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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지프 체로키 단점


오늘은 우리나라 SUV의 대명사같은 브랜드 지프에서 만든 중형 SUV 체로키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점적으로 체로키의 단점과 논란에 대해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로키의 역사



1세대 지프 체로키는 1974년 출시되었는데 세계최초의 현대적 SUV였습니다. 최초 왜건형태로 만들어졌었습니다. 



그리고 이로부터 10년뒤 그 체로키의 대명사인 2세대 체로키가 어마어마한 개발비인 2억 5천만달러를 들여서 1984년등장했습니다. 무려 2002년까지 장수한 모델인데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팔리기도했고 또한 인기가 많은 모델이기도 했습니다.



3세대 체로키는 솔직히 못생겼습니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파렸는데 국내에서는 체로키라는 이름으로 팔렸지만 미국에서는 리버티라는 이름으로 팔렸습니다. 4기통 엔진으로 다운사이징된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4세대 체로키는 2007년 출시되었는데 범퍼가 더 커지고 닷지의 니트로와 플랫폼을 공유했습니다. 생긴것도 그당시 닷지 니트로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5세대 체로키가 지금의 체로키인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지프에서 혁신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코나나 산타페에 많은 영감을 준 차이기도한데 메인 라이트를 아래에 배치하고 헤드라이트가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3년 출시되었으며 기존 정통 SUV인 랭글러 시리즈와 다르게 전체적인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주행타입을 보여주고 편의성 또한 높인 모델입니다.



 2017년 페이스리프트 되고 더 완성도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워낙에 5세대 체로키의 디자인이 호불호가 갈렸기에 조금은 무난한 디자인으로 크게 변화되었습니다.



 LED가 적용되었으며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 모델 또한 추가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인공지능 알렉사를 내장한 테크커넥션 에디션이 추가되었습니다. 



체로키 특징과 가격



지프 하면 랭글러입니다. 그러나 지프의 랭글러는 도심이나 포장도로를 달리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지프의 충분한 오프로드 실력에다가 넉넉한 차체와 도심형 SUV를 원한다면 체로키입니다.


하지만 조금 애매한것 같습니다. 도심형 SUV라고 친다면 국내외 괜찮은 SUV가 많고 완전한 오프로드를 즐기기에는 그냥 지프 랭글러가 낫습니다.



엄청 넓은 공간도 아니고 훌륭한 주행능력도 아닌데 그냥 지프의 SUV라서 오프로드 성능 나쁘지 않은 정도입니다. 도심에서 평일날 타고 주말마다 야외 엑티비티인 낚시,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지프 체로키의 가격은 4640만원 ~ 5290만원입니다. 2.4가솔린 AWD모델의 경우 4940만원인데 많은 분들이 이 트림을 택할것으로 보입니다. 연비는 8.3km ~ 9.5km 입니다. 



체로키 단점 1. 시동꺼짐



가장 많이 지금 심각한 문제가 지프 체로키에서 나온 시동꺼짐 현상입니다. 엔진오일 과다유출로인한것 같은데 특히 디젤엔진 모델들에서 심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고차를 사신다고 한다면 체로키 디젤 모델은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지프의 모그룹인 피아트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체로키의 명성에 금을 가게 만든 것이 사실입니다. 


체로키 단점 2. 엔진오일 과다유출



지프보다 한체급 낮은 레니게이드의 경우 운행중 주행거리 3000km정도 된 차량의 시동꺼짐 현상이 발견되었고 곧 차량화재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엔진오일 부족과 신차급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엔진룸 발화는 전기배선 합선이 있었던것을 추측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차주들이 재작년부터 엔진결함을 주장했고 많은 차주들이 1000km~2000km 밖에 주행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행 할 때 체로키의 엔진오일이 너무 많이 유출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AS센터에서도 엔진오일 문제로만 그냥 간단히 넘어간것 같은데 비슷한 시기에 출고된 차량에서 엔진오일 과다소모와 같은 현상이 계속 발생하면서 조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480만대 리콜이 2018년 있었고 국내에서도 레니게이드와 체로키에서 시동꺼짐과 화재발생 우려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체로키 단점 3 . 보닛흔들림



운전 주행 도중에 보닛이 너무 많이 들썩이고 흔들리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차량의 경우에 고리에 걸린 상태에 본넷트가 들썩거리는 일은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차가 달리는데 본네트가 크게 움직이는것은 하자이거나 결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프의 크라이슬러 AS센터에서는 증상이 명확하지 않다고 하는데 교환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체로키 중고가격



체로키의 중고가격은 그래도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0디젤 15년식의 경우 1500만원 ~ 1800만원이면 충분히 살 수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최근나온 가솔린 모델들은 비교적 가격이 조금 있어보입니다. 



중고차 가격은 차량의 상태에 따라 워낙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중고차 사기전 최대한 많은 차량들을 알아보고 비교를 해보면서 고르셔야 겠습니다.



체로키 단점 글을 마치며



지프를 타고 싶은데 랭글러가 부담된다면 체로키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각종 편의장치도 많아 도심에서 타기에도 적합합니다.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브레이크까지 장착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단점을 주로 살펴봤지만 도심과 오프로드 둘 다 즐기고 싶으신 분에게 체로키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블로그내 링크에 다양한 자동차 정보가 있으니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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