칭이 마이너스의 손이었습니다. 카카오의 주가가 2012년에도 13만 원이 넘었었는데 2019년 초중반까지도 13만 원을 다시금 넘지 못했던 것은 바로 이 카카오의 마이너스의 손과 관련이 있습니다.
원래는 카카오가 다음과 합병하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이 그 당시까지 만들어놓은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들이 카카오로서 다시금 큰 파급력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도 많은 기대를 해서 주가도 18만 원선까지 올랐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밋빛 전망을 제대로 날려버린 것은 카카오의 마이너스 손이었습니다. 합병 이후에 기존에 잘 굴러가던 다음 서비스들을 하나씩 서비스들을 종료한 것을 시작부터 다른 회사들은 서버를 사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늘리고 있는데 이를 종료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질타를 했습니다.
다음에서는 카카오의 서비스와 조금이라도 겹치는 경우에는 좋은 서비스 일지라도 종료하고 해당 서비스의 좋은 기능들만 카카오 서비스로 이전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다음이라는 이름들을 다 지워버리고 TV팟도 카카오 TV로 바꾸고 장점들은 날려먹고 카카오톡과 무리하게 엮으면서 사람들에게 외면되었습니다.
무리한 신규사업 추진과 나빠지는 영업이익 떨어지는 카카오 주가
카카오가 최근 말아먹은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피플, 다음뮤직, 다음 캘린더, 다음 위젯뱅크, 다음 클라우드, 다음 키즈짱, 다음TV팟, 뱅크월렛, 다음 스토리볼, 스러시, 카카오 아지트, 다음 디벨로퍼, 카카오앨범, 카카오 토픽, 카카오 헬로, 플레인 , ZAP, Plain, 쏠캘린더, 다음 아고라 등
솔직히 진짜 문어발식 확장을 하면서 매출은 높아졌지만 어중하게 인력과 자금을 투자하면서 제대로 성공은 못하고 이렇게 서비스들을 날려먹다 보니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2014년 다음카카오 합병 이후 영업이익은 자꾸 나빠져만 갔습니다. 2015년부터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2017년 3분기에는 674억 원의 영업이익을 찍었던 것이 2017년 4분기에는 350억 원 2018년 1분기 104억 원, 2분기 276억 원, 3분기 307억 원 그리고 2018년 4분기에는 43억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무리한 신사업 투자들을 한것에 비해서 매출이 많이 오르지 않았고, 마케팅 비용이 증가되면서 신규 채용의 규모도 줄이는 추세였습니다. 워낙에 탄탄한 회사라서 SK컴즈처럼 자기 자본까지 잠식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광고 이익으로 반등하는 카카오영업이익과 주가
그러나 2019년도부터 추세가 많이 달라집니다. 광고 실적 개선에 따라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2019년 1분기부터 277억 원, 2분기에는 405억 원 3분기에는 591억 원을 찍게 됩니다. 이번에 개선된 광고는 "톡 보드 광고"라는 것입니다. 카카오톡 대화창 상단에 배너 형식의 광고인데 소규모 광고주들이 많이 입점하면서 영업이익을 크게 견인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의 실적들도 개선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규 비즈니스의 영업손실이 빠르게 감소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4분기에는 영업손실이 650억 원이었는데 2019년 3분기에는 295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모빌리티의 신규사업들도 빠르게 수익화되면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카카오의 주가도 동반 상승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목표주가가 이미 15만 원에 도달하였고 20만 원까지 매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뱅크와 카카오페이의 혁신 변화
카카오는 금융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 또한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뱅크의 최대주주였던 한국 금융지주로부터 지분 16%를 사들여서 지분 34%로 주인이 되었습니다. 카카오 뱅크는 2019년 1분기에 첫 흑자전환에 성공을 해서 3분기 내내 흑자를 이어나가고 있는 안정적인 은행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카카오 뱅크와 함께 금융사업의 다른 날개는 바로 카카오페이입니다. 모바일 간편 송금과 결제에서 보험업과 배송까지 확장하면서 금융 플랫폼으로 입지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내년도 카카오톡 주가는 좋아질까?
카카오에서는 내년도 톡 비즈 매출은 1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아까 얘기했던 톡 보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감에 따라서 내년에는 이 부분이 50% 성장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매출 증대도 현재는 트래픽의 15% 정도만을 광고로 노출하고 있는데 조절하여 더 늘릴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웹툰과 웹소설 등의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도 성장도 가파르게 진행 중입니다. 유료 콘텐츠가 확대되고 돈 내고 보는 문화가 대한민국에 잡아가면서 실적이 개선되었고,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 해외 시장에서도 카카오페이지가 성공했습니다. 2019년 거래액으로만 4300억 원으로 증가해서 작년에 비해서 50% 가까이 성장한 것입니다.
최근 3개월간의 실적을 보면 정말 많이 오른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마 지금까지 여러 서비스들을 말아먹으면서
생기 노하우와 그중에 한두 개 터지는 서비스가 이제 주가를 견인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은 더 두고 봐야겠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수는 18만 원대 이상 20만 원까지 주가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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