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경제

나이들어도 계속 일 할 수 있는 노후대비 유망 자격증 8가지

 

요즘 은퇴연령이 더 빨라졌습니다. 기업에서는 40대 때 퇴사하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고 50대에 대부분은 은퇴를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50대 때 은퇴를 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연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당장 생활비를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합니다. 

 

아무런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나이가 들어서 다시 취업하려고 하면 어디 써주는데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내가 의미 있는 자격증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놓았다면 사정은 다릅니다. 나이가 있어도 계속 일할 수 있는 노후대비 유망 자격증 8가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요양보호사자격증

 

요양보호사란 치매, 중풍, 노인성질병 등으로 혼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돌봐주는 직업입니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는 노인을 돌봐줄 사람이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돌봐줄 사람은 마땅치 않은 게 현실입니다. 국가에서는 요양시설과 복지시설을 늘려 요양보호사를 꾸준하게 채용 중으로 앞으로 전망이 좋은 자격증입니다. 

 

요양보호사는 노인의 신체 정신기능을 회복하도록 돕고, 목욕이나 구강관리 같은 개인 위생을 지원해줍니다. 식사나 먹거리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혼자서는 못하는 신체활동을 지원해주거나 가사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요양보호사의 월급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최저시급에 맞춰주거나 그보다 조금더 많은 급여 세전기준 200만 원 ~ 250만 원 정도 수준의 급여를 받습니다. 큰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라기보다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급여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게 좋겠습니다. 

 

여성분들에게 주로 많이 선호되고 있으나 남성을 돌봐야 하거나 육체적으로 힘이 필요한 경우 남성 요양보호사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아파트단지주택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전문적으로 관리를 맡아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주로 공용시설과 부대시설들을 유지보수하며 안전관리를 하며 또한 단지의 입주자 관리, 용역 노무관리, 회계관리까지 맡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지 내에 커뮤니티와 행사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주택관리를 하는 전문 회사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고 취업하여 파견직 형태로 나가게 되는 게 많습니다.

 

주택관리사의 평균 연봉은 3800만원 수준입니다. 세대수가 클수록 연봉은 더 높은 편이나 그만큼 들어가기가 어렵고 나이가 젊은 약 4~50대의 주택관리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현장에서 50대 이상 60대 70대까지도 볼 수 있는 게 주택관리사이며 주로 남성분들이 많이 합니다. 

 

주택관리 사보라는 자격증을 따고 공동주택 관리소장 경력 3년 또는 공동주택관리업종 회사에서 5년 이상 근무하게 되면 주택관리사가 됩니다. 주택관리 사보 자격증만 있으면 5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이나 아파트에 근무가 가능하며, 주택관리사가 되면 비로소 500세대 이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보다 더 많이 인기 있는 자격시험은 공인중개사입니다. 공인중개사는 과거의 경력이나 연령 학력과 상관없이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공인중개사무소 개업을 해서 나이와 상관없이 일할 수도 있습니다. 개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부동산 관련 기업에 취업하거나 임대관리 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 공인중개사 협회가 밝힌 공인중개사의 평균 연봉은 3천만원대 중반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얼마만큼 잘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개업한 공인중개사무소의 경우에는 한 달에 몇천만 원씩 가져가는 경우도 있는 반면 거의 장사가 되지 않는 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한번 벌 때 많이 벌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는 집값이 오르고 부동산 거래가 활발할때에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집값이 떨어지고 부동산 시장이 식으면서 거래가 끊기면 장사도 안 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많은 사람들이 보지만 붙기가 쉬운 만만한 시험은 아닙니다. 인터넷 강의나 전문 강의를 통해서 1년 정도 열심히 준비해서 자격을 취득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기기사 자격증

 

전기기사

 

전기기사 자격증은 대표적으로 취업이 잘 되는 자격증입니다. 전기기사는 전기기계를 관리하거나 전기설비를 구성하는 기자재를 운용하고 안전관리를 담당합니다. 여기에 전기를 써야하는 공사에서 시공을 감독하는 역할에 필수적인 자격증입니다. 

 

전기기사를 따기 위해서는 전기관련된 4년제 대학을 나왔거나 전문대학을 나왔다면 현장에서 일정기간 경력을 쌓아야 합니다. 산업기사나 전기기능사를 취득한 후 직무경력을 쌓아도 전기기사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산업현장과 건설현장에서는 전기기사를 필요로 하여 그만큼 수요가 많은 자격증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서 은퇴 이후에도 취업은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연봉은 약 3600만 원 월 급여는 약 200만 원 후반에서 300만 원 정도 수준이 많습니다.

 

전기기사 자격증은 자격증 취득까지 진입장벽이 있는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잘 준비해서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광통역 안내사

 

관광통역안내사

 

어느정도 외국어에 능통하고 한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이라고 한다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은 길이 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이 있으며 공인어학시험 성적서를 내고 국사, 관광학개론과 관광법규를 과락 없이 60점 이상 합격하면 됩니다. 면접 시에는 외국어 면접이 있으며 시사나 국사, 관광 상식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해 면접을 보게 됩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일이기 때문에 국가관이나 역사의식 관광통역 안내사로서의 사명 감등이 중요한 직업이기도 합니다.

 

관광통역 안내사가 있다면 여행사 관광 가이드 뿐만 아니라 관광정보센터나 관광안내소에서 외국인을 만나면서 일할 수 있습니다. 관광가이드의 경우에는 프리랜서의 성격이 강하지만 관광정보센터에서 일하게 되면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여행사에 따라서 프리랜서로서 사람마다 수입은 큰 차이가 날 수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요는 많은데 통역사는 귀한 희귀한 언어라고 한다면 큰돈을 벌 수 있지만, 흔한 중국어의 경우에는 큰돈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기 연봉은 2천 중반에서 3천 수준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연봉이 늘어납니다. 

 

 

  가스산업기사

 

글로벌LNG물동량

 

가스산업기사는 고압가스를 사용해야하는 현장에서 취급 안전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업무를 합니다. 점점 더 가스가 인류에게 더욱 중요한 에너지원이 되고 있는 만큼 산업에서의 수요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스기사를 취득하면 도시가스업체, 가스판매업체, 저장업체, 냉동기계 제조업체, 용기 제조업소 등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건설현장에서도 가스 기술직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가스기사의 응시자격은 관련학과 졸업자나 전문대졸의 경우 경력이 필요합니다. 만약에 경력만 있다고 한다면 동일 또는 유사분야에서 4년의 경력이 필요합니다. 가스기사의 자격증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며 합격률도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난이도가 어려운만큼 가스기사를 따게 되면 나이가 들어서도 불러주는 곳이 많아서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자격증이 되겠습니다. 

 

  조경기능사 

 

조경기능사

 

나무와 정원을 가꾸는 조경 국가기술 자격증이 조경기능사입니다. 조경 기능사가 가장 아래단계이고 경력을 쌓으면 조경산업기사나 조경기사 자격증 응시를 할 수 있습니다. 합격률은 높은 편이나 일이 쉽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조경 관련 일은  60대 이상 나이 든 사람들이 많이 하는데 젊은 사람들이 많이 하려고 하지 않는 고되고 힘든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나로 인해 환경이 조성되는 것을 보며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 일입니다. 

 

조경기능사 자격증이 있으면 조경회사에 취업이 더 쉽게 되며 경력과 실력이 쌓이면 수입도 괜찮은 편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 주변의 환경을 가꾸는 작업은 지속되게 있을 것이기 때문에 조경분야의 전망도 괜찮은 편입니다. 

 

  손해사정사

 

손해사정사

 

보험사고가 발생했을때 지급기준에 따라 보험금을 계산하는 사람이 손해사정사입니다. 보험사의 입장과 보험 가입자 모두에게 공정하게끔 철저하게 자료조사를 하고, 각종 약관과 면책되는 사항들을 꼼꼼히 따져서 보험금액을 결정합니다. 일의 특성상 사고 현장에서 많이 나가야 하고 피해자를 직접 만나거나 연락하는 일이 많아 외향적인 분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보험회사에서 고용되어서 손해사정사 업무를 할 수도 있고, 개인사업자로서 독립되어 손해사정사로서 활동하기도 합니다. 특히 독립하여 일하시는 분들은 정년이 없고 일을 조절할 수 있어서 쉬엄쉬엄 일하는 손해사정사 분들이 많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손해사정사 시험을 치루어서 합격한 뒤 6개월의 실무수습을 받으면 손해사정사 자격증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시험 응시에 다른 자격제한은 없습니다. 자격증 난도는 높은 편이며 최소 1년 이상은 열심히 공부를 해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손해사정사의 연봉은 일반적으로 5,000만운 수준이며 개인 사업자의 경우에는 하는 만큼 더 많아질 수도 더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바로 시작하자

 

예전에는 이런 자격증을 따려고 한다면 학원에 등록해서 퇴근 후에 매일 가야 했다면 최근에는 온라인 강의가 워낙에 잘 발달되어 있어서 굳이 멀리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 더욱 쉬워졌습니다.

 

여기에다가 더해 학원 수강료도 국비지원 과정이라든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서 무료나 할인된 금액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의지만 있다고 한다면 자격증을 공부하고 따는 것이 가능한 세상입니다. 머뭇거리기보다 한살이라도 어릴때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자격증만 딴다고해서 무조건 노후와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격증을 가지고 관련된 일에서 급여가 많지 않다고 하더라도 경력을 쌓아 나가야 합니다. 경력을 해서 점점 더 관련된 전문 지식과 경험이 쌓이게 되면 불러주는 곳이 많습니다. 

 

60대 70대까지도 경제활동을 하면서 재정적으로도 풍족하고 또 사회에도 의미가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지금부터 하나씩 준비해보는게 어떨까요?

 

[같이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