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는 브라질 국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무려 이자가 10%에 이자 수익에 대한 세금도 떼지 않는다는 브라질 채권 투자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브라질 국채란?
국채에 대해서 어려워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국채란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입니다. 한마디로 국가에서 우리에게 돈을 빌려가서 나라를 운영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돈을 빌려 갔으니까 갚을 때까지 계속 이자를 주고 원금을 갚기로 한 날이 되면 원금을 돌려 주겠죠. 빌려간것에 대한 보증서 이것을 바로 채권이라고 합니다.
투자자들은 이 채권을 사고 팔 수 있는데 개인이 빌려간 돈은 사채, 회사가 빌려가면 회사채, 나라가 빌려간 것은 국채라고 부릅니다.
브라질 국채을 사서 가지고 해당 기간 동안에는 브라질이라는 나라가 1년에 두 번씩 현금으로 이자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만기가 되면 우리가 넣었던 원금을 다시 돌려받게 됩니다. 브라질이라는 국가가 망하지만 않으면 돈을 이자와 함께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브라질 국채의 장점
모든 국가들이 다 국채를 발행하는데 왜 많은 나라들 중에서 지구 반대편에 브라질 국채를 사는걸까요? 주변에 중국 일본 베트남 많은데 왜 하필 브라질 일까요? 그게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요. 브라질 국채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 장점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자율이 10%라는 것입니다. 브라질은 잘 살고 안정적인 국가는 아니니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상당히 많이 감수해야 하니까 이자를 많이 줍니다. 해당대가가 바로 10%에 육박하는 이자입니다.
우리나라 국채나 미국국채 일본국채는 아무리 긴걸 사서 두어도 이자가 높지 않습니다. 불안정한 나라들이 발행하는 국채 금리가 당연히 좀 더 높습니다. 그리고 이런 나라들의 국채 금리가 높으니까 투자를 많이 하는 거죠. 근데 생각해보면 브라질이랑 국채금리가 비슷한나라 멕시코, 남아공, 몽골 이런 데는 이자가 더 높습니다. 근데 왜 브라질일까요?
두 번째 장점이 바로 비과세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랑 브라질이랑 조약을 맺어 두었습니다. 서로 투자할 때 세금 내지 말자고 얼마나 강력한 하면요. 우리가 2%짜리 예금을 해도 그거 얼마 안 되는 이자에서도 15.4%의 이자소득세를 지불해야 합니다. 여기에 채권을 가지고 있는데 채권 가격 자체가 올라서 팔면 채권매매차익 발생하는데 이것도 비과세입니다.
그리고 브라질에 있는 채권을 사기에 브라질 돈으로 바꿔서 사게 되는데 이런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익이 발생해도 비과세입니다. 결론적으로 아무리 큰 돈을 벌어 세금을 안낸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장점은 국채라는 입니다. 브라질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못받게 될 가능성은 브라질이라는 나라가 망하는 경우 말고는 없습니다.
브라질은 어떤 나라일까?
우리가 브라질이라고 하면 축구, 삼바, 커피를 떠올립니다. 브라질은 낙천적이고 먹고 놀기 좋아합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은 브라질이 전세계적인 자원 부국이기 떄문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없는 나라들은 정말 부지런하게 치열하게 삽니다. 반면에 브라질은 자원이 너무 많아서 커피 마시고 축구 하고 춤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땅 크기로는 세계 5위이며 남미대륙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2억으로 세계 GDP는 세계 8위입니다. 그리고 농업은 세계 1위. 설탕, 유리 오렌지, 커피, 소고기, 닭고기, 담배 옥수수 모두 1,2,3위 생산국입니다.
광물자원은 흑연, 희토류, 니켈, 주석, 알루미늄에 원유까지 생산이 됩니다. 이정도 자원이면 부족할게 없습니다. 사우디처럼 가진 자원만 팔면서 살아도 됩니다. 외화도 많아서 외환위기도 없고 여기에 인구도 2억이라서 내수시장도 워낙 큽니다. 지리적으로 글로벌적인 영향도 크지 않은 국가입니다.
브라질 채권으로 사람들이 왜 돈 못벌었을까?
그런데 주변에 브라질 국채로 돈벌었다는 사람 많이 봤을까요? 브라질 국채가 우리나라의 등장을 하고 10여년동안 수익을 많이 본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브라질국채는 증권사에서 1등급 초고위험 상품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초고위험은 어느정도인가 하면 주식도 2등급 위험상품입니다. 고위험 1등급 상품은 주식시장에 선물옵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채권을 사고 나서 손실을 본 가장 큰 이유는 환율리스크입니다. 원화를 달러로 바꿔가지고 달러를 다시 헤알화로 바꿔서 브라질에서 채권을 사는 것입니다.
근데 이게 내 계좌에 평가금으로 잡힐 때 달러로 바뀌었다가 브라질로 바뀌면서 환율을 2번이나 바뀝니다. 만약에 헤알화의 가치가 떨어지면 내 계좌에 들어있는 브라질 국채의 원금과 이자가 다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원 헤알화 차트를 보면 거의 반토막 이상이 났습니다.
헤알화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원금도 손실이 나고 그에 따른 이자 10%도 손실이 나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10%의 이자를 안겨줘도 근데 반대로 생각한다면 브라질의 환율이 오르게 되면 엄청난 수익을 안겨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한다면 들어가 볼 수도 있지만 이건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두 번째 브라질국채의 리스크는 정치가 후진적입니다. 대통령이 맨날 탄핵이 됩니다. 내수시장도 크고 자원도 많은 정말 유리한 조건이 불구하고 정치가 그 이점들을 전부 말아먹는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주가 지수는 환율 같은 경제지표조차 경제 상황 보다는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 지수와 같은 보베스파 지수또한 어떤 경제적 지표로서 볼수 없고 신뢰할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브라질 국채 글을 마치며
브라질 국채 대형증권사들은 다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최소투자금이 옛날에는 기본 1000만원이 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나아져서 50만 원 30만 원 이러니까 큰 부담을 없습니다.
만기도 다양하게 있으며 만기가 길수록 수수료도 낮아집니다. 수수료는 통상 1년에 0.3% 계산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여러분들이 1년 짜리 샀다 하라고 하면 1.8% 정도에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헤알화가 떨어질만큼 떨어져서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분명히 헤알화 환율이 오르면 브라질 국채의 투자수익은 엄청나겠지만 반대로 환율이 떨어지면 그만큼 큰 손실도 각오해야합니다.
브라질 국채로 많은 수익을 내시기 바라겠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블로그내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0/04/02 - [오늘의 경제] - 리츠 펀드 투자란
2020/04/01 - [오늘의 경제] - ETF 투자 하는 방법
'오늘의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북경협 관련주 철도관련주 (0) | 2020.04.17 |
---|---|
현대상선 주가 좋은날은 올까 (0) | 2020.04.16 |
2차전지 관련주 대장주 (0) | 2020.04.10 |
달러 투자 방법 (0) | 2020.04.09 |
구충제 관련주 펜벤다졸 이버멕틴 (0) | 202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